히마가 꿀꺽!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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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표지가 굉장히 예뻤던 책

<히마가 꿀꺽!>


새 학교에 전학 온 주인공 '마히영'

새로운 환경이 낯설고 어색하니 긴장하게 되지요

이 마음이 이해가 갔어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서있는 기분!

'외롭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 주인공 히영이-.


아이들의 놀림으로 마음으 문이 쾅! 닫혔어요

우울한 감정이 쌓여갈 때마다 그림책의 검정 먹구름이 커지더라고요

우울함이 쌓이고 쌓여 화가난 감정이 폭발한 히영이 :<


이런 히영이 앞에 뿅 나타났어요

누가?

히마가 말이에요


히마는 히영이를 계속 쫓아다니요

니가 날 불렀잖아. 불러 놓고 왜 안 놀아 줘?

그런 히마가 귀찮고 창피한 히영이에요


화가난 히마는 

히영이의 물건을 모조리 다 삼켜버려요

결국은 히영이까지 말이죠!



무섭고 외로운 히영이에게 손을 내밀어준 친구들이에요

히마에게 먹혔을 때,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



히마에게서 빠져나오고 난 후, 

마음이 더 단단해진 것 같은 히영이의 모습을 보며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단순히 재미로 보는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기분이 안 좋을 때, 

-혼자 끙끙- 앓으며 땅굴파고 들어가는 아이!

-속상하고 화나는 감정을 오버해서 더 폭발시키는 아이!

매일 그런 감정을 나타내는 건 아니지만, 

한 번씩 이런 감정들을 나타내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을 했거든요




<히마가 꿀꺽!> 책을 읽으며

우리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 감정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도 말이죠:)


​외롭고 힘들 때,

가까이 있는 서로가 손을 내미는 게 감사한 순간이었다는 걸 깨달았지요

서로가 도와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리고 우리 곁에 '히마'가 나타났을 때,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감정을 생각해보자며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도 생각해보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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