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데 말이야
서지원 지음, 이갑규 그림 / 스푼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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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졸업식도, 입학식도,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이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지금 상황에서 나름 만족하며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어요



<

<학교 가는데 말이야> 동시집을 읽으면서

아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나눠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아들이 이 마음이 너무 공감이 된다던 시였어요

「나중엔 너도 모를걸」

긴장이 돼서 몸이 돌이 된 것 같았다고 해요

모두 새로 만나는 친구들이고

유치원과는 다르게 장난감도 없고 칠판도 크고 책상도 컸다고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 보니 다른 친구들도 다 돌 같았대요


책 속의 시를 읽으면서

학교 생활에서 많은 일들을 떠올리더라고요


학교 가기 전의 설렘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

부끄러운 내 실수의 위로

아이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해주는 동시집인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동시집으로 읽어보니

더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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