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녀의 웹소설 장면 묘사 실습 강의 - 상위 1% 작가의 필력을 따라잡는 특급 속필 훈련
북마녀 지음 / 요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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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도 항상 작법에 관해 잘 보고 있어 책도 구매했습니다. 여러 장면들을 연습해서 써보고, 기본기를 익히는 데에 좋은 책인거같아요! 북토크도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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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한나 렌 지음, 이영미 옮김 / 엘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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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한 여학교에서 벌어진 어떤 상황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작품은 도미에, 후지, 오토라 세 명을 중심축으로 하는 ‘일본 SF1세대‘와 일본 SF 여명기에 얽힌 일화의 진위를 가려낼 목적으로쓰인 글이다. 가공의 역사를 풀어내듯 읽어가는 재미도 있지만,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점은 이 가공의 역사가 완전한 가공인 듯하면서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일본 SF 여명기의 세 작가의 존재는현실 SF 역사의 세 작가(호시 신이치, 고마쓰 사코,
스타카)와 중첩되는 면이 있고, 또한 그 세 사람 사이가 꼭 좋지만은않았다는 설정은 해외 SF의 세 작가(아시모프, 클라크, 하인라인)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이 책의 수록작은 전체적으로 SF 비평적인데, 그런 색채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 P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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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의 손에서 벗어난 총이 나의 손으로 건네졌다.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내 역할이었다. 타인의 인격의정당성을 판단하고 한쪽에 사형을 선고하는, 도리에 어긋나는 그런 짓은 나의 죄로 짊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선택이며 나의 이기심이다. 나는 미아하에게서 선택의 권리를 빼앗았다.
그러니 공이치기를 당기는 사람은 나여야만 했다. 자신의 오만을잊지 않기 위해.
내가 미아의 관자놀이에 총구를 갖다 대자, 그녀는 숨을 크게들이마시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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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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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는 인물의 심리를 따라갈 수조차 없는, 장면과 행동 묘사의 나열뿐인 문장에 한번 화가 났고(상투적 표현은 덤), 그래, 얼마나 대단한 반전인지 보자, 하고 오기로 책장을 넘긴 후반부의 김빠지는 반전에 또 한번 화가 났다. 밑의 분 말에 극히 동감. 과대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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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ngijjang 2021-08-1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인물의 심리를 묘사할 능력이 안 되는 거죠. 자기랑 큰 일을 치룬? 사람이 살인을 당하고 자기가 누명을 당할까 호수에 빠트리면서 호수가 다현을 삼켰다라는 중2병스러운 문장이라니요ㅋ
 

더 많이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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