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가면 왜 그렇게 신기한 물건이 많았는지 ,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엄마랑 시장에 가는 일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시장에 나오는 물건이 농부의 땀으로 만들어 진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더군요. 우리의 시장과 별반 다를게 없는 채소와 물건들을 읽고 있으면 어릴적 추억도 함께 따라 가요.
처음 본 이책은 경이로왔다. 페이지 를 넘기면서 니키맥클루어의 종이를 오려서 그린 그림과 압축된 간결한 시와 같은 신시아 의 글은 완벽할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았다 '오늘'의 소중함을 이렇게 함축적으로 표현할수 있다니 그저 '오늘' 하루도 공기와 같이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보내는 우리들에게 좋은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