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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교회 이미지 메이킹 - 새신자와 불신자가 행복하게 다가서는
정영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이미 몇 년 전 지나간 이야기지만 요즘을 가리켜 이미지 마킹의 시대라 한다. 어떠한 이미지를 갖고 있느냐가 평가 기준이 되어져 버린 것이다. 모든 것이 이미지로 평가 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러하기에 기업들은 좋은 모델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제품의 광고에 기업의 이미지를 결합시키거나 혹은 기업 자체를 광고하는 광고들을 제작, 방영하고 있지 아니한가? 이제 교회도 이러한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여겨진다.
교회의 이미지는 무엇으로 언제 결정되어질까? 설교 전 20분에 교인들의 표정과 자세,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등이 될 것이다. 이 짧은 시간에 청각과 시각으로 모여진 이미지가 열린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한 교인이 되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하다면 우리는 이 상황에서 어떠한 이미지를 가져야 할 것인가? 이 책에서 그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
친절이라는 개념은 극히 추상적인 것이지만, 사람의 행동과 말을 보면 그 사람 내면이 들여다보인다. 친절한 마음으로 시각과 청각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어 그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만큼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라고 말한다.
사랑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다. 또한 그 감정이 실체로 들어나기도 한다. 이름을 외우고 부르며, 미소를 짓고, 눈을 바라보며 하나의 존재로서 개인을 대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낀다.
불평의 말을 제안의 말로 바꾸어 하며, 칭찬과 인정의 말과 '나-전달법'을 사용하여 말을 하고, 주의 깊게 들어주며, 친절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할 것을 권유한다.
마지막으로 편안한 음악과 인사 그리고 비슷한 사람의 안내 그리고 신뢰가는 외적 이미지와 열린 제스처와 자세가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음을 말한다.
세상은 이성에서 감성의 시대로, 사고에서 감각의 시대로, 품질에서 이미지의 시대로 변화했다. 어떤 감각적 이미지가 느껴지는지에 따라 그 느낌과 감정이 일어나며 그것이 바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끼리가 아닌 나로부터 시작해 외부로 뿜어져 나가는 진정한 사랑과 사람으로써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채워 소외감과 불편함의 해소를 통해 불신자들과 교회를 떠나려 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잡아햐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