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사람이 숫자화된 세상에서 벌어진 인류의 비극. ˝음모론˝이 아닌 ˝음모˝ 그 자체였던 것에 관한 내용.여성들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남성들에게도 큰 의미를 줄 수 있는 책이다. 더 이상 모든 사안을 (능력주의를 포함하여) 자신의 탓으로만 돌리지 않고 여성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데에 참여할 동기를 심어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