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이뤄온 역사의 장면들과 그에 대한 작가의 소회를 매콤달콤하게 글로 잘 담아내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발언에 백 퍼센트 동조를 할 수 있게 된다기보다 그들의 발언에 담긴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남성으로서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페미니즘에서도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