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상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시선을 넘어 현대 자유민주주의 정치철학과의 상호보완을 모색한 훌륭한 책. 20년 전에 나온 책이지만 여전히 그 논의들은 유효하다. 내용이 많지만 읽으면서 기존의 유교 및 자유주의 사상을 새롭게 음미해볼 수 있는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