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에는 순진하게 자기 칭찬을 계속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 자기다운 삶을 찾아서 사회의 상식을 거스르고, 당당히 자기다움‘을 실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말투, 복장 그리고 가치관의 정형화에 우리들은 깜짝깜짝 놀란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계급화된 사회구조의 규칙성에 개인을 일상적으로 따르게 하는 이데올로기의 작용‘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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