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가식당에서 소개받아 읽은 책.. 그림형제의 수집 민담들을 축약해서 싣다보니 개연성이 없는 이야기들이 매끄럽지 않다. 그러나 민담을 해석한 작가의 연구가 대단하다. 오랜 옛날부터 유럽인들이 지니고 살아 온 문화와 가치관이 민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는것도 놀랍고, 동양 민담들과의 유사점들도 신기하다. 더불어 유럽의 문화와 문학을 알려면 그리스로마신화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