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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평점 :
겟머니.
이 책은 기자 출신인 저자가 우리나라의 수백명의 부자를 직접 인터뷰한 일화들을 정리한 책이다. 단순히 어떤 부자와의 특성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이해하고 실천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인터뷰를 하기 위해 수많은 부자를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특성을 유심히 관찰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도 부자의 특징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인터뷰하면서 배운 수많은 인생철학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부자로 성장했다. 지금은 100여개의 학원을 관리할정도로 부자의 대열에 합류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부자들이 가진 특징과 경제관념, 노동과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차장(저자)는 돈이 없어서 자전거를 못 타겠군."
기업가가 저자에게 한 이야기다.
돈을 모으면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 말은 평생 자전거를 못 타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자전거의 작동원리와 물리법칙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즉시 자전거를 잘 타게 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에 가는 것은 걸어 가는 것 보다 훨씬 힘이 적게 들지만 훨씬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것도 이처럼 저축(걷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벌어들이는 돈의 양을 늘려야 한다(자전거). 그러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_P67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돈이 없는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돈 벌 방법을 궁리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저자는 지금 돈이 부족하니 사업은 무리고 장사는 할 수 있겠다고 말한다.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경제인들과 해외 기업 탐방을 간 적이 있다. 경제인들은 저녁 만찬을 밤늦게까지 즐겼음에도 새벽 6시 30분에 모여서 오솔길을 따라 걸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각자 원하는 장소로 갔다고 한다. 그리고 한동안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그것이 그들이 자신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이었다. 생각과 행동을 모두 중단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 시간동안 평소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볼 수 있고 들리지 않던 것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뇌과학으로도 입증 되었는데 조용히 생각을 비우는 때에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라고 하는 뇌의 일부분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이것은 창의적인 생각에도 도움을 주고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p197
부자가 아닌 이들은 부자를 꿈꾼다. 그들이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편하게 먹고 즐기기 위해서다. 하지만 부자들은 노동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일을 할 때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부자가 됐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었는지 생각해보라.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