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맑음, 때때로 흐림
마연희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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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히 여행 다니기 힘든 요즘
여행이 고팠고 여행이라는 단어에 가슴 설레던
나의 오래전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었고 책을 통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 여행을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무튼, 모든게 다행이다!

📘 낯선 곳에 갔을 떄 눈에 비치는 모든 것들이
나를 설레게 했다.

📙 오랜만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
머리칼에 스치는 바람도 손바닥에 쏟아지는
햇살도 너무 좋았다.

📗 일상에 지쳐서 잊고 지내던 여행의 설렘이 기억났다.

책은 여행작가이자 여행사 대표인 저자의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어느 때보다 격하게 공감하며 가슴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꼈다.

나는 누구보다 여행을 좋아했고 그 마음 하나로 관광을 공부하고
여행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었다.
지금은 일을 그만둔지 너무 오래전이라 그때의 일들이 까마득해진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며 그때 그 마음들이 기억들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여행사 일을 하며 아찔했던 저자의 이야기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겪어본 일들이 많아
아! 어떻게를 혼자 외치며 가슴 졸이며 읽었고 문제의 해결되면
같이 기뻤고 안도감이 몰려왔던 것 같다.

책을 통해 여행지 사진을 보고 여행 이야기를 들으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이 되었고 지금 상황이 좋아지고 여행이 자유로워져 비행기를 타고 나도 그곳에 가서 마음껏 느끼고 설레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여행이 그리울 때✈
여행을 통한 힐링과 쉼이 필요할 때✈
리얼 여행이야기가 궁금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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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둑 vs 가짜 빵도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6
시바타 케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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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츠타야 그림책대상 최우수상🎉

제목과 그림만 봐도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 책📚
빵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듯해서 읽고 싶었는데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어 달라고 한다.

📕 오늘도 맛있는 빵으로 가득한 숲속 빵집에 나쁜 짓을 그만두고
멋진 제빵사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한 빵도둑이 있다.

그런데❗빵도둑 앞에 새로운 가짜 빵도둑이 나타나고
진짜 빵도둑은 건포도빵을 훔쳐가는 가짜 빵도둑을 잡기 위해
직접 건포도 빵으로 변신까지 하게 되는데...

진짜 빵도둑과 가짜 빵도둑의 숨막히는 대결🍞🥯🥐🥖

가짜 빵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가짜 빵도둑의 정체는 누구일까?

가짜 빵도둑을 잡으러 가는 진짜 빵도둑이라니😁
기발한 상상력에 기대만큼 좋았던 책이었다.
아이는 책의 내용이 전~부 다 재미있었다고 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가짜 빵도둑의 정체는 생각보다 귀여웠던
반전이었고 빵을 훔친 건 잘 못이지만 이유가 좀 짠하기도 했다.

빵 도둑 덕분에? 아이와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책 읽기 시간이었다.
아이보다 내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 책을 읽고 아이가 책에서처럼 빵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함께 집에 있던 핫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다.
빵 책을 읽고 만들어서 그런지 더~맛있었다^^

책을 통해 재밌고 맛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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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진홍국 지음 / 경이로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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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주식을 한다는 사람은 늘어가고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에 시작했던 주식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내가 산 주식은 안 오르고 고민 끝에 팔고 나면 그 뒤로 오르는 ...
진짜 접시 물에 코를 박고 싶은 일이 몇 번 생기고 주식 관련된 책을 좀 더 읽어보고 공부해
보고 싶은 생각이 가득할 때 이 책을 눈에 들어왔고 제목을 보고 읽고 싶었다.

🔖chapter1. 국내 주요 10대 기업으로 알아보는 ‘게임의룰’
🔖chapter2. 주식시장 4대 세력으로 알아보는 ‘게임의 룰’
🔖chapter3. 실전 조언으로 알아보는 ‘투자 전략’
🔖chapter4. 그 외 주식시장의 이모저모
부록

🌱투자목적
1. 투자 기간은 “얼마나 오래 들고 있을 생각인가?”
2. 요구수익률을 “주어진 기간 안에 얼마의 수익을 내고 싶은가?”

📚 어찌 되었건 주식을 살 땐 이유가 명확해야 하고, 내가 투자하는 콘셉트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합니다.

📚 수많은 투자들의 생각이 모인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상황별 대응 방안을 미리 고민하는 습관을 기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초보 주식 투자자가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 목적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식 용어부터 시작해서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적절한 상황별 예시와 설명이 잘 되어있어
좋았고 당장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를 콕콕 찍어 알려 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투자 목적, 투자 기간, 희망 수익률부터 다시 잘 설정하고 배경지식을 좀 더 넓히기 위해 차근차근 공부해 나아가며 투자해 봐야겠다.

책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과 잘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한 걸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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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합니다, 그런 엄마표 영어
김효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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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엄마표에 관심이 많고 이 방법 저 방법 고민도
많은 편이다.
그런데 엄마표 영어에는 유난히 어렵고 방향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 이 책이다 싶었다.
나의 문제와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아빠표 영어를 시작으로 한 영어 역사 20년과 저자의 삼 남매에게로 이어진 엄마표 영어를 담고 있다.

🔆 1장. 그런 엄마표 영어는 사양합니다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엄마들의 마인드를 점검)

🔆 2장. 엄마, 한국말은 그렇게 안 배웠잖아요
(언어를 습득하는 원리)

🔆 3장.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원칙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8가지 원칙)

🔆 4장. 아이의 즐거운 영어 습관 만드는
8가지 기술
(저자의 엄마표 영어 실천 사례)

🔆 5장. 영어의 바다를 본 아이들은 다르다
(행복한 엄마표 영어를 위한 조언)

📚(p.23 )문제의 답은 언제나 엄마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를 위해 엄마 자신을 먼저 돌보자.

📚(p.126) 환경을 만들어 노출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p.183) 영어는 그저 언어일 뿐이다.
내가 소통하고자 하는 대상과 무리 없이 소통하면 성공이다.

📚(p.210) 시작하기 전 생각은 그만하자.
그리고 거창하게 하고자 하는 욕심도 내려놓자.
우리 아이들은 늦지 않았다.
꾸준한 사람이 무조건 이긴다.
아주 사소하게 시작하자.
터무니없이 사소하게 시작하자.

📚(p.233) 나는 엄마표 영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어의 완성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남들이 추천하는 것은 다 사야 할 것 같고
🔖영어 그림책이 집에 쌓여가고
🔖책을 보면 본전 생각나고
🔖다른 아이는 재밌게 읽었다는데 우리 집 아이는
왜 싫다고 할까?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뜨끔하고 고개가끄덕여 졌다.

엄마표 영어에 내 욕심과 너무 많은 기대와 의미를 두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영어를 잘 못하기에 아이는 잘해서 보다 많은 기회 속에 자라길 바랐던 마음과
평소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영어책도 좋아하고
많이 읽고 재미있어 할 거라는 기대만 컸고
생각 보다 아이가 반응도 별로고 거부까지 해서 실망하고 한동안은 그냥 손놓고 있었다.

이번에 나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고 내 욕심은 내려두고 책을 잘 참고하여 천천히 꾸준히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가며 처음부터 차근차근해 볼 생각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책을 꺼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잡는 데에도 참 좋았지만 저자의 육아 이야기에도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어 더 더 좋았던 책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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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에 말 걸기
원성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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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번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 조절에 실패하고 후회하는 편이다.
그래서 감정을 잘 돌보는 방범에 관심이 많은데 [내 감정에 말 걸기]라는 제목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책을 통해 내 감정에 대해 좀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책은 감정의 소리를 듣고 그에 맞춰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2장. 감정의 노예 vs 감정의 주인
🔖3장. 감정 거울 마주하기
🔖4장. 감정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범
🔖5장. 감정 주파수만 맞춰도 인생이 달라진다

📚 감정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8가지

1. 자책에서 벗어나 해결책에 초첨을 맞춰라
2. 감정의 무대 장치 바꾸기
3. 감정에 주체적인 이름 붙이기
4. 타인 중심의 관계 끊기
5. 감정은 느끼고 표현하면 변한다
6. 상황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몸의 소리 듣기
7. 거꾸로 보면 맥락이 바뀐다
8. 나만의 충전 프로그램 만들기

📚 (p.58) 자신을 이해하고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감정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그냥 이라는 말이 없다. 아무 이유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드시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p.75) 한 번 부정의 방향으로 물꼬를 트면 계속
그 방향으로 질주하는 경향이 있다.
유턴하여 길을 다시 찾을 때까지 감정의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게 된다.

📚(p.133) 내가 책임질 몫을 책임지고 상대가 책임져야 할 몫은 남겨둘 때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1. 감정의 노예가 아닌 감정의 주인으로 살고
싶은 사람
🔖2. 스트레스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
🔖3. 서로를 성장시키는 유쾌한 대인관계를
원하는 사람
🔖4.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5. 심리상담사 또는 감정코칭 전문가

책의 저자는 심리 상담은 물론 수많은 기업에서 소통과 갈등관리에 대한 강연과 다양한 방법으로 감정 코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에 금방 몰입되고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중요한 부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것 같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았다.

책을 읽으며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은 줄 알았던 사람’이었고 현재를
살면서 미래로 나아가기보다는 행복했던 과거만 쳐다보며
비교하고 불평불만하고 있었고 배우자나 자녀의 몫까지
책임지려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 나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부분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실천법의 적용을 통해 더 이상 감정에 끌려다니며
힘들어하지 않고 내 감정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감정 주파수를 잘 맞춰 나도 나만의 신화를 써 내려 갈 수 있기를...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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