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키워서 서울대 보냈습니다
장경미 지음 / 북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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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제목을 보는 순간 눈에 확 들어왔고 이렇게 키우는 건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에 내용이 궁금했다.
아직 아이가 입시를 준비하려면 조금은 멀었지만 자녀교육 방법에는 분명 많은 도움이 될듯하며 읽어 보고 싶었다.

chapter1. 서울대 합격 이야기
chapter2. 서울대 보낸 엄마의 특별한 7가지 조언
chapter3 서울대 합격의 공부법
chapter4 당장 써먹는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 힘든 상황에서도 다 길은 있습니다

📖 처음부터 완벽한 엄마로 출발할 수 없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노력과 조율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결과에 조급해하고 채촉하면서 다그치는 엄마가 결국은 아이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 아이의 책 읽기 습관은 늘 책을 가끼이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책과 함께 보낸 많은 시간과 노력이 쌓여 점차 형성되었고, 지금도 아이의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입시를 준비하며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과 방법들
그리고 저자인 엄마의 철학을 담고 있다.

책은 마치 지인의 자녀 교육법에 대해 듣는 것처럼 술술 읽어졌다. 아마도 같은 엄마로서 육아 선배로서의 경험담이 그대로 담겨 있어
그랬던 것 같다.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준비해서 서울대에
합격했는지도 중요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엄마가 어떤 생각으로 아이를 키웠고 많은 시간 아이와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부분들이와닿고 참 좋았다.

길고 긴~ 육아의 길에 현재를 바라보고 앞으로의 마음가짐과 계획들을 생각해 보고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며 지금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

책을 덮으며 책 속의 조언들과 방법들을 잘 기억하고 적용하며 아이에게 맞는 방법들을 잘 찾아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현실적인 입시 준비 방법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어떤 방향으로 아이를 키워나갈지 교육법에 대해 육아법에 대해 고민되고 조언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듯한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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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라이프 - 삶을 마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사 료코 지음, 천감재 옮김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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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을 담고 있는 책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의미 있게 다가왔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책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재택 의료 현장에서 저자가 만난 종말기 환자와 그 가족, 의사, 간호사, 간병인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논픽션이다.

📖 재택의료란 질병이나 부상으로 통원이 곤란한 사람 또는 퇴원 후에도 계속해서 치료가 필요한 사람, 자택에서 종말기 의료를 받기를 바라는 사람 등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가 그들의 집을 방문해서 행하는 의료다.

📖 같은 날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다.
앞날은 걱정하느라 전전긍긍하지 말고 오늘을 살아내자. 옛날부터 무수히 반복되어온 메시지를 우리는 언제나 금세 잊고 만다.

📖 우리는 무엇에서 치유를 받고,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죽어갈 것인가. 유일하고 절대적인 정답 같은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 사랑은 말이야, 태어났을 때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것처럼 마지막에도 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할 때가 와.

📖 죽어가는 사람은, 남겨진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그들은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준다.
죽음은 남겨진 자들에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힌트를 준다. 죽어 떠나는 사람은 이세상에 슬픔만 두고 가지 않는다. 행복 또한 두고 간다.

책을 읽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감정들이 뒤섞였고 울컥하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삶과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
죽음을 준비한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
상상조차 힘들었다.

하루하루 내가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함으로 다가왔고
작은 것들에도 불평하며 보냈던 날들이 떠오르며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책을 덮으며 나 자신을, 내 주변을 그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좀 더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마지막 날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나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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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인간관계 처방전
정재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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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겪게 되는 수많은
인간관계의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contents]

🔖chapter1. 못된 이들은 못되게 대해줘야 더 이상
못 까분다.
🔖chapter2. 예전처럼 한 마디 한 마디에 상처
받지 않는 이유
🔖chapter3. 잘 배운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철저히 지키는 것들
🔖chapter4. 평생 함께 해야 할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
🔖chapter5.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 상식
🔖chapter6. 인간관계에서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사람

📖 무언가를 할 때 다 참아주고 배려해주면 나만 호구된다. ‘이번에는 괜찮겠지, 이번에는 안 하겠지,’라고 스스로가 계속 상대방의 무례를 받아주고 참으면 나만 힘들고 아프다.

📖 인간관계 빌런들의 말을 굳이 집에 가서까지 곱씹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 ‘당신은 지금 선을 넘었습니다,’라고 신호를 보낸다거나, 더 무례한 행동이나 말을 해 그 사람의 말문을 막는 방법이 있다.

📖 인간관계 고수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목차에서부터 명쾌하고 속 시원했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어렵고 힘든 인간관계로부터...
지금보다는 편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

그동안 필요 이상으로 상대방의 무례함을 곱씹으며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휘둘리며 단호하게 대하지 못했던 내 모습과 마주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나 또한 누군가에게 무례한 말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나를 돌아보며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는 말의 무게를 생각하며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책을 덮을 때쯤 마음속에 콕콕 박히는 현실적인 조언들로 복잡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있었었고
앞으로는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과 무례한 상대방이 시간이 좀 지나면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한 발짝 벗어나 확실히 선을 긋고 좀 더 단호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를 위해 상대의 좋지 않은 말들과 행동을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 두지 않고 빠르게 벗어 날수 있도록 책 속의 내용을 기억하며 노력해야겠다.

인간관계에 대해 깊은 고민이 될 때!
상대의 무례함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벗어남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듯한 책이었다.

(도서를 저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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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 - 엄마가 쓰는 혁명 시나리오
김정은 외 지음 / 달빛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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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울컥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는지 모르겠다.
엄마로서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정리하며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나를 좀 더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엄마이자 작가인 11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누군가의 딸, 엄마, 아내, 며느리 라는 역할을 내려놓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찾도록 안내해 주고 있다.

🔖목차

#1 책 쓰는 엄마로 살기
- 친청 엄마에게 쓰는 편지
- 남기고 싶은 이야기

#2 엄마의 진심
- 엄마가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말
- 아이가 엄마에게 듣고 싶은말

#3 다시 쓰는 엄마의 세계
- 아이는 어린시절 나를 만나게 합니다
- 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

📖 엄마는 이제 원더우먼이 아닌 나로 살 거야.
반짝반짝 빛이 날 우리의 미래 너무 기대된다.

📖 아이와 함께 자라는 중입니다.

📖 엄마, 엄마는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나아갈 때 가장 빛나요!
어떤 일이든 엄마의 선택을 응원해요.

📖 엄마도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러서 참 미안해.

📖 너의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 오지 않아.
그러니 걱정하기보다는 인생을 즐겨.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걱정을 많이 하고 현실에 전전긍긍했는지 후회가 많이 돼.
그래도 넌 잘 살았어. 네가 이 편지를 읽게 된다면
꼭 기억해 줘. 걱정을 내려놓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살아.

책을 읽고 공감하고 위로받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내 생각을 직접 적어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내가 하고 싶은 것 엄마이자 나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책 앞부분에 이 책은 12번째인 저자인 당신과 함께 완성된다는 말이 참 좋았고
그래서인지 더 진실되게 내 마음을 적어볼 수 있었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가 무얼 하며 살고 싶은지
✔네 덕분에 엄마는(이렇게)성장할 수 있었어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적어가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엄마로는 어떤지 딸로는 어떤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고 느끼고 앞으로의 모습을 다짐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책을 통해 나의 삶을 살아가며 엄마로서 행복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많이 받았고
책을 덮으며 지금 느끼는 마음의 변화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의 나를 만들어 갈지 기대해 본다.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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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똥글하게 살고 싶어서 - 탱탱볼처럼 탄력 있고 건강한 마음을 찾습니다
조혜영 지음 / 마인드빌딩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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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표지에 내용이 궁금했고 책을 읽고 나면
모난 마음이 조금은 똥글똥글 해지지 않을까
싶었던 책이다.

📕 그렇다. 우리는 예민해서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예민해서 더 행복한 사람이다.

📕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오늘치의 애씀, 그 이상은 쓰지 말자는 다짐이다.

📕 미래는 실체 없는, 현재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그러니 장밋빛 미래를 바란다면 현재라는 텃밭에 직접 장미를 심고 그 향기를 느끼는 것밖엔 방법이 없다.

📕 ‘이번에도 못 할 거야’라는 이름의 길은
출입 금지 안내판으로 단단히 막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나만의 길을 찾고 싶다.

책은 가시를 세우며 자신을 방어하기 급급하던 불안하고 뾰족한 마음이 조금씩 똥글똥글해 지는 과정을 적은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예민함에 대해 새삼 다시 느꼈다.
그동안 조금은 예민함에서 조금은 뒤로 물러나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저자가 말하는 예민한 모습과 많이 닮아있고 이해 가는 부분이 많을걸 보니 아직은 예민한 상태 그대로 인가 보다.

예민함이 몸으로 드러날 때가 가장 힘들다,
마음이 조금만 불편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면 바로 소화불량으로 신호를 보내고
생각에 생각을 하다 잠 못 드는 경우도 많다.

한떄는 예민함의 기준은 뭘까? 모두들 이 정도의 예민함은 가지고 사는 게 아닐까?
내가 유난히 예민할까?라는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저자가 자신의 예민함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 와닿고 공감되었던 것 같다.

그동안 예민함이란 부정적이고 나에게 단점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예민함은 결국 섬세함의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다는걸...
책을 통해 내 안의 예민함을 조금은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더 이상 예민함을 애써 벗어나려 하지 않고 그러한 나를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을 돌보다 보면
조금은 똥글똥글해지고 있는 내 모습과 마주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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