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키성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얼마나 실천 하고 계신가요?
많은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키성장에 관한 어떤 이야기는 맞고, 어떤 이야기는 틀리다는데
그 기준점을 어디에 둬야할지조차 고민을 하며 정보를 접하고 있어요.
이 도서는 성장판, 유전, 사춘기, 식습관, 수면 운동 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요소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설명하며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기준점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빠르게 커도 걱정, 느리게 커도 걱정인데요.
부모는 항상 걱정을 안고 사는 존재 같아요.
이 책의 저자 두분도 아이를 키우고 나서야 성장의학이란 분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아이의 성장에 대해 걱정하고 더 관심갖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성장클리닉은 알고 있었지만 성장의학, 성장의학회가 따로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저희부부는 둘 다 큰 키가 아니어서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고민이 많았거든요.
아이가 어릴 때 영유아검진을 하러 갈때면 혹시나 또래보다 키가 작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졸이곤 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영유아검진은 따로 하지 않지만 친구들과 하교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또 한번 키에 대한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잠깐, 타고난 키를 정말 바꿀 수 있어요?
유전적인 요인이 정말 크다고 하던데 책에서도 키성장에 대한
유전적인 요인이 60~80%를 차지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유전적인 요인이 이렇게 많이 차지한다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나머지 20~40%를 차지하는 환경적요인으로 키성장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환경적요인은 식습관, 수면, 운동, 건강상태 등이 있는데 잘 관리해주면 아이의 성장이 달라질 수 있어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아이의 키성장을 위해 노력해봐요!!
이 책에는 성장클리닉에 방문한 아이들의 사례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부모님의 키에 대한 걱정으로 방문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키로 인해 좌절되어서 방문하거나
각자 다른 사연을 갖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키성장의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뭉클했어요.
우리아이는 잘 자라고 있겠지? 라고만 예측하지 말고
키 성장이 고민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이 키에 대한 고민이 생길때는 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