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콜 1

고스트 콜 1 - 고스트, 현실 등장! ㅣ 재미 올리고 1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5년 11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아이와 함께 보기엔 무섭지 않을까 오해했던 책

으스스한 분위기의 고스트콜을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서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고스트의 뜻을 아는 첫째가 제목만 보고는 무서울 것 같다면서 책을 펴보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한번 보자면서 잠자기 전에 읽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잠들 생각을 안해요.

몰입감 있는 고스트 콜 vol 1 : 고스트, 현실 등장!

다음화가 궁금해서 한번 펼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책이네요.

단발머리의 주인공 재섭을 표지에서 발견하고 철없는 사차원아이를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 볼수록 마음이 한없이 깊고 깊은 착한아이였어요.

처음 시작은 평범한 초등학생 재섭이 생활 전선에 뛰어들기 전

평범했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나오게 되는데요.

평범한 초등학생이라고 했지만 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살았고

아빠의 뒤를 생각하지 않고 밀어 붙이는 성격덕에 온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죠.

부모님은 아이들을 남겨두고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떠나려고 하지만

어린 동생을 생각한 재섭 덕에 아이들 곁에 남기로 하죠.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청소 알바를 하게 되는데요.

초등학생을 쓰는 청소라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때부터 위험천만한 일의 시작이에요.

악취가 날 것 같은 지하수로를 청소하게 된 아이 이때부터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또 위험한 일을 겪는 아이를 보니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가장 위험한 순간,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때 미야가 나타나요.

미야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고스트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요.

하나뿐인 여동생을 위해 모든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재섭

앞으로 더 위험한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얼른, 가족들이 행복하게 사는 그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직 1편이라서 그 시간은 조금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진지하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는 고스트콜 아이들 몰입감이 너무 높아요.

(어른인 저도 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고 싶습니다.)

근데, 2권 언제 나오냐며.... 책 끝나자마자 말하는데 진짜 언제나와요?

아이들에게 공포나 두려움은 무섭고 피해야할 감정이지만

이 감정을 피하지 말고 도전과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