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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초등 읽기머리 퀴즈 365 (스프링)
오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지문을 읽었는데도 이해의 차이가 생긴다면 지금은 읽기머리를 키워야 할 때.
초등 전학년이 볼 수 있는 하루 3분 초등 읽기머리 퀴즈 365
하루 한번씩 풀어볼 수 있는 일력으로 52주 완성, 365일동안 매일매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곧,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는 우리아이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노력한 것에 비해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고 느끼신다면
하루 한장으로 꾸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기존에 아이와 함께 매일 풀어보는 지문이 긴 국어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요.
지문 안에 답이 있는데도 아이는 지문이 길다 보니 지문을 읽지 않고 답을 찾아내더라구요?
어떤때는 답이 잘 맞길래 잘 하고 있는 줄 착각하고 있었는데
문제의 유형이 조금만 달라지고, 살짝만 꼬아져도 아이가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어요.
그래서 원인을 찾아보니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 있었던 것.

문제집 내용도 좋고, 학습효과도 있는 좋은 도서였지만 아이가 제대로 하지 않으니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하루 3분 초등 읽기머리 퀴즈 365는
하루 한번 푸는 것도 같은데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아서 읽기에 좋고
요일별 필수 교과 과목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국어, 사회, 역사, 과학, 시사, 일상생활 상식등을
한권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 책상위에 살포시 달력처럼 놓아두었더니 아이가 스스로 펼쳐보더라구요.
이제 지문이 긴 문제집은 잠시 접어 두고 이걸로 하루 한번씩 해보자니까 아이도 흔쾌히 시작했습니다.
분명 또 금방 어렵다, 힘들다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신나게 풀고 있습니다.
기존 문제집에서 한장을 푸는데도 20분 넘게 걸렸는데
이건 하나를 푸는데도 길게는 5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하루에 몇장씩 풀고 있어요.
아무리 짧은 문제집이라도 아이가 재미가 없으면 꾸준히 하기 힘들텐데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네요.
그리고, 주변에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선물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달력처럼 넘겨가면서 푸는 거라서 쌓여가는 종이를 볼 때마다 성취감도 생기고
독해력, 문해력, 교과상식을 한번에 쌓을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