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구두쇠 스크루지를 바꾼 자료와 그래프는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일곱번째 권이에요.
고학년의 수학이란 생각만으로도 어렵다 느껴지는데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스크루지가 조카 프레드와 함께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하면서
자료와 자료의 값, 평균, 백분율, 막대그래프, 띠그래프, 원그래프, 규칙과 대응 등
다양한 수학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어려운 수학의 개념이지만 스토리텔링을 통해 더 재미있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계절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이야기로 아이와 수학공부 시작해보아요.
구두쇠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아주 싫어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쉬는 것도 싫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것도 싫고
12월에 돈을 너무 못벌어서 더 불행하다는 스크루지와
평균값을 내서 달마다 얼마나 벌었는지 알려주겠다는 프레드.

12월에만 조금 번게 맞는지 프레드 말처럼 평균을 내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1월부터 12월까지의 수입정보를 전부 가져와 다 더하고 12로 나눈 값
많이 번 달도 있고, 적게 번 달도 있어서 느낌으로는 그렇게 느껴졌지만
정말로 스크루지는 많이 벌고 있었던 걸로.
아직 4학년이라서 고학년들의 수학은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하듯 수학의 개념에 대해 소개해 주니까 집중해서 더 재미있게 수학을 할 수 있더라구요.

수학의 평균도 아직 잘 모르는 스크루지 앞에 크리스마스 유령이 나타나는데요.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이 나타나 스크루지를 데려가려고 할 때 조카 프레드는 스크루지를 따라 나서죠.
자료와 그래프, 평균과 백분율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던 스크루지의 마음은 변할 수 있을까요?
본문 중간마다 수학팁이 나오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정리페이지가 있어요.
어려운 수학이지만 이야기를 통해 배우니까 더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