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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 : 절대 읽지 마, 신문 ㅣ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2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제목부터 아이들의 청개구리 마음을 이용해 보고 싶게 만든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2 절대 읽지마, 신문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신문기사를 토대로 만든 딱딱한 책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책을 펼치자 제일 중요한 내용은 주제가 있는 이야기와 만화로 시작되었어요.
경제, 환경, 사회, 문화, 언론 5개의 분야에서 선별한 50개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이루어지는데
제일 먼저 나온 이야기는 푸키먼빵으로 시작되었어요.
한때 유행했던 빵에 대한 이야기라 아이가 더 흥미를 가지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더라구요.

경제에 대한 이야기, 푸키먼빵으로 하루 세 끼
아빠가 유명한 푸키먼빵을 사오고, 아이는 푸키먼빵을 애지중지하며 집 안 가득 채우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아빠는 소득의 반을 빵 사는데 지출을 하고, 엄마는 이에 질세라 돈이 떨어질정도로 빵을 구매하죠.
삼일 째 빵을 먹고도 일주일은 더 먹을 양을 구매했던 가족
이게 올바른 소비인가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임금, 소득, 소비를 어휘 엿보기로 아이 눈높이 맞게 설명해 놓았어요.
책을 읽다보면 뜻은 알지만 아이에게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렇게 어렵게 생각되는 단어는 미리 어휘 엿보기로 공부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읽어 보았으면 요미월드 신문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읽어 볼 수 있어요.
신문기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기사를 읽고 신문해설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알아 볼 수도 있습니다.

내용을 제대로 읽어 보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똑똑한 문제와 정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잇어요.
O, X 문제로 간단하게 풀 수 있고, 글을 읽었다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문제들이에요.
교과서 상식백과를 통해 핵심개념을 들어보고,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하나의 주제를 보더라도 많은 생각과 지식을 쌓을수가 있어요.
요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하는 아이와 과소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는 했었는데
한달 받는 용돈을 월급이라고 생각했을 때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한편의 이야기로 끝내는게 아니고 이야기가 연결이 되니까 한편도 놓칠 수 없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데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어서 계속 보게 되요.
책을 읽다 보니 1권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아이와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활동을 하시고 싶다면 바로 요 도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