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처녀들 1
미깡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술꾼의, 술꾼에 의한, 술꾼을 위한 본격 음주일상툰'

요즘은 연말이라 안그래도 많은 술자리들이 있을텐데, 이 웹툰은 바로 그러한 음주일상을 툰으로 그린 웹툰이다.

다음에서 연재가 되었다고 하던데, 책 제목만 보고도 금새 마음을 열릴것 같은 웹툰이 아닐수 없다.

나는 술을 전혀 좋아하질 않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나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책과 함께 온 술 자리를 위한 주사위도 꽤나 많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




작가는 정뚱이기도 하면서 꾸미이기도 하면서 리우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세명이 실제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할 정도로 매료되었다. 세사람다 각각 캐릭터를 지니고

정말 술자리에서 여러가지를 벌일 수 있는 그러면서도 여자들간의 우정도 다루고 있다.

일명 술.도.녀 들의 이야기가 녹아들어있다.




각자 먹는 스타일이 달라도, 항상 금주를 생각했어도 - 쉽지 않은 술도녀들

여자라서 특히나 더욱더 생각나는 모습들이 있다.

비록 술을 마시진 못하지만, 주변에 친구들과 함께 갈때마다 재미나게 있는

에피소드들이 생기곤 하는데, 진짜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정말 

매일 술을 먹기도 하고하는데, 그때마다 더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지는 것 같았는데 이 책은 그 모든 에피소드를 모아둔 것 같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들이 4컷이긴 하지만 웃기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 이러면서 이해가 안가기도한다.

하지만 재미있게 혹은 가벼우면서도 신나는 


웹툰이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이다.


진짜 술을 좋아한다면,

혹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술도녀들의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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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승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나를 위해 내가 나를 위로해야한다"


상처받을 용기

누구나 상처받기를 좋아하는 이는 없다. 허나 작가가 예시를 들었던 영화에서의 이야기를 보면서 

영화가 아니라 정말 우리의 현실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닐까 싶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미생> 에서도 영업 3팀이 항상 겪었던 일이 아닐까 ? 

누구나 현실에 상황에 누군가에 휘말리면 누구나 상처받을 상황 

이책은 반대로 상처받을 용기를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주변환경은 내가 한번에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나를 더 잘 보호하는 것은 내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무작정 자기 보호를 하라는 말은 아니다, 그건 나를 보호하다가 다른 이들을 상처줄 수 있으니


심리학에는 이런말이 있다고 한다..

상처를 주는 가해자는 없지만 상처받는 피해자는 있다고, 

누군가 작정하고 상처주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다들 자신이 가해자인줄도 모른채

가해자가 되곤 하니까. 

그러니 내 주변에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비난들에게서 나를 보호할 줄 알아야한다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우리의 삶 여기저기를 예시로 보여준다.  

회사에서 왕따당하는 모습

육아로 고민하는 모습

사람들의 기대때문에 힘겨운 모습 등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 사연들을 통해서 마음속부터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간중간 토끼 일러스트와 나오는 문구는 또하나의 힐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나하나 말하기를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누군가는 나를  이해못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단순히 힐링이 아니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영혼을 살찌우는 혼자 놀기 메뉴얼도 제공하면서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

누구나 욕먹고 산다

상처 따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마지막엔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다른 것보다 자존감을 많이 잃어가는 지금의 시대에 나부터 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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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신 - 나의 진가를 드러내는 힘
이남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내 몸 둘 곳을 알아야

살길이 보인다.

처세와 처신의 차이를 

아는 자가 조직에서 살아남는다"


처세와 처신.

바둑돌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공격자이기도, 방어자도, 희생자도 된다.

인기리에 방영이 끝난 '미생'이 생각났다. 동일한 회사, 동일한 업무의 신입사원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은 '어디에 놓이느냐' 즉 '포지셔닝'의 다른 점이라고 느껴졌다. 그 순간에 어떤 것을 할 수 있느냐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공감하면서 이 책을 펴게 되었다.



인문고전 3000년 역사를 통해서 보는 조직에서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의 조건을 

하나하나 문장들을 보면 직장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다. 

변화는 다르게 보기에서 시작된다부터 전투에서는 승리하지만 전쟁에서는 패배하는 길까지 

직장생활백서같이 하나하나 마음부터 하나씩 다루고 있다.




1장의 문장부터 참 좋았다. 직장에서 살아잡는 방법에 대해서 변화라는 표현도 좋았고,

이런이런 점이 문제다라기보다는 변화는 다르게 보기에서 시작된다라는 문장이 참 좋았다.

세상의 많은 것들은 그것을 어떤 맥락에서 파악하느냐에 따라 외형뿐만 아니라 실체까지도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책에선 맥락부터 보게해준다라는 점도 좋았다 :-)


긍정적으로 봐라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자고 말해서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더욱 좋았다.


직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인문고전책에서 나온 

사례를 가지고 직접 내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다보니 좋았고, 

한가지 사례로 그저 바라보는게 아니라 장단점을 보여주면서 -

내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다보니 정말 많은 부분으로 좋았다 :-)


그리고 내가 스스로 장단점을 볼 수 있고, 사례도 보다보니 - 조금더 많은 생각으로 

과정까지 볼 수 있게 되다보니 더욱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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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 힘 -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고민의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법
이남석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03.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내삶의 모든 순간을 위한

선택심리학

선택을 언제까지 미루고 망설이며

후회할 것인가"



사람들은 생각만 한다. 그리고 노력했다라고 표현한다.

허나 생각한 것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그것은 '신뢰'를 잃는 것이다. 

뭐 생각이 신뢰를 잃게까지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한다. 허나 우리가 쉽게 잊는 것이 있다.  생각만해서는 전혀

변화가 없다라는 것이다.



책은 선택하는 힘이 어느정도인지를 먼저 파악하게 하고 그리고 

이유를 알아도 여전히 선택이 힘든 이유를 이야기하며 그리고 실질적으로

선택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책에서 많은 부분을 생각했던 문장은 시작부터였다.

동화 속의 행복한 주인공조차 고민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이니,

현실사는 우리의 삶에서는 고민을 찾는 것이 새삼스럽지도 않다라는 것이다.

나만의 고민이라는 쉬운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동화속 주인공의 생각없는 주인공이지 않는가
라는 일반적 생각에 화두를 던지니 생각을 더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공감되는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는 어떤 유형인지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흥미로웠다.

상담사로서 일하는지라 이 부분이 정말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의 태도/관계/성향 등을 

알고나서 나는 어떤 것들이 없는가 부족한가 그럼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에 대한 의문을 책을 읽어가면서 - 근본적 마음의 원인들도 알아가고,


 변화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했지만  스스로 인지하려면 분명하게 시간도 , 마음도, 행동도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았다.  선택이라는 것은 사람의 삶을 다르게 분명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생각만 하고 행동은 선택하지 못하면 그대로의 모습에 머물수 밖에 없는 것도 선택이니까. 



이 책은 '그만 고민하고 이제는 선택하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그 자리에 있을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이제 선택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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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3000년 고전에서 배우는 관계술
타오돤팡 지음, 유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르코희동이의 CHOICE★

이책을 권합니다. 00102.

(1000권 리뷰 도전합니다)

 

"어떻게 살아남아야하는지

고전을 통해 배우다"


자신의 능력으로 먹고 사는 양신, 주군의 말을 듣고 사는 충신

당나라 대신 위징은 당태종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저는 양신이 되길 원할 뿐, 충신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영특하다면 양신이 되어 어느 황제가 되든 마치 벽돌처럼 필요한 곳에 쓰이면 된다. 능력이 있고 가치가 있는 인재는 시대를 막론하고

어느곳에 가든지 쓰인다지만, 문무 어느 영역 하나 돋보이는 부분이 없으면 충신으로 남아 주군으로 말을 들으면서 살아남아야한다.

허나 충신이 되는 것도 만만치 않다. 때를 잘 타서 주군과 뜻이 맞아 그 기본조건은 맞아야한다.


무엇을 선택해야하는 것인가부터 물어보는 책에 당황했다. 그럼 양신도 충신도 되기 힘들면 어쩐다라고 생각했다.

왜 들어가면서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던지는가 했더니 이런 문장이 나오니 확 이해가 되었다.


"성공한 사람중에는 능력이 뛰어나게 훌룡한 것 같지 않은데, 처세에 능해 유독 잘 풀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표지에도 나오다시피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확 와닿도록 들어가면서부터 동기부여를 준다.

책은 중국의 황제와 신하사이에 있었던 일을 통하여 오늘날의 직장인들이 생각해봐야할 점을 준다. 

고전을 통해서 (과거를 통해서) 현대를 알아갈 수 있도록 (현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역사=거울 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어느 시대든 있었던 사람들의 모습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그러기에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역사를 보라고 하는 말도 있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도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장별로 각각 상황에 맞추어 스스로가 볼 수 있도록 이야기들과 내용을 두었다.


올바른 일을 할 수 있으면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또한 잃지 않을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사탕 한 알로 거위 구이 얻기" 라는 기술 또한 우회적으로 스스로 깨우치게 하여 행동을 바로잡게 하는 것이라는 것과

또한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하게 작은 결점들을 용인하여서 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윗사람의 특성에 따라서 융통성 있는 처세를 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직장에서 스스로가 보기엔 아첨하거나 거짓말하는 자들도 윗 상사가 보기엔 분명 쓰임이 있고 이유가 있는 것.

그자리에 오른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서진 않는 다는 것을 분명하게 생각하라고도 조언한다.



직장인으로서 책을 조금씩 읽을 때마다 내가 하지 못한 부분이 생각이 나기도 했고 또한 그러다보니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팁을 얻기도 했다. 역시 고전이라는 것이 그저 옛 글이 아니라 선조의 지혜라고 보통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충분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서 일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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