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을 지휘하라 - 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에드 캣멀.에이미 월러스 지음, 윤태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계발이야말로 인생의 낭비다"



책 제목부터가 'HOT'(핫)하다라는 느낌이였다. 자기계발이야말로 인생의 낭비라고
말하는 "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를 알게 되자마자 사실 책을 읽고 싶었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는 것도 끌린 거지만 매번 무엇을 하라하라 라고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와는 또다른 방향으로 무언가를 제안할 것 같아서 마음에 더욱 들었다.

사실 아무리 많은 동영상을 찾아보고 강의들을 듣고 책을 읽고 노력한 것 같아도
바뀌지 않는다라는 슬럼프가 올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것에 화두를 던지는 책이 될것 같았다.
"당신의 삶에서 멜로드라마를 찍기보다는 시트콤을 만들어내라"라는 문장처럼
우리가 그간 모르는 새로운 인생의 기술을 제시한다.

실수 - 피드백 - 그리고 또 실수 - 피드백의 반복이 이루어지는 우리의 삶.
우리는 흔히 '잘못된'삶과 '올바른'삶 사이의 간격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
그러나 '올바른'삶이란 특이한 허상이다.
사람들이 '올바른'삶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삶은 정작 그들에게서 물러나고 만다.
바로 지금 상태 그대로의 자신과 미래에 될 가능성이 있는 자신 사이의 간격을 메꾸는 일은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해명의 예술가가 되고 이야기꾼이 되어 
우리가 어떻게 현상태에 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곧 현 상태에서 어떻게 바꾸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해명하곤 한다.

글을 조금씩 읽어갈 수록 인간 본연의 심리와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 
그리고 잘살고 싶어하는 욕심들이 어울어졌을때 
자기계발이라는 말로 스스로를 더욱 가두는 행위를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배운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사람들은 '정신과 감정'에 기대어 
객관적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만든다고
한다라는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다가 점차 읽으면서 깨달아 갔다. 게다가 사람들이 
자기계발, 자아실현이라는 말로 오히려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실패에 의한 자괴감이 커지는 것들에
대해서 논리를 펼치는 부분들이 어느정도는 공감이 갔다. 그리고 사람들이 몰아붙이는 
스펙, 사회적 관점들이 실제와는 모두다 같을 수는 없다라는 점은 분명했기 때문이다.
각자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스스로가 찾아야한다. 
도움을 얻을 수도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지만
무조건적인 긍정과 성공주의는 오히려 삶을 망가뜨린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사람들은 상대적 삶을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만을 위해서
집중하고 오히려 재미있고 유쾌하게 살수 있는 길을 놓친다. 


이게 다 아리스토텔레스 때문이다
'인생의 끝에 가면 결산을 통해 삶이 이러한 윤리의 요구를 
충족했는지의 야부를 확인한다' - 아리스토텔레스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와같은 이상은 수많은 유럽인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다. 다시 말해, 자아를 실현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신성한 가치를
부여한다는 뜻이다. 사실 원칙적으로는 자아를 실현하는 일에 대하여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렇지만 언제부턴가 자아실현이라는 꿈이 강압적인 것으로
변질된 것이 문제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 단 훈련을 통해 몇 가지에는 도달할 수 있다.
운동에 서투른 사람은 오랫동안 자신을 단련시켜 능숙해 질 수 있고, 
또 약간의 의지력만 있어도 나쁜 습관들을 끊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스스로 빠듯한 일과의
노예가 되고, 저녁마다 자신이 세운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노트에 기록할 수도 있다.

인생이 피곤하고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사고방식
1. 뚱뚱해도 충분히 인기가 많을 수 있다.
2. 맛이 좋다고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3.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4. '클린'이 꼭 정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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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지휘하라 - 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에드 캣멀.에이미 월러스 지음, 윤태경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은 매우 두꺼웠지만, 토이스토리의 버즈가 지휘봉을 들고있는 모습만으로도 
한번은 읽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였다. 지속 가능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힘.
누구나 한번은 갖고싶은 힘이 아닐까 싶었다. 토이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
픽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인 에드 캣멀의 경영통찰이야기라면 누구나 한번은 
알고싶을 것 같아.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사로잡은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다.

먼저 이 책은 픽사의 탄생과 성장에 대해서 다루는 데 에드 캣멀의 이야기를 다루며 어릴적에는 어떻게 성장을 했고 누구의 영향을 받았으며 또한 픽사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사람들 덕분에 더욱 크게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다루었다. '픽사Pixar'라는 이름은 그림들을 제작하다('to make pictures')라는 의미를 담은 가상의 스페인어 동사 
픽서Pixer에 레이더Rader라는 느낌이 하이테크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처음 알게되어 상당히 흥미 있었다. 지금이야 애니메이션하면 픽사와 디즈니가 워낙 유명하지만 우여곡절끝에 마지막에는 스티브 잡스까지 연관이 있었다라는 것에 놀랐다. 또한 토이스토리가 성공하기까지 그저 제작자의 눈에서가 아니라 픽사라는 기업에서 이루어진 통찰적인 사례는 경영학과인 나에게 흥미로운 일이였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상 그들이 택해온 여러가지 정책들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픽사가 픽사스러움을 유지하기위해서 또한 토이스토리와 같은 스토리가 왕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위해서 경영학적으로 직원들을 위해서 많은 부분 체계와 많은 부분을 발전시켜왔음을 소개해주었다. 아이디어보다 사람이 중심인 픽사의 경영방침의 생각을 자세하게 풀어두어서 회사뿐아니라 조직의 리더들이 속한 조직을 높이고 싶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고민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솔직함이 무기인 회의문화까지도 실패할 수도 작품을 망칠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을 우선시하는 픽사의 경영철학은 오히려 우리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한다. 자유를 주면 기업을 망칠 수도 있지않느냐에 대해서 오히려 사람이 중심일때 픽사는 성장함을 보여준다. 브레인트러스트라는 회의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사람들, 대개 작품 제작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지만 지시할 권한이 없다라는 부분이다. 건설적인 피드백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감독은 브레인트러스트의 특정제안을 꼭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서 길을 잃은 감독에게 영감이나 방법이나 또다른 길을 제시하긴 하지만 그 모든 주도는 감독의 결정이라는 점이 브레인트러스트가 솔직함을 유지하고 점차 발전하는 회의로 가는 이유인 것 같았다.

영화사의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다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 책이었다.
중간 중간 우리가 아는 픽사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성장하고 달라졌는가에 대한 부분이 
나올때마다 나도 성장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 
창의적인 조직을 운영하고 싶은 리더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경영이란 이런 것이다. 타당한 이유에 따라 내린 결정이 새로운 문제를 초래하고, 
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결정을 내려야한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최초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만으로 없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최초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기서 파생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 함께 해결해야한다.
네모 : 참나무 한 그루를 뽑아내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참나무 주변에 떨어진
도토리에서 새로운 참나무가 자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도토리를 없애지 않는 한, 
참나무를 베었어도 문제가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괜찮은 아이디어와 괜찮은 인재 중 어느 쪽이 더 가치 있을까요?
왜 사람이 아이디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못할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아이디어가
사람들과 완전히 분리된 채 독립적으로 형성되고 존재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아이디어는 종종 수십 명이 고나여하는 수만 가지 
의사결정을 통해 형성된다.
다시말해, 사람(직원들의 근무 습관, 재능, 가치)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모든 창조적 사업의 핵심 성공 비결이다.

스토리가 왕이다

픽사를 차별화하는 문구다.

우리가 이 말을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가 이 말을 믿고 이 말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2. 프로세스를  신뢰하라. 우리가 신뢰해야할 대상은 프로세스가 아니라 사람이다. 
우리가 저지른 오류는 프로세스 자체는 내용도, 의미도 없다는 점을 망각한 것이다.
프로세스는 도구이자 체계일 뿐이다. 픽사 직원들은 목표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통제하고 책임지고 일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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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미래 지도를 바꾸다 - 데이터, 플랫폼, 테크놀로지
박세정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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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가 변화시킨

마케팅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마케팅, 요즘은 모든 상품, 미디어, 심지어 기업광고 마저도 마케팅이 잘되야
살아남는 다는 말을 많이 한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바는 데이터, 플랫폼, 테크놀로지가
이루어내는 마케팅 지도를 표현하여 앞으로의 가능성을 우리가 알아야함을 시사하는 것 같았다.

 

역사적으로 마케팅영역에 등장한 테크놀로지 들이 마케팅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오늘날 마케팅 = 테크놀로지 = 소프트웨어 라는 공식이 성립된 배경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관련 테크놀로지의 발전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떠한 한계에 부딪칠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현 기업 마케팅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테크놀로지 기반 마케팅의 실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알아볼 수 있도록 기재했다.

마지막으로는 디지털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케터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혼란과, 그러한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대비를 해야하는 지를 살펴보고 마케팅영역에 마케팅 경험이 없는 
테크놀로지 전문가들이 유입되는 상황을 토대로 조직이 바라는 융합적 마케터의 미래상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또한 제목대로 미래 마케팅 관점에서 조직 전체가 어떠한 변화를 꾀해야하는지
그리고 또한 그러한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는데에 이야기를 맞추었다.

마케팅의 역사와 그리고 현재까지의 흐름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내용도 쉽게 이해하는데에
조금더 도움이 되었다. 


마케팅과 테크놀로지, 그 밀월의 역사
1941년 최초의 마케팅 미디어, 종이 : 종이를 이용한 대중화된 잡지 = 최초의 마케팅 미디어
1922년 라디오광고의 보급
1941년 최초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V :  매스 마케팅
1981년 마케팅 테크놀로지시대, PC의 탄생
1990년대 초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시대의 혁명, 인터넷시대
2003년 링크드인&2004년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마케팅의 등장
플랫폼, 세상을 지배하다



분석테크놀로지의 역사
1930~1940년대 : 분석 테크놀로지의 태동기
1950~1960년대 : 분석 시스템의 상업화 시기
1970~1980년대 : 분석 모델링의 발전기
2000년  이후 : 분석 솔루션시장 규모 확장, 새로운 기술 등장
2010년 이후 :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 인터넷 등 등장
현재 : 분석 테크놀로지가 머신러닝 테크놀로지와 융합&범위가 예측의 세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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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고 일하는 법 - 내성적인 사람의 일하는 방식은 달라야 한다
제니퍼 칸와일러 지음, 원은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을 위한

단순하고 명쾌한 비즈니스 처방전!

 

내성적인 사람의 일하는 방식은 달라야한다"

 

 

책에서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안전모를 쓴

내성적인 사람의 모습이 책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내성적이고 내향적이지만 누구보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일까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목차를 보니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한들 일을 못할거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반하는 이야기들이였다.

왜 회사에서 저평가가 되고 있을까? 정말로 내향적인 사람은 회사일을 잘 못하는 걸까,

잘 못하는데도 그저 그렇게 버티고만 있는걸까,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 시선에도 불구하고

내향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이 상처없이 오히려 회사에서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욱 눈에 띌수도 있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외향적인 사람이라고 하여 대인관계에 어찌 문제가 없으랴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한채 그저 가늘고 길게만 가는 듯한

내향적인 사람에게 오히려 이책은 많은 방향과 방법들로 개선방법을 재안하는 듯 했다.

 

 

 

 

이 책은 현실에서 살아갈 때에 필요한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도구들을 준비했다.

조용한 힘을 통하여 오히려 조직에서 다양한 역할을 자유자재로 수행하기 위해 굳이

내향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해준다.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가

스스로 외향적으로 변하려고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스스로가 가진 장점을 크게 키워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게 더 큰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부분을 분명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이 있다. 결국 소심한 것이 아니라 세심한 것이고

답답한 것이 아니라 신중한 것 느린 것이 아니라 꼼

꼼한 것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는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을 나 몰라라하지말고 분명하게 키워 달라지는 사람이 되자.

 

 

방 안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사람은

가장 조용한 사람입니다. 조용한 물이 깊은 법이죠

- 어느 아이비리그 출신의 CEO

 

세상은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당신한테 기대하는 것은, 당신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 게이츠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매일의 삶을 헤쳐나가는 전략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존재감의 핵심이다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나만의 룰을 갖고 일할수록 직장에서 인정받는다
사내 정치란 은행에 이자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과 같다
인간성이 빠지면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하고 만다
경청하는 능력이야말로 대화의 경쟁력이다.
사람을 다루는 최고의 기술은 신뢰다
공로를 나눌때마다 더 많은 공을 인정받을 수 있다
웃음은 곧 마음의 여유요, 미소가 곧 메시지다
누군가의 멘티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멘토로 거듭나라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시작을 두려워 말고 하다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라
기회는 언젠가 온다, 당신이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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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예수 -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플라톤아카데미 인생교과서 시리즈 1
차정식.김기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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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수,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언제까지 답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예수를 다룬 책은 참 많다. 경제/경영서부터 자기계발서까지도

예수의 인생에서 현대의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인생교과서 예수 … 같은 종교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에서는

분명하게 생각해야할 질문들이 있다. 인생교과서에서는 

그에 맞는 대표적인 질문에 대해서 학자들이 생각을 적었다.

 

이 책에 대해서 조금더 생각하게 된 것은 단순하게 종교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2010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인문학 연구 역량을 심화시키고 탁월함의 추구라는

인문정신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이 낸 책이라서 더욱 관심이 갔다. 

 

 

목차를 보아도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아서 읽어보고 싶었다. 종

교적 시점에서 바라보는 저 질문들의 답이

어떠한 것인지 참으로 궁금했다. 게다가 그에 더해지는 인문학적 관점은 더욱더 궁금했다.

 

 

1부부터 4부에 걸쳐서 기록되어져있는 내용의 질문에 대한 각 답들이

각각 다른 성경을 인용한 점도 있고

각 학자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써있기에 읽을 때 그저 받아들이는 부분이 아니라

분명하게 알고 읽어야함을 인지했으면 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그저 종교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를 해주기에

좋았고 히브리어라던지 유래에 대한 부분들이 나와있어 평소 궁금해하던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정확한 내용은 아니기에 교과서라는 표현 그대로 배울부분을 기초로 배우고

실제로 지식과 지혜만큼은 내가 스스로 배우고 채워서 알아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자들마다 성경의 해석에 관해서는 다 다른점이 있기에 이 책의 목적대로

예수의 정신을 다시금 돌아보면서 실천적 메세지를 한번더 생각하는 시간으로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허나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더 상기된 것은

인도의 유명한 위인 '간디'가 나라의 종교와 상관없이 예수의 행적이 적힌 성경을 보고

예수를 믿고 싶어, 예수를 알고 싶어 교회를 찾아갔다고 하는 것 처럼

종교를 뛰어넘는 뛰어난 리더이자 목자의 길을 걸은 사람이라는 것만큼은 더욱 새기게 되었다.

 

 

 

P.57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여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같이 망하리라(눅13:4-5) 

 

P.148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추상적으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으로

응답되어야 할 질문이다. 나의 '있음'은 '나는 … 이다' 라는 술어를 통해서만 입증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의 것입니다 라는 본 회퍼의 고백도 같은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P.158

예수 운동의 가장 큰 특색 중 하나는 밥상 공동체이다. 그의 식탁에서 배제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예수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의 집에도 거리낌없이 들어갔고,

죄인으로 규정된 이의 헌신도 즐겁게 받았다. 그것은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두레 밥상을 닮았는데

누군가와 음식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그를 벗이나 식구로 받아들인 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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