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 숨어 있던 예술적 재능을 찾아주는
퀜틴 블레이크 지음, 최다인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 157. 퀜틴 블레이크 & 존 캐시디 - 숨어있던 예술적 재능을 찾아주는 그림그리기 
누구에게나 예술가의 피가 흐르고 있어요.
연필심이 어느쪽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환영이예요 !
그림으로 자기다움을 표현해 보세요!

 



 

#01.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무엇을 그려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림그리기를 가르쳐주는 책이라는 것을 보았을때,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하지만 너무 잘그리고 싶어하다보니 금새 포기하곤 하는 나에게 이 책은 어떤 부분을 도와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 책이였다. 책을 펴서 읽다보니 단순히 그림그리기만 가르쳐주는 책은 아닌것 같았다. 마치 그림그리기를 나는 전혀못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면 그림과 정말 많이 추천해질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 편하고 익숙하고 부담없이 그림 ? 그려보지뭐 라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려져 있는 그림체들도 부담이 없는 책이라서 더욱 친해지고 싶은 책이였다.

 



 

#02. 망친 그림과 잘된 그림
그림을 그리기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하기보다는 딱 하나 일단 지르고 보자는 마음가짐을 먼저 심겨주는 책이였다. 망친 그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다라면서 지우개 없는 연필로 마음껏 그려보라고 권해주는 책이였다. 잘 된 그림을 그림을 잘 그린 , 기초에 갖추어진 그림이라는 표현을 한 것이 아니라 주제의 핵심이나 흥미로운 점을 날카롭게 짚어낸 그림을 잘된 그림이라고 해주니 뭔가 좋았다. 사진처럼 보이는 그림을 목표로 삼는 책은 아님을 알려주면서 - 사물의 알맹이를 잡으라고 이야기해준다. 책속 선으로 된 그림들을 보면 분명 편안하고 쉽고 좋다. 마치 동요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03. 하나하나 따라할 수록 그림이 재미있어지는 책

 

하나하나 한장한장 지나갈수록 아 이렇게 그려보면 좋겠다, 아 이러면 이런 느낌을 낼 수 있구나하는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은근 힐링되는게 하나하나 해갈수록 마음이 평온해지는게 정말 좋았다. 그림그리기가 더욱 즐거워졌다.  뭔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여러가지 표현들을 다양하게 해보면서 정말 좋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사물의 필수요소를 조금씩 더욱 배우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킬링 리더 vs 힐링 리더
송수용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156. 송수용 - 킬링리더 vs 힐링리더
조직을 위한다면서 조직을 망치는 '킬링리더'
개인과 조직을 함께 살려내는 '힐링리더'
당신은 킬링리더인가 힐링리더인가?

 


 

#01. 나는 킬링리더인가 힐링리더인가?
리더는 배를 지휘하여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시키는 선장과 같다. 킬링리더와 힐링리더 이렇게 리더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서 나도 생각했다. 나는 킬링리더였을까? 힐링리더였을까? 운좋게도 나이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리더로서 일을 한적이 많았었다. 돌아보면 나는 킬링리더이기도 했고 힐링리더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았다. 다양한 모습의 킬링리더와 힐링리더, 그리고 어제의 탁월한 리더가 오늘 킬링 리더가 되는 이유 사실 가장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상황은 항상 변하고 성공했던 방식을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상황에서는 전혀 적용할 수 없다는 사실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던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원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누구나 올바른 리더가 되고 싶어하진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한번쯤은 누군가를 힘내게 하고 내가 속한 조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항공사JAL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이야기를 보면서, 리더에게 필수적인 부분은 경청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 마음을 열고 그 후에 리더들의 마음을 잡는 진짜 리더가 되어야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생각이 들었다. 그가 리더교육에서 말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게","거짓말을 하지 말게","다른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되네" 같은 성인군자의 말이였다. 끊임없이 끈질기게 전한 진심. 각 사람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금 알게된 사실이였다. 

#02. 힐링 리더는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는 근원이 다르다.
첫번째, 자신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영향력을 발휘한다. 
먼저 자신을 힐링하고 그 경험으로 다른 사람의 힐링을 도우며 나아가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로고 헌신한다. 
두번째, 스스로 낮아지는 겸손에서 따뜻한 영향력이 나온다. 
힐링 리더는 자신의 힘이나 권력, 지식을 내세우지 않는다. 언제나 상대방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며 낮은 자리에 머무른다. 
세번째, 사람 자체에 대한 진실한 사랑에서 영향력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사람이니까 그냥 사랑하고 사랑하니까 사람을 돕고 치유한다. 
세종대왕의 이야기처럼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때, 
신하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늘 자신에게 잘못을 찾으려 했다. 
이 책은 리더인 사람이 읽는 책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 혹은 리더가 되고싶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지침서가 될 수 있는 것이였다. 


#03. 어떻게 하면 힐링리더가 될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지만 사람이란 참 약해서 싸우고 싸우더라도 지치기도 한다. 마치 우울海라는 곳에 빠지듯이 다른 사람까지 상처주면서도 스스로를 더 지치게도 한다. 킬링리더라고 한들 매일 킬링적인 요소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사람이 매일 살아가기위해 싸우듯 마음안에서 그러니까. 힐링리더라도 매일 힐링적인 요소만을 줄수 없듯이, 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겸손하게 성찰해야한다. 내 행동이 매일 옳을 수는 없다. 그러니 항상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만 힐링리더로서 더욱 다가갈 수 있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물론 리더 하나만의 잘못은 아니다.


#04. 힐링리더가 되는 방법 : 셀프힐링 - 팀힐링 - 컬쳐힐링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나를 먼저 힐링하고 나를 다스릴 수 없다면 리더도 될 수 없다.
 아주 작은 부분부터 나부터 돌아본다면 나에서 시작된 일이 나중엔 크게 기업, 나라까지도 바꾸는 리더십이 될 수 있다. 
소아마비가 있었지만 경제 대공항을 견뎌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모습처럼 말이다. 
스스로가 준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지말고, 더욱 성장해서 달라지는 사람이 되자 ^^  

 




 

#마음에 담은 글 
p.15  배(ship)중에서 최고의 배(ship)는 Leadership이다. 

p.26 어제의 탁월한 리더가 오늘 킬링 리더가 되는 이유는 변화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31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어떤 전략과 방법도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p.43 돌연변이가 아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산다.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있는 내가 있다.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 싸우며 살아간다 - 드라마 '킬미힐미'중 

 

p.56 리더는 오히려 팔로워들이 자신만 따르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리더는 팔로워들이 리더가 추구하는 비전,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을 따르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들러 육아법 - 3세부터 6세까지 미운 행동 바로잡는 육아법
조 프로스트 지음, 김정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0155 .조 프로스트 - 토들러육아법  / 김정은 옮김

"3세부터 6세까지 미운 행동 바로잡는 육아법

세계적인 육아 전문가에게 배우는 

따라하기 쉬운 S.O.S. 3단계 대처법으로

일관성 있게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


Jo Frost's Toddler Rules

Your 5-step Guide to Shaping Proper Behavior


#01. 육아는 어렵다. 부모는 어렵다. 아이는 제멋대로다.


요즘들어서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는 가정교육, 사람들은 흔히 인성이나 인품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지금 시대처럼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수록 부모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때문에 물질적인 것으로, 혹은 힘이 들어서 지친 마음으로 육아를 하곤 한다. 어느새 그 아이들이 성격형성을 하는 시점이 지나고 자라버리면 '문제아'로 흔히 자라버린다. 지금 현재 중국이 가진 재벌 3세들의 문제처럼. 물론 지나친 일반화일수도 있다. 허나 우리가 꼭 생각해야할 것은 아이가 생기면 부모라고 불리지만, 부모로 인정받으려면 분명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 스스로도 지치는 상황에서 아이의 희노애락을 전부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아이가 가진 상상력, 아이가 가진 언어, 아이가 하는 행동들이 부모를 지치게도 만든다. 결국 부모는 항상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상황을 모면하려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모순덩어리인 아이를 행복하고 건강하며 생산적인 사람으로, 훌룐한 도덕성을 겸비하고 건전한 경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램일 것 이다. 이 책은 그 부분을 위해서 쓰여졌다.



#02. 다섯 박자를 갖춘 야구선수 = 부모의 이상적인 모습


"다섯 박자를 갖춘 선수가 되어라" 파워/정확도/주루/송구/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일컫는 말이다. 분명 어떤 부분에 더 두각을 보일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그 부분만 훈련받지 않는다. 모든 부분을 훈련받는다. 부모역시 아이의 수면/아이의 식습관/아이와의 외출/아이의 학습/아이의 행동 이렇게 다섯박자를 맞추며 훈련해가야한다. 부모라는 위치는 절대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아이에 관한 두벌의 카드가 있다면 어떤 부모이든지 긍정적인 부분들을 선택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 또한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는 없듯이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루 혹은 일주일을 어떻게든 버텨보자라고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패스트푸드점 대신 건강한 식품을 , 아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신경쓰고 관심을 더욱 가질 것이고, 몇 번 읽어 따분한 책도 아이가 원하면 읽어줄 수 있을 것이고, 아이의 수면을 위해서 잠자리의식을 어떻게든 해줄 것이다. 하나하나 해간다면 분명 부모의 이상적인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03.책은 많은 사례와 그리고 S.O.S.를 이야기한다


그저 단순하게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저자는 하나하나 생활에 가까운 부분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 하는 행동을 이해하기위해서 어제를, 아침을, 오후를 돌아보게 한다. 아이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많을 수록 부모는 단순한 판단이 아니라 부모가 가져야할 마음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제시하고 혹 일어날 예상치 못한 상황을 위해서 그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의견을 제안한다. 3세부터 6세까지의 아이들이 일으킬 수 있는 대부분의 사례들을 많이 들어서 S.O.S.방법을 통해서 훈육하며 육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각 단계별 상세한 설명과 육아 노하우와 육아 테크닉까지 저술하여 그저 부모가 이렇게 하는게 좋은 부모다가 아니라 이상황에선 이런 부분들이 , 저런 상황에선 저런 부분들이 존재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부모를 돕는 육아방법을 이야기한다. 



04.부모라는 직함이 자연스레 붙지만, 그 직함을 노력해서 얻기 시작하는 시점은 바로 지금부터이다.


이상적인 아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 그러려면 부모역시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단순히 공부잘하는 아이, 단순히 똑똑한 아이보다는 아이가 일관적인 육아와 훈육법 그리고 모범적인 모습을 통해서 아이는 많은 부분들을 배우고 느끼고 부모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다고 해서 아이가 바르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정해진 규칙들에 대해서 정확한 피드백을 해주고 또한 부모역시 그 부분들을 일관적으로 행해야함을 알려주고 단순한 체벌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할 수 있고 이것은 잘못이고 이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저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한 사실에 대한 훈육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러려면 아이를 통해서 부모도 많은 부분을 배워야하고 앞으로도 아이의 육아를 위해서 그저 방관하는 부모나 너무나 개입하는 부모가 아니라 아이가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마치 나무가 자라기위해 비가 오고 해가 필요한 것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아이는 정말 자신의 잠재력을 활용할 줄 아는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전쟁 - 글로벌 빅데이터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박형준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154. 박형준 - 빅데이터전쟁

"치열한 글로벌 빅데이터 전쟁에서

누군가는 데이터로 흥하고

누군가는 데이터로 망한다

진짜로 빅데이터 전쟁에서 살아남는법"



#01. 빅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허나 진짜로 활용할줄 아는 것은?


빅데이터, 빅데이터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던 내용이였다. 지금은 언제나 누구나 안다 정말 많은 정보를 원하면 언제든 쉽게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많은 것들을 해내려고 노력한다. 데이터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사항이 되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이솝우화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를 예를 들자면, 겨울에 대비해 으식을 모으는 개미와 따뜻한 계절 동안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낸 배짱이에 대한 이야기. 겨울이 되자 배짱이는 굶주림에 시달리다 개미에게 음식을 구걸하고 개미는 배짱이의 게으름을 비난한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현대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이 이야기의 교훈이 과연 맞을까라는 의문. 오히려 열심히 모으는 기업보다는 자유롭게 소비하는 기업이 살아남기 때문이다. 빅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은 여러가지 업무에서 다 필요하다. 가수라면 앨범을 내기전에도 트랜드적인 부분, 음악적인 전문성, 대중성까지도 다 분석해야한다. 누군가는 살아남고 누군가는 잊혀진다. 우리는 진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진짜 잘 다루려면 무엇을 다루어야하는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02.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데이터는 사람이다" 명함인식하는 많은 앱들이 생겨났지만 다 하락세를 걸었고 살아남은 서비스는 '리멤버'였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뒤집어 진짜로 필요한 서비스를 위해서 오히려 인식 정확도를 위해서 영업사원이 원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비즈니스 문제에 집중했다. 사람이 원하는 것이 오히려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보험 영업을 예를 들때에도 회사에서는 이탈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는 고객들을 미리 예측하는 분석을 해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회사는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했다. 설계사가 고객의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 관심사, 성격까지 알지만 이를 데이터에 넣지 못하자 이는 결국 아무리 이탈하거나 해지할 것 같은 사람을 찾아낼 수 없는 서비스가 되어버렸고 결국 내부에서도 외면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결국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사람을 생각해야한다. 고객의 니즈를 고려하지 않고 데이터에 매달리는 것은 수박겉핥기일 뿐이다. 데이터는 데이터만 두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서 출발해야한다.



#03.나이키는 왜 닌텐도와 경쟁하는가?


예전부터 들어온 이야기였지만, 나이키의 경쟁상대가 '닌텐도'라는 사실, 처음에는 굉장히 의아했다. 스포츠 용품업체들이 많은데 어째서 온라인 게임업체와 이 부분을 경쟁하는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데이터를 보니 나이키는 스포츠를 하는데, 사람들이 스포츠대신 택하는 여가활동이 바로 닌텐도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보면 데이터 분석은 분명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경우 빅데이터의 무용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데이터의 종류와 규모, 깊이, 분석 역량, 활용의 타이밍, 접근 방법 등이 매우 상이하며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에 많은 사람들은 효과에 대해서 어렵다고 느끼곤 한다. 하지만, 현 시대는 분명하게 빅데이터의 시대이고 이를 분석하지 못하면 마치 많은 이용자를 가지고 플랫폼도 선두하고 있던 '싸이월드'가 한순간에 '페이스북'에 잠식된 것 처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빅데이터시대임이 분명하기에 살아남기 위해선 그저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화", "실체화"를 시켜야한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빅데이터라는 광산에서 금을 캘것인가, 계속 흙만 캐서 밖에 쌓을 것인가는 각자가 바라보는 시점과 활용의 문제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실전적인 빅데이터의 활용이 필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 세계 최고 인재들의 생각법 2
후쿠하라 마사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0153. 후쿠하라 마사히로 -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하버드의 생각수업> 후쿠하라 마사히로의 신작

월등한 차이를 만드는 그들만의 공부

최고의 인재는 지식 쌓기가 아닌 지식 사용을 배운다"


#01. 누구나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천재'일 것이라고 - 


나는 왜 똑똑하지 못할까가 아니라 소위 '수재, 인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공부능력을 보면서 사람들은 자괴감을 느끼고 '기억력'이 인재의 조건이라고 생각을 해왔고 현재도 그렇다. 그래서 수많이 공부하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은 특히나 교육 평가에서 학생들의 평균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된다. 분명히 이걸 감안하면 교육열이 전체적으로 높은 한국에서는 분명하게 노벨상 수상자나 많은 인재가 나와야함이 맞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외국에 나가서는 오히려 더욱 힘들어하는 사태들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외국에 나가서도 그 안에서도 계급을 부리기도 하고 갖혀있던 주입식 교육은 오히려 많은 인재들을 그저 평범한 범인으로 바꾸기도 한다.


저자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내노라 하는 인재였고, 대인관계는 서툴러도 공부는 정말 잘했다고 하지만 그가 그 공부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나간뒤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고 한다. 그간 했던 공부방법이라는 것이 무언가가 잘못됨을 느끼고 이 책을 저술하기 시작했단다.



#02. 엘리트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다.


"엘리트"는 누구일까? 우리는 대부분 생각하는 것이라면 명석한 두뇌, 뛰어난 일처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엘리트라면 분명히 뭐든지 잘 할 수 있을거라고 하지만 생각외로 그렇지 않다는 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들이다. 엘리트코스라고 불리는 코스를 쭉 이어오고도 대기업에 들어가고도 포기하는 사람도 그 안에서도 살아남지 못해서 겨우 버티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중학교때까지는 우수하게 전교등수를 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특목고에 가서 또다른 두뇌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가라앉는 현상도 이해가 될 수 있다. 외국처럼 잘다니던 학교도 때려치고 또다른 세상을 만나는 확률이 턱없이 낮은 것이 주입식 교육의 폐혜가 아닐까? 책에서 '엘리트'라는 단어의 어원을 보면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단순하게 명석한 두뇌와 일처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또한 자국의 엘리트들이 타국에서 엘리트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또한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그간의 교육을 돌아보고 '쌓는 지식'이 아니라 '사용하는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시대에 맞는 엘리트가 될 수 있다. 수많은 역사를 돌아보아도 지금의 충신이 이후의 충신들을 이길 수 없다. 이는 시대가 요구하는 엘리트들이 달라졌듯, 그들도 대응하는 방법들을 바꾸어 진행해야함에도 그저 아는 대로만 이루어지는 방법들 때문에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결국 시대를 거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03.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방법을 자유자재로 택할 수 있는 사람.


자신만 똑똑한 리더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최근들어 '다중지능'에 관심이 높아졌다. 단순히 IQ가 아니라 다중지능을 발달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때 아이들이 더욱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다라는 것이 지론이다. 어쩌면 "죽음의 계곡 미팅"처럼 사람들은 스스로가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그 행동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잘못인지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하고 그간 자신이 쌓아온 지식은 정말 삶에서 따지면 지극히 작은 부분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해야하며 또한 계속해서 지식을 쌓아서 인재가 되려하는 것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저 멈추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순간에 맞게 시대에 맞게 그리고 또한 진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진짜 방법을 다시 돌아봐야한다. 내가 그간 쌓아온 지식이라는 것이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그저 쌓는 용도는 아니였는지 그저 나는 안다라는 수준에서 멈춰져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다시한번 돌아봐야하지 않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책을 읽다보나 '어떤 것을 보고 배우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가지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활용할 수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04. 말은 통하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 세계속에 나가면 나는 그 나라의 언어, 혹은 영어를 못하기에 따라갈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핑계를 찾는다. 허나 저자가 겪었던 것처럼 너는 영어를 못한다는 핑계로 내용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닌가를 생각해야한다. "영어를 못한다면 다른 사람보다 수업 내용을 100배, 1000배 공부하기라도 해봤는지, 내용을 100배 공부했다면 설령 그 10분의 1밖에 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다들 네 말에 귀를 기울여줄거야. 나는 영어를 못하는 만큼 남들의 100배, 1000배는 더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라고 말한 스페인 친구의 말이 참 많이 남았다고 표현하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본질을 놓치고 공부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서 한번더 고민하고 한번더 받아들여야하는 시점에 와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더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였고 나 또한 세상에 엘리트야 뭐 금수저지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방법을 바꾸어 엘리트가 되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