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혼다 - 업을 성취하는 방식 One Minute Insights 시리즈
이와쿠라 신야 지음, 김은경 옮김 / 북스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혼다 소이치로, 혼다(HONDA)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밀

'기술의 혼다'를 이끌고 만들고 정착시킨 혼다 소이치로의 이야기
평범한 대장간의 장남으로 태어나 6년의 자동차 수리공장 견습생 시절을 거쳐 자기 공장을 차리고, 지진과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다시 회사를 일으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기까지, 혼다 소이치로가 지나온 길은 '기술'에 대한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눈에 보이는 '물화'한 과정이였다.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혼다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연 그는 어떤 마음으로 자신의 일을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까? 궁금했다. 혼다, 혼다 이름만 들어보았지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혼다 소이치로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었던 것 같았는데 - 이 책을 통해서 혼다라는 기업과 그것을 이룬 혼다 소이치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을 생각하는 혼다 소이치로의 경영
사실 기업이라는 것은 '이윤추구'를 뺄 수 없기에 시간에 쫓기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될텐데, 혼다는 사람을 보는 경영을 많이했구나 싶었다. 입사 3년차였던 한 직원이 제품을 일일이 검사할게 아니라 통계적 기법으로 샘플만 뽑아서 검사하면 어떨까요라는 제안을 했었는데 - 일일이 부품을 검사하는 일은 시간/비용의 소모가 큰 일이였는데 이때 혼다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불량품이 나오면 그때 새 제품으로 바꿔주면 되지 않을까하는 일반적인 기업상식의 제안이였던 그 제안에 '이런 바보 같은 녀석 ! 제조사 입장에서야 좋을지 몰라도 재수없게 불량품을 산 고객에게는 불량률 100%아닌가! 대관절 어디서 터무니없이 꼼수를 쓰려는 건가!'라며 호통을 쳤다. 자동차를 고쳐주면서도 자신의 자동차 주인의 마음도 고친다고 생각했던 그의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방법은 참 따뜻하면서도 대단하구나라고 생각이 되었다.

'직원'들이 성장을 기업의 성장으로 생각하던 혼다의 마음
혼다는 1970년대부터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열어왔는데, 이 대회의 유일한 조건은 "제품으로 연결된 만한 것은 출품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상용화를 염두하지 않은데다가 자동차와 직결된 것도 아닌데 사업소마다 창작실을 만들고, 비용또한 회사에서 부담한다라는 것이 어쩌면 와닿지않는 경영이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혼다는 어떤 아이디어든 그것을 해보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하면서,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어봐야 처음으로 아이디어가 자신의 일부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혼자 만들지 않고 여럿이 만든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며 적극 지원했다. 이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서 해봐야 비로소 배울수 있고, 그것을 통해 무엇이든 자신의 힘으로 바꿔나갈 수 있음을 직원들은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을 삼았다. 

일본 최고가 아니라 세계 최고를 꿈꾸는 포부를 가진 혼다의 정신
21살의 혼다는 어린 청년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공장이라 처음에는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뛰어난 실력은 결국 외면당하지 않았다. 고객을 정중히  응대하고 철제 스포크를 만드는 등 발군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창업 3년만에 50명의 직원을 거느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다가 돌연 잘나가는 정비공장을 접고 동해정기중공업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기왕이면 세계에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포부에 의한 것이였다. 월급을 걸핏하면 밀리기 일쑤였던 초기의 혼다에서도 직원들에게 항상 "일본 최고가 되겠다고 마음먹지 말라. 우리는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던 그의 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웃곤 했지만 혼다는 항상 진지했다. "일본만을 상대로 하는 일본 최고는 진정한 일본 최고가 아니다. 세계 최고가 되어야 비로소 일본 최고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며 항상 언제나 그 포부로 꿈꾸었고 이루었다.

과거의 지식을 뽐내지 말고, 미래의 과제를 대응하길 바란 혼다의 생각
혼다는 많은 CEO들이 책을 읽는데에 비하면, 학창시절부터 책 읽기를 싫어하고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다. 책에는 과거의 일들만 잔뜩 나와있어. 읽으면 읽을 수록 나까지 후퇴하는 것같다고 말하고 창업이후에도 그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물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은 책에서 배울 수 있을지 몰라도 미래의 문제에 대한 답은 책만 읽는다고 알 수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과거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라는 것은 인정했지만,  현재에는 과거에 없던 많은 문제들이 출연하는 시점이였기에 생생한 현실에서 나온 인간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세상은 점점 변하고 기술은 언제나 진보하기에 지금 배운 지식을 직장에서 그대로 써먹어도 된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라며 고학력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에게 조언하곤 했다. 나이가 들어도 오히려 더 많은 공부와 행동으로 자신의 업을 이끌었던 그의 생각을 통해서 다시금 나도 반성해보게 되었다.

멈추지 않는 혼다의 마음, 물건에 정신을 담는 그의 정신이야말로 진짜 내가 내가 살아가는 업을 대하는 방법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직업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싶다면 읽어봐야할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분 버핏 - 돈을 대하는 원칙 One Minute Insights 시리즈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김은경 옮김 / 북스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워런 버핏, 그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생각을 배우다

워런 버핏, 그가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생각을 배우다

'누구나 돈을 갖고싶어한다' 허나 돈 많이 가진 사람을 누구나 좋아하진 않는다.
사실 누구나 그렇게 생각을 할 것 이다. 부자가 되고 싶고 돈을 갖고 싶고, 하지만 돈 많이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자"라고 하면 흔히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선입견이 더 크다. 이러한 큰 선입견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현인'이라고 칭송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부자가 있다.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와의 점심식사에 26억을 쓰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존경을 받고 세계적 부호까지 둘다 가질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다. 아마 그의 부가 '자신만의 특별한 비결도 은밀한 뒷거래'가 아니라 성실한 공부와 분석,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이기에 더욱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워런 버핏에게 배우는 "돈을 대하는 원칙"이다.

자신의 원칙을 지켜 꾸준하게 모은 자산, 세계적 부호 하나 검소하고 신뢰가는 부자
6살 어린나이에 부자가 되면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버핏은 사업을 시작했고, 이 순조로운 사업이 대학에 진학할 무렵에는 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정도로 상당한 자산을 모을 수가 있었고, 그 이후에도 지혜와 재산을 쌓아 25년 넘도록 세계 부자 랭킹에서 빠지지 않고 있으며 그가 경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45년동안 82%나 상승해 경이적인 성공으로 평가받는다. 게다가 투자처를 정할때에도 주가보다 경영자의 인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했다. 한번 신뢰후에는 토를 달지도 않고 위기에 빠진 기업을 구해달라고 부탁받으면 자신이 겪게 될 위험또한 따지지 않되 항시 원칙을 지켰다. 돈을 넘는 '더 나은 가치'를 볼 줄 아는 버핏의 모습은 평범한 나에게 더 많이 와닿는 이야기가 되는 사람이다 

철저한 원칙주의, 계단처럼 성장한 워런 버핏
많이 와닿았던 부분은 '가격은 살 때 지불하고, 가치는 팔 때 손에 넣는 것'이라는 부분이였다. 투자에 대한 생각을 할때 가격경쟁보다 가치를 생각했다. 같은 액수를 다른 신문사에 했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가치를 워싱턴포스트에 투자를 함으로 10년사이 10배 가까이되는 차익을 챙겼다. 단편적 정보보다 더 멀고 긴 미래를 바라보면서 투자를 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새로운 분야라고 해도 버핏은 자신의 투자원칙을 바꾸지 않았다. 다만 자신이 아는 부분만큼은 담대하게 행동했다. 실제로 섬유회사였던 버크셔해서웨이를 회사 이름만 남기고 다 바꿔 세계 굴지의 투자회사로 변모시켰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굳이 리스크를 택하지 않을 뿐, 그는 꾸준한 이익을 쌓고 있다. 그러한 원칙들은 중심지인 월가로 몰리는 부분을 오히려 역발상으로 오마하에서 성공시킴으로 모든 상식을 뒤엎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버핏은 오히려 월가에서 관행처럼 이루어지는 일종의 "동조화"를 지적하며 집단에 속해있으면 결코 빼어난 실적을 거둘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원칙은 "상식대로, 교육대로, 하던대로"가 아니라 "배우고 익히고 경험한대로" 철저한 분석을 통한 성장이였다. 

끊임없는 지속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줄 아는 워런 버핏
버핏은 19세 배운 사고방식을 꾸준히 실천한 부분에 있어서도 참 경이롭다라는 표현이 와닿을 정도로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도서관에 있는 투자관련 책들을 몇번씩 섭립하다가 만난 이제는 그의 스승인 '그레이엄<현명한 투자자>'발견했고, 그에게 직접 배운 2가지 투자원칙을 지금도 실천한다. 책을 읽고 감명받은 사람은 많지만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또한 실천하는 사람은 더러 있지만 이를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버핏은 그 지속함을 '능력'으로 갖추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레이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투자자이자, 그의 저서 또한 꾸준히 사랑받지만 그 책을 꾸준히 실천하는 이는 많지 않다. 어렵지도 않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이도 많지 않고 어쩌면 버핏의 말대로 삐뚤어진 마음으로 이론을 봐서 그 이상을 하지 않아서 성공하는 이가 적은지도 모르겠다. 나도 생각해보면 무언가를 꾸준히 했을때는 분명하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부분들을 얻을 수 있지만 하다마는 부분들은 그 부분이 잠깐 반짝이듯 잊혀지기 마련이였다. 이런 부분은 버핏을 통해서 충분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나하나 사례와 그의 생각을 통해서 돈에 대해서 다시금 배워볼 수 있었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게 일하라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통, 공유, 협업, 혁신, 성과창출 … 보이게 일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왜 우리는 보이게 일해야하는가?
'시장'은 매일 매 순간 변화가 일어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처럼 예전에는 10년에 한번 혁신으로 살아 남았을지 모른다. 지금은 그 말은 마치 옛말이다. 기존 모든 질서들이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마치 살아가던 방법의 룰이 완벽하게 바뀌었다. 매일 매순간 같이 변화하고 혁신할 수 없다면 후퇴되고 사라지는 기업과 개인이 되기 쉬워졌다. 선택이 아니라 이제는 마치 '필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혁신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새로워지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혁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희생'도 필요하다.이 고통과 통증에서 마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가 택해야할 '보이게 일하기'이다. 잘보여서 일하라는 말이 아니다. 마치 공장의 공정과정이 반대편 유리편에서 보여서 다음 공정은 이거군, 다른 것 할 게 없나라는 부분도 알고 저 부분에서 딜레이가 되는구나라는 부분도 확인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법들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경쟁을 넘어 '전쟁'이 되어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세상의 모든 조직에는 '비전'이 있으며 거기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나 경영목표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윗사람만 알거나 구성원들은 모르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기업은 자연스레 생기를 잃는다. 하나님도 처음 아담을 창조하면서 '생기'를 넣어주면서 창조를 마무리 짓듯 기업에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이것은 바로 모든 구성이 비전에 대하여 알고 있으며, 공감하여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아는 것이다. 쉽고 편한길을 사람들은 찾곤 한다. 하지만 이 길이 자신에게 어떤 부분을 가져오게 될지를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던 대로 해왔던 시간이 길어지면 "성공"과 "성장" 그리고 "성취"까지 3성을 다 놓치게 될 확률이 높다. must have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단순한 트렌드로만 소비하기보다 없으면 불편하다라는 요소가 되어야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게 되었기에 보이는 일하기는 필수적이다.



조직이 커도 '성장'하지 않으면 죽은 것이다.
아무리 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조직에 있어도 '시간이 갈수록 도태'됨을 우리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일종의 "하향평준화" 쉬운 목표만을 편안하게 이루다보니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나 동기도 사라지고, 혹은 더이상 트러블이 나지 않을만큼만 움직여 안전지대에 머물면서 앉으면 눕고 , 누우면 자고싶듯이 조금씩 더 가라앉게 된다. 마치 살아는 있으나 정신은 '응급실환자', 호스를 빼면 결국은 마지막으로 "끝"을 바라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야한다. 10%로의 성장이라는 것은 개선으로 달성할 수 있지만 10배 성장은 "일의 방법"을 혁신해야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무리한 목표는 아니여야 한다. 길이라는 것은 내가 가면 뒤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의논하는데 '남들도 이런것을 시도했는지, 다른 곳에 성공사례가 있는지'를 짜진다면 어떤 것도 만들어낼 수 없고 결국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다. 




무엇을 하는지 보이게 일해야 대처가 빨라진다

조직안에서는 문제를 잘 발견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해결책을 잘 생각해내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조직은 '회의'와 '의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흔히 상사들에게 문제를 제기했을 때 '해결책'도 가져오라고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조직은 멈춘다. 문제제기도 좋은 아이디어도 말하지 않는 조직이 되어져 가는 것이다. 결국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모르고 쉬쉬하며 숨겨서 결국 문제가 커져야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니 조직과 개인에 더 큰 피해를 주곤 한다. 협업이 오히려 조직을 더욱 성장시킨다. 그래서 애플은 공장이 없어도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팔고 있고, 유니클로 역시 공장 없이 좋은 품질의 옷을 판매한다. 내부의 기술이 없거나 만들 능력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필요시 뭉쳐지지 않는 문화가 조직을 멈춘다. 그러기에 서로 통해야 한다. 그 다음을 도모하기위해서


조직은 결국 보이게 일해야한다. 업무도 마음도 문제도 - 

소통의 부재에서 일어나는 조직은 큰 문제, 하지만 방법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그간 하지 못했고 두려워하던 것들을 이기고자 노력하면 그 이상을 만들어낼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있어도 그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은 '팀 분위기'때문이다. 되지 않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작거나 사소한 문제들, 그리고 공과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들. 과감하게 그만두어야할 때에는 그만두어야한다. 그리고 진행할 때는 내부 분열이 오지 않을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알려주고 공유하고 협업을 해야한다. 혁신이 이루어져야할 시대를 살아남으려면 이제는 '하던대로'라는 방법을 벗어나 '이건어때'라며 개선과 성장의 문화를 갖추어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은 왜 당신을 간부로 임명하지 않는가 - 일개 사원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사장의 속내
고야마 노보루 지음, 김보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승진하는 직원의 노하우 대공개

'승진'을 꿈꾸는 관리자들을 위한 마법의 책

매년 많은 강연을 여는 저자는 그때마다 사장님들, CEO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관리직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라고 소개한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발전하고자 하는 사장님들조차 모두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 사실 중간관리자들이 부실하면 회사가 굴러가기가 여간 어렵다. 너무 똑똑해도 너무 몰라도 업무에는 차질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게다가 가장 하위조직 사원들과 가장 상위조직 사장을 연결하는 관리직의 역할은 사실 중요해도 너무 중요한 상황이 아닐 수 없으니 모두의 고민일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사장만의 고민이 아니라 승진하고 싶은 관리직에게도 고민이다. 대체 어떻게 해야 훌룡한 관리직이 될지 매일 노력해도 사장의 방향을 모르면 헛고생이 되곤 하니까, 그래서 저자는 조언한다. 사장의 꼭두각시는 아니지만 적어도 회사에서 승진을 꿈꾸고 나아가길 바란다면 사장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원으로 일하라고- 내용을 공부하여 사장의 가치관을 체득하면 앞으로의 모습이 마법처럼 바뀔 것이다라고 말한다. 



훌룡한 관리직이 되는 4가지 노하우 [마음가짐]
각 해당사항의 어드바이스를 중점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구조라서 저자가 말한대로 공부하기에는 적합하다. 마음가짐에서 예스맨이 회사를 강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부하를 바꾸고 싶으면 당신부터 변하라라는 말이 있다. 이 문장을 보자마자 생각난 사람이 있다. 바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였다. <스물일곱이건희처럼>에서 보면 회사 경영을 위해서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들을 직접 몇시간씩 배운 내용들을 본인이 강의를 하는 열정을 가지며 노력했던 그 모습 말이다. 마누라빼곤 다 바꾸라라고 이야기했던 그의 말처럼, 그는 본인부터 변하여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이다. 이처럼 관리자는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부하를 움직이려면 스스로 변해야한다'. 사실 바꾸기에 가장 적합한 것은 모두 해고지만, 발상을 전환으로 내가 먼저 바뀌면 분명하게 바꿀 수 있다. 그러니 마음부터 먹어야함을 알려주는 부분들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생각했던 이야기지만 예시를 들고 실제 저자가 이끈 회사의 상황을 보면서 읽으니 조금은 이질감보다 '어떻게 하면 나는 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나는 관리직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부분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



훌룡한 관리직이 되는 4가지 노하우 [전략]

성패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사원이 되어야함을 전략을 통해서 알려준다. 사람은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미래와 자신뿐이다. 결과가 나온 이후의 행동이 중요하다. 과거의 결과를 검증하고 그 과정을 통해 미래를 성공으로 이끌어야한다. 인과관계를 명확하는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사장은 목표 하나를 달성했느냐보다 그런 자세로 일을 처리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해야한다. 또한 성공한 관리직이 되려면 '정보'를 분석하여 그 다음걸음으로 가는 부분들이 필요하다.그저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그 자리들을 지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각자 전략을 가지고 사장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만큼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 살아남는 다는 것이다. "왜 실패했는지를 분석하는 사람은 많지만 왜 성공했는지를 분석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하는 일에 더욱 많은 부분에 근거를 대고 이유를 알고 분석할 수 있음이 필수적이다. 신입사원이 계약한게 경쟁사의 실수? 신상품이 고객니즈환기? 무엇이든 분명한 이유가 존재하기에 필수적으로 생각해야함을 알게 되었다. 






관리직 뿐아니라 사랑받는 사원이 되는 진짜 노하우 
일반적으로 평사원들의 실수는 '가르쳐주지 않는 노하우', '겪어야만 알 수 있는 노하우','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에서 일어나는데, 이 책은 단순히 승진하는 부분을 이야기하기보다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의 마음을, 그리고 사장의 말의 진짜 속내와 사장의 행동에서 사원들이 배워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보니 읽다보면 '아, 내가 예전에 이런 부분들을 놓쳤구나, 이 부분들은 이렇게 해결했어야하는구나'라는 부분들도 있고 직접 경영을 해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부분들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경영을 실제로 해봤고 사원교육 및 전략, 그리고 마음가짐까지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단순히 이게 노하우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아니라 데이터와 예시를 통해서 이렇게 전용을 했었고, 분쟁이나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이렇게 해결했다고 제안해준다. 예시는 기업이지만 어느 조직의 리더들이라면 한번쯤을 읽어봐야할 사항인 것 같고, 또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진짜 사장의 마인드와 생각을 배우면서 한번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책이다. 딱딱하지 않고 심플하게 간결한 설명으로 해주어서 쉽게 읽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범함의 힘 - 모두가 따르는 틀에 답이 있다
미타 노리후사 지음, 강석무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한 사람들은 성공할 수 없을까? 
편하게 성공하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권하는 성공법


성공에서 필요한 건 '틀'이다, 개성이 아니라
저자는 KBS드라마 <공부의 신>의 원작인 <꼴찌,동경대 가다!>라는 만화의 저자인 것을 보고 사실 의아하게 생각을 했었다. 만화작가가 이런 책을 내기도 하는 구나라는 신선함이 있었다. 그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은 바로 "개성과 틀"을 보기 시작하면서 '틀'이야말로 정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에 대한 의구심이였다. 아무리 개성있게 입어도 거의 비슷한 패션을 가진 젊은 층의 모습과 성공한 사람들이 갖는 비슷한 공통점을 보면서 결국 "틀"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성공을 이룬것이 아닐까에 대한 생각으로 작가는 두가지 결론을 내려본다.
세상에는 성공에 필요한 '틀'이 있다.
개성과 재능보다는 준비된 '틀'에 맞추면 된다

어쩌면 '파격적' 제안이다.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지금 이시점의 시대에서 '틀'이라니, 하지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부분은 나도 동의를 해보았다.


우리가 '다음'이라고 미루는 그 순간 때문에 성공은 오지 않는다.
만화 작가라는 특성상 문화생들이 많이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빼놓지 않고 물어보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만화를 그려본 적 있는가?" 그러면 대부분이 아직 없고 여기서 실력을 쌓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처럼 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론 '실력이 부족해서, 경험이 부족해서, 안될까봐' 등 다양한 합리화 방법들로 실천을 미루고 있는 것은 현실인 경우가 많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재능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다보면'이라는 것으로 꿈을 성공을 '머지않아'라는 단어로 닫아버린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게 만든다.


'틀'을 익혀야 우리는 평범함을 이루고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젓가락질을 하면서 '무언가를 먹고 싶을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나은 젓가락질'이나 '개성있는 젓가락질'이 아니라 '바른 젓가락질' 하나이다. 선구자를 꿈꾸는 것은 좋아보인다 하지만 쉽지 않다. 허나 바른 젓가락질이라는 말에는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드러난 방법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하면서 선구자가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라고 해서 무시당하는게 아니다. 평범하다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이미 걸어간 선구자의 "틀"을 발견하고 두번째, 세번째로 성공하는 것은 잘 포장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 일단을 틀을 익혀야한다. 평범이라는 단어는 무능하고 부정적인 느낌을 줄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 평범함에 도달하지 못해서, 실패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완벽주의'가 불러오는 '마이너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주의'가 있다. 이왕하는 거 제대로라는 마음들이 있다. 하지만 100점을 노리면 그것을 실패했을 때 자괴감, 자존감까지 참 어렵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70점", "내놓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였다. 작가는 그가 가진 그림실력은 자신보다 잘 그리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만화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였기 때문이고, 이로인해 본인도 할 수 있었다고, 완벽하고 능력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오히려 실패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잘못된 완벽주의는 거꾸로 자신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


'틀'이라는 것은 위에서 하라고 하는대로만 하는 구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마치  얼마전 TV에서 도울선생님이 말한 것 처럼 "투표"하지 않으면서 "헬조선"이라고 말하지 말라처럼 '틀'조차 지키지 않고 '꿈/여행'이라는 말로 삶을 낭비하지 말고 기본을 먼저 채우라는 표현이 훨씬 맞는 것 같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만화가는 다 야근이지 라고 해도 그것을 개선할 방법들이 충분히 있으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갇혀서 사는 것이고 자신을 모르는 것이라고 '틀'이라는 기본기없이는 '편하게 성공'은 없다. 재능이나 능력이라고 표현 할 수 없다. 다만, 괴짜보다는 사랑받는 평범한 사람이 낫다라는 것이다. 배운 만큼 보이는 것처럼 우리는 '기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봐야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