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월세 부자가 되고 싶다
전용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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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신의 힘으로 월세 부자가  된  사람들, 이제는 당신의 차례다.


지금 상황을 넘어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월 세 부 자'
지금 상태에서는 겨우겨우 혹은 그럭저럭 생활은 되겠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부동산이 필요하다. 책을 피면 우리가 일상에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직업의 사람들이 나온다. 국밥집 사모님, 경비원, 보청기 사장님 등 돈이 많으신 분들도 분명 있었지만 돈이 많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사례들을 쭉 읽어나가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은 자산을 늘리는 데 있어서 부동산은 먼저는 '현재'의 상황을 벗어나서 생각해야한다는 부분이다. 모든 부자가 되는 길은 사실 시야와 마음부터 바꾸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은 사기가 많아, 망하면 내가 너무 큰 손해야, 잘 안되면 어떻게 라는 등 현실만 바라본다면 부동산 뿐 아니라 어떤것도 되지 않을 것이다. 목돈을 모아야하는 이유는 '돈'이 돈을 벌어오기 때문일 것. 그런 것을 고민했을 때 월세부자는 말그대로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돈을 벌어오는 또다른 형태의 목돈임은 분명 생각해봐야한다.

월세 부자가 되는 8가지 시크릿한 노하우
저자가 부동산 업계 18년차 인것도 있지만, 하나하나 부딪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들이라서 그런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부동산을 공부해야함을 강조한다'. 좋은 음식을 먹는 다고 100% 건강보장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부동산을 매매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거기에 딸려올 '관리', 각종 법과 관련된 모든 사항들은 머리가 아파도 분명 알 고 있어야한다. 알고서 일을 맡기는 것과 모르고 일을 맡기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그러한 공부를 통해서 구체적인 목표안에서 '한방' 이 아니라 꾸준히 움직여야한다. 완벽한 투자란 없다. 적극적으로 찾아헤메이는 부분도 필요하고, 현실적 부동산을 비판만 할 줄 알뿐 분석을 너무 모른다는 부분들을 찍어주면서 월세부자가 되는 길은 차근차근 알아가야하는 부분임을 알려주었다. 사실 관심은 많아도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웠고, 당연히 돈을 벌어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돈'을 벌기위해 투자를 해야함을 인지하게 해준 부분들이 좋았다. 


자산관리의 한 방법, 부동산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한번 생각해보기.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관한 입문서 같은 역할을 한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삶에 더욱 생기를 얻고 -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희망과 용기, 그리고 마음을 얻게 되었다. 각자에게 '인연'이 되는 부동산을 이야기해주는 부분도 참 새로웠다. 작은 돈이라도 모아서 목표금액이 되면 계획된 대출을 통해서 진행될 수 있는 부분들까지 생각을 해보니, 훨씬더 다양한 방법까지도 존재함을 우리가 배우고 알 수 있도록 써두었다. 저금리 저성장시대에 - 우리는 분명하게 우리의 노후를 준비해야한다. 요즘 "하류노인"이라는 말까지도 생겨나고 있다. 수입은 없고, 충분한 저축은 없고 게다가 자신을 챙겨줄 사람도 없는 생활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가운데 나 대신 돈을 벌어다줄 자산관리는 꼭 필수적이다. 단순히 비상금이 있어서 상황만을 모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삶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야한다. 


단순히 부동산 투자만이 아니라, '자산관리','부자들의 돈의 움직임'을 배울 수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돈과 화폐의 차이를 알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돈의 가치와 그들이 돈에 대해 행하는 행동이나 그들이 생각하는 돈의 소비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서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부러워만 한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월급쟁이여서, 월급이 적어서가 아니라 적정소비를 하지 않고 (혹은 모르거나) 기존의 사고방식들을 깨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축이나 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실행은 옮기지 못하는 순간에도 손해는 발생한다. 돈이 많아야 하는게 아니라는 말을 들어도 사람들은 옮기지 않는 '변명'으로 항상 돈을 말한다. '돈이 없어서',  대학생 친구들이 한달 3만원씩만 빼두었어도 - 졸업할때 쯤 4-5년이면, 약 200만원 가까이가 된다. 200만원이 작은 것 같은가 ? 적은 돈 같지만 지방에선 원룸 보증금은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없다 없다 없다가 아니라 먼저 저축을 해두고 소비를 해야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이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무조건 100% 수익이 날만한 부동산을 원한다. 가진다고 그걸 가지고 관리할 줄 모르면 결국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좋은 부동산을 가지고도 영~ 소득은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달라지기위해서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하고, 끊임없는 경험을 쌓았을 때 평범함을 넘어 - 부자가 되는 길을 시작하게 된다. 기회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만 주어진다 그것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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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연습 -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작은 가르침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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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0초로 사람은 변한다.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작은 가르침


할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이런 내가 정말 싫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뭐,어떻게든 되겠지', '왜 이렇게 실수연발이지..' 등 끊임없는 자기 비하, 풀이 죽어서 변명부터 내게되는 스스로를 바꿔보고 싶었지만 입버릇처럼 굳어버린 언어들과 여전히 실수하는 행동들에 자신을 책망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하루에 '10초'라니, 책을 팔고 싶어서 인건가 - 아니면 그저 와닿게하려고 시간단위를 가장 사람들이 인지하기 쉬운 짧은 시간을 선택한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슉- 하고 읽어나가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10초의 가치"라는 단어를 읽게 되니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 들을 수 있는 광고문구로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 시작하는 (마음을 간파당한건가...<-) 이 책의 시작은 "만화"다. 표지가 당연히 글로 시작되는 책이겠지 하고 폈다가 만화로 시작해서 "동기부여"를 이끌면서 시작한다. 


행동은 결코 성가시지도, 어렵지도 않다.
수많은 책이, 사람이, TV가, 영화가 말한다. "행동해야한다" ,"Action" .. 생각도 해야하지, 마음도 먹어야하지, 행동도 해야하지.. 현대인은 책에서 참 많은 요구를 받기도 한다. 이 책에서 사실 가장 많이 와닿았던 문구는 시작에 있었기에 - "제대로 읽어봐야겠는데"라는 마음을 들게 했다. 

'난 이렇게 되고 싶다'는 진정한 욕망을 깨달았다고 해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인생은 전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20p]

크게 공감을 했다. 아무리 생각하고 , 마음먹고, 공부하고, 알게 되었다한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유지라는 것도 '행동'을 하고 있기에 우리에게 존재할 수 있다. 거창하게 해야만 행동을 한 것이 아니다. 딱 10초만 노력하면 된다고, 10초만 행동하면 된다고 - 꿈을 향한 '진심이 담긴' 10초의 행동은 결코 성가실 수 없는 것이다.


10초의 가치, 우리는 10초를 어떻게 알고 있을까?
시간이라는 것은 물론 상대적이다. 하지만 10초는 굉장히 빠른 시간을 의미한다. 5살 꼬마아이도 배우기만 했다면 1,2,3,4~9,10을 외치는데 오래걸리지 않는 것처럼. 10초는 매우 한정적이고 파격적인 시간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10초라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는 시간이다. 우리가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서 보는 광고는 대부분 5초, 10초, 15초 등 다양하다. 그 안에 사람의 마음을 흔들거나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하고 다시금 인식시키도록 한다. 이처럼 짧은 시간의 광고만으로도 우리는 '맛있겠다 먹어볼까?', '저 차 갖고싶다', '가족들과 저 집에 살고 싶다', '저 물건 나에게 필요할까?' 등 짧은 시간만으로도 우리는 '결정'을 하고, '마음' 먹는다. 이를 본다면 매우 짧다고 생각한 10초간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10초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단 10초여도 우리는 생각보다 믾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간 몰라왔을 뿐 -

행동은 거창하지 않다. 행동과 함께 걸어야할 것 "방향"
우리는 흔히 바뀌고 싶은 마음이라도 있는 스스로를 위로하곤 한다. '그래, 저 친구는 아예 변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잖아..그거에 비하면 나는' 대부분의 위로는 상대적이다. 누군가보다는 내가 더, 누군가보다 내가 덜 이라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의 길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길로 가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길을 걷는 건 나이다. 저자는 그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행동할 때 " 사실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욕망을 이해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걸어갈 길에 대해서 알자라는 것이다. 욕망이라고 해서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엄청난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좋은 기분을 맛보고 싶다' 딱 이정도. 바로 앞의 미래의 기분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는 정도이다. 이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지금 내게는 마치 부산을 가야하지만, 전혀 보이지 않는 서울역에서 부산을 상상해야하는 것만큼 비전이라는 것은 멀다. 하지만 저자는 그거보다 작은 단위로 보게 한다. 부담없이 지속할 수 있고 그로인해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첫 도미노를 미는 손가락 힘, 첫 페달을 밟는 힘 이정도를 생각하게한다.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신체언어와 심리언어 사용법.
내가 해야함을 알지만, 대부분 우리는 실행하고자 하는 일에 실패하곤 한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사람에게 3가지 언어가 있는데 - 첫번째는 두뇌언어, 두번째는 신체언어, 세번째는 심리언어. 대부분 두뇌언어가 have to, must 처럼 해야함을 이야기하지만, 욕망에 가까운 신체 언어와 심리 언어가 NO!!를 외치면 사람은 1:2 실패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도록 시작부터 셋팅되어 시작하게 된다는 것. 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도 그저 신체&심리 언어에 집중해야하는가? 대부분 NO라고 자기계발서들은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세상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둘중 하나를 선택했을 때 일어날 긍정적인 부분들을 생각하고 가슴에 더 끌리는 부분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나라는 사람을 더욱 깊게 보게하는, 10초 액션
책의 제목처럼 나를 바꾸는 연습을 하게 하는 10초 액션, 10초의 가치를 다시금 보게한다. 사실 쭉 보면 나를 180도 바꾼다기보다는 진짜 내가 하고자하는 마음의 소리와 해야하는 보이는 소리사이에서 진짜를 결정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쪽이 옳다 저쪽이 옳다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나를 조금더 믿을 수 있어야하고, 나라는 삶의 인생에서 나를 적으로 둘지, 아군으로 둘지는 우리의 10초 액션에 달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작은 기폭제가 되어줄 지 모르는 10초 액션 ! 오늘부터 습관을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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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지 않을 자유 - 행복한 비연애생활자를 위한 본격 싱글학
이진송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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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과잉 시대, 연애 권하는 시대 -

세간에는 '25세까지 연애하지 않으면 여자는 학, 남자는 마법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제는 유명인이 된 '유병재'씨가 출연했던 tvN [초인시대]는 이걸 모토로 만들었던 B급정서였다. SNL을 통해서도 보면 모태 솔로는 이유가 있고 하자가 있다라는 말이 많다. 그 나이인데, 그 나이가 되도록 연애를 못했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사회적 시선들이 존재한다. 솔로를 위한 페이지에 들어가면 커플 매칭 사이트가 연결되는 것이 흔한 시대이다. '솔로'라는 것이 희화화되고 문제시가 되어지는 지금 이시점에 저자는 이것을 문제삼는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홀로'이다. 태어나는 그날부터 '오늘부터 1일'이라는 것을 달고나오는 아기는 없듯이, '비연애'상태를 이야기한다. 연애 여부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사회에 대해서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리스트는 화두를 던진다. 지금 주변에서 당신에게 '넌 왜 연애안해?'라는 말을 외친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연애하지 않을자유?/ 안하는 거야? 못하는 거야? 

사실 연애라는 것은 다양한 이유를 담는다. 요즘은 연애를 못하는 것은 N포세대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고 경제적 능력이나 매력, 외모 등을 보여주는 기준이 되어지기까지 했다.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꼭 물어보려고 하는 것도 주변의 시선이며 스스로도 생각해본다. 연애를 하기에 매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그 연애를 할 매력이 부족하다고 하여서 꼭 내가 부족한 사람이진 않은 것 같다. 저자의 내용이 많이 공감이 되는 것은 '왜 연애하지 않느냐'라는 말에 '별 관심이 없다'라는 말밖에는 할 이야기가 없는 내 시점에서는 한번쯤 생각해보고 싶은 내용이였는데, 때마침 책의 내용들은 '연애하지 않을 자유'를 외치기 위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니 더욱 관심이 갔다.  연애->결혼이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에 더욱 우리는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내용인 것 같다. 지금처럼 1인가구가 많은 시점, 1인가구의 소비량이 4인가구만큼이 되어져가는 우리의 시대에서 더이상 기준이 아니라 '연애'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애를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라

제목만 보면 연애 안하는게 뭐 어때라는 말만 할 것같지만, 실제적으로는 왜 연애 과잉 시대, 다른 사람들의 연애까지 간섭하고 그들의 삶을 그대로 둘 줄 모르는 세상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혹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독자에게 이야기한다. 연애를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연애다라는 편협한 사고를 벗어나기를 바라면서 쓴 것 같다라는 인상을 준다. 연애라는 단어 아래 많은 '차별'과 '희화화'그리고 당연시 받아들이는 '상식'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고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왜 연애를 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다 남친이 없을 것 같고 모태 솔로라고 하면 연애 고자라면서 뭐든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그 편견에 대해서 생각하자는 것이다. 게다가 해도 안해도 주변의 오지랖 때문에 더 상처받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 '생소한 시각'을 던진다. 연애라는 단어 아래 성별에 대한 억압/차별/제한/통제 등을 생각하게 한다. 얼마전 상담을 하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내년이면 서른이 되는 그녀에게 주변에서 연애를 안한다는 사실때문에 '편협한 사고'로 바라보는 시선 (사실 .. 그녀는 남자친구를 안만들뿐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다..)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회사에서는 상사들이 "돌싱을 소개시켜주려고 하거나 왜 연애를 안하느냐면서 내년이면 힘들다. 올해 꼭 만나야한다는 압박" 등을 시전하기 때문이였다. 결과적으로는 본인들과 전혀 관계 없는데 아홉수를 가진 여성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조금더 신중한 연애를 하고 싶을 뿐 사랑을 안하고 싶은게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그런 부분들이 참 많이 생각이 났다. 



연애를 중심으로 두고 본 우리사회의 여러가지 시각과 사건사고 
연애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하자 있는 잉여'라고 생각하고, 혹은 연애를 할만한 사람이 하지 않으면 '저 정도 되면 뭐 꼭 연애할 필요없지'라고 생각하는 것. 사실 상황과 사람에 따른 일종의 차별적 시선이다. 철벽녀가 되려면 여러가지 조건이 따른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은 "연애"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연애하지 않을 자유는 각자에게 있다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우리 사회가 가진 여러가지 부분을 걸쳐서 설명한다. 연애는 그저 누군가와 맺고 있는 관계이자 선택할 수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삶의 형식 중 하나일 뿐이다.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연애지상주의의 문제점을 생각하게 한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라는 노희경작가의 책이 있다. 그 책안에서도 사랑하지 않는 자를 굳이 이성과 사랑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는 자를 '유죄'로 둘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 대해서 고정관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내려놓아야하지 않을까? 꼭 연인과 가야하는 장소로 꼽히는 곳에 혼자 여행가서는 안되는 것일까? 타인의 시선에 그렇게까지 흔들릴 이유가 있는 것일까? 라는 부분들을 찝어낸다. 
국내 최초 비연애 칼럼리스트의 재미나고 매력터지는 책

포토샵도 인디자인도 쓸 줄 모르지만 세상도 안 망하고 학도 안 됐는데, 못할게 뭐람! 이라는 마음으로 적금을 털어서 비연애 인구 전용 잡지를 만든 그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읽을 수록 유쾌하기도 하고 어쩌면 어떤이는 '이게 뭐람'이야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 나 모태솔로다, 왜?/ 연애안하는게 내 탓이냐/ 내가 문제가 있나'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은게 아니다. 비연애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임을 인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써진 글 같았다. 지난주 무한도전에서 장항준 감독이 한 말이 기억난다. 태양의 후예 작가는 어떤 장소를 보면 '여기서 어떤 로맨스가 있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지만 자신의 아내 김은희 작가는 '어떻게 사람이 죽을 수 있을까?'라는 걸 생각한다고. 어쩌면 그녀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이런 부분이 아닐까. 사회적 고정관념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비연애 생활자'에게 이렇게 생각해보아요. 라고 작은 해답을 던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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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시대 - 살아남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김남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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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 다른 접근만이 살길이다. 살아남는 기업이 되는 방법


최고의 직업들도 불황을 겪는 지금 

변호사 2만명, 하지만 문을 닫는 곳이 너무나도 많은 요즘, 최고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의사나 한의사, 대학교수 등도 유사한 영향을 받고 있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먹고살기가 너무나도 힘든 시점.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게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화되어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특정 산업, 특정 직업을 갖는 순간 평생을 살아가는 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어떤 일이든 된다고 했다가도 고공낙하를 하곤한다. 공대나오면 '치킨'집이라는 말도 이제는 더이상 공식이 아니다. 치킨집도 만만치 않은 창업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은 힘들다고 하고 직업을 가져도 한숨이 나오는 지금 현 시점을 저자는 '제로시대'라고 표현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생존공식, 어디서 부터 써야하는가?

대체로 기업들이 장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는지를 보려면 필요한 시간이 5년이라고 한다. 5년이 지나면 10%만 살아남고 나머지 90%의 기업이 그 자리를 잃어서라고 한다. 게다가 다이어트를 할때도 5년이란 시간동안 유지하면 요요가 없다고 하니, 5년이라는 시간은 우리가 생각을 해야하는 시간이기도하다. 이처럼 긴듯 짧은 듯한 그 시간을 견디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업들 예를 들어 애플, 삼성, 샤오미, 아마 등 대형기업뿐 아니라 점차 커지는 카카오, 라인 등 처럼 온라인을 통해 움직이는 회사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면 스타벅스, 다이소 등 생활 밀접하게 살아남아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처럼 제로시대 말그대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생존을 하려면 먼저는 '진단'이 필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의술이 있다하더라도 내가 어떤 병인지 진단을 빨리 못받는 다면 치료없이 방치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현시점의 시장의 변화를 먼저 인식해야만 기업이든, 개인이든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점을 분명하게 우리는 알아야한다.
하이엔드/로엔드 전략 시대의 끝, 다양한 부분을 파고들어야한다.

예전에는 시장에서 사람들은 흔히 '싼가격'의 물건&서비스를 찾곤 했다. 그래서 10대들은 흔히 지하상가라던지 샵등에서서 3~5천원하는 티셔츠나 옷을 흔히 찾았다. 하지만 이제는 10대부터가 소비의 패턴이 다르다. 비싸더라도 '가성비'를 찾는다. 인터넷을 통해서 가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안다. 단순히 가격이 비싸서 소비하고, 가격이 싸서 소비하는 시대가 이미 지나갔고, 가격대비 가치를 분명하게 할 수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순간에 직면해 있다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커피"가 그렇다. 예전에는 프랜차이즈점외에는 개인카페들은 대부분 1000~1500원대의 싼 음료만을 제공했었는데 - 커피에 대한 소비가 늘자, 프랜차이즈점들의 커피가 아닌 '개인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고 이제는 각자 집에서도 내려먹는 커피들까지 등장하기 시작했다라는 점을 본다면 이제 더이상 가격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지않으면 남에게 파괴당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소비자들이 보아도 따라했다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금새 따라잡히는 상황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여러가지 전략적인 면으로 우리는 생각해야함을 시사해주는 전략 7가지와 각 기업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내가 하고는 일에도 적용해볼 수 있었다. 


고객이 똑똑해진 시대,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유저머들의 감성과 마음을 공략하라

과거의 기업들은 상품을 만들고 진열해놓고 '모델'이나 '광고'를 통해서 판매만 하면 그만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모델이 호감이 있고 좋은 사람이여도 그 상품이나 서비스의 진짜 가치를 보곤 한다. 유저머의 내용을 보고 사는 경우가 훨씬 많다. '한번 사볼까?'라는 마음으로 구매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후기를 썼나'라고 보면서 그 제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안맞는지를 확인후 산다는 것이다. 그간 기업들이 사소하게 지나쳐 갔던 문제들이 부각이 되고 눈가리고 아웅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현재 '옥시사태'가 딱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만이 제기되면 그때 하면되겠지 되겠지 안일하던 옥시는 결국 불매운동까지 불러왔다. 물론 국민들이 정말 불매운동으로 옥시라는 회사가 휘청거리게 하지 않으면 또 금새 냄비처럼 사라지겠지만, 이 문제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문제는 - 이제는 '드러난다'라는 점이다. 소비자가 정보에 대해서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똑똑한 소비자에 맞추어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진짜 공략을 할때에 기업들은 살아남을 뿐 아니라 오래 지속될 수 있다라는 점이다. 


제로시대를 살아남는 3가지 키워드 "가격대비 가치 / 감정 / 개성" 
어쩌면 많은 기업뿐 아니라, 1인기업들,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들까지 이 책을 통해서 한번은 경영대안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또한 많은 영업사원들에게도 판매방법에 대한 많은 부분들의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제로시대, 어쩌면 누군가는 이 불황이 금새 끝나고 호황기가 올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호황기'라는 것이 전분야에 오는게 아니라 각 분야마다 불었다가 사라지는 부분들이 더 큰것같다. 그렇기에 때에 맞는 때를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야만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수학의 정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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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베조스 - 시장을 보는 감각 One Minute Insights 시리즈
니시무라 가츠미 지음, 김은경 옮김 / 북스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제프 베조스, 그처럼 시장을 봐야한다

시장파괴자 혹은 규칙제정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
<포춘>지는 베조스를 가리켜 '궁극의 시장파괴자'라 명명했다. 전자상거래라는 그의 아이디어는 서점 사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뿐아니라 세상의 모든 판매업체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그밖에도 킨들을 비롯해 테블릿 PC를 생산해 판매하는가 하며 굴지의 기업들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리는 등, 베조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업영역으로 한계를 모른채 살고 있다. 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장사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를 떠나지 않는다. 오히려 아마존도 승승장구 하고 있고, <포춘>은 이 시장파괴자를 2016 올해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사업가운데서도 성공을 할까? 어떤 눈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창업전 이미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베조스, 도전하다. 
제프 베조스는 사실 성공의 잣대로 본다면 전혀 아마존을 창업할 필요가 없었다. 잘나가는 금융인으로서 현 위치에서도 촉망되는 사람이였기때문이다. 프린스턴 대학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일류기업으로부터 입사제안을 받았었지만, 비즈니스의 구조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벤처기업을 선택해 경험을 쌓아가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의 가능성을 직감한 그는 '인터넷으로 물건 판매'를 사장에게 제안했는데 거절당하자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를 놓치기 싫었던 사장이 설득을 했는데 그때 베조스는 이렇게 생각한다 "후회 최소화 법칙". 인생의 노년에 지난날을 돌아봤을때 어느 쪽을 택해야 덜 후회할까? 라는 미래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도전하지 않는 후회는 되돌릴 수 없다라는 그의 마음이 아마존 창업의 시작이 되었다. 베조스의 모습은 안일하게 안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부분들을 가르쳐주는 부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다 준비될때까지? NO ! 허둥대지 않고 서둘러서 행동하면 다음이 보인다.
인터넷이 1년만이 2300%나 성장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그는 바로 행동에 옮겼다. 허둥대지 않고 치밀하게 준비하여서 나중에 올 추격자가 쫓아오지 못하도록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베조스의 전략이였다. 이제 막 결혼에 골인한 그는 아내와 지인들의 도움을 얻어 서비스 개시를 향한 관문을 하나씩 통과해 갔다. 그는 '우선 시작해보면된다. 처음 보이는 작은 고지에 오르면, 그 지점에서 다음 고지가 보일것이다'라고 말하며, 직감하면 바로 시작하곤 했다. 일반적으로 준비를 다하고 시작하자가 아니라 시작하면서 치밀하게 움직여가지는 그는 비효율적인 것에서 기회를 찾아가면서 매번 성장하곤 했다.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할 줄 알며 정직하게 일하고자 한 베조스의 용기
창업이라고 하면 누구나 자금난에 난관을 부딪치곤 한다. 그는 그 이전에 세곳의 회사에 근무하며 능력에 상응하는 보수를 받았기에 처음에는 별도의 투자 유치 없이 자신이 모은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었다. 그러나 금새 돈이 바닥이 났었는데, 투자를 어떻게 받아야할지 고민해야할때, 그는 장밋빛으로 포장하거나 정보를 조작하지도 않고 성공확률을 10%로 보면서 자신을 도우려는 가족과 지인에게도 여유가 없으면 투자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솔직하게 말하곤 했다. 하지만 그의 실패를 각오한 마음과 정직하게 일하고자한 용기는 오히려 부모님께서 투자를 해주게된 계기가 되었다.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곤 생각하지만 그걸 각오하고 도전하기 까지는 용기가 많이 필요한데, 그는 오히려 더 정직하게 그리고 각오한채 도전하곤 했다. 

생각하는 힘을 강조하는 베조스
베조스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면 기존 제품을 영리하게 사용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구현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어릴적부터 전자기기 키트로 다양한 제품을 조립하는 등, 무언가 만드는 것을 유독좋아했던 베조스, 어떤 장치에 빠져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라보았지만 사주시지 않자, 필요한 부품을 싸게 사서 직접 조립해서 만들어 냈다. 그러면서 베조스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스위치 켜는 법만 알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에는 생각하는 힘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본능처럼 해낸 그였기에 사업영역의 한계없이 끊임없이 도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항상 배우는 자세에서 모든 것을 바로 분석하고 또 바로 실행에 옮기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으며, 또한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도전할때에는 어떤 반대의견보다 시행을 먼저 할 수 있었던 것이 베조스가 이 시장에서 파괴자 혹은 규칙제정자라 불리며 세계속에서 이름을 날리는 이유가 아닐까하고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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