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여왕 -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자 전략 (투자의 첫걸음 편)
성선화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정관념을 버리고, 부자가 되는 법을 하나하나 익혀보라




부자가 되는 길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 : 고정관념

노력해도 안된다는 말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노력하면 다된다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주변에서 노력으로 돈을 번 부자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를 모르는 것은 절대 자랑이 아니니까, 대한민국의 금융문맹은 3명 중 2명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모르고 절약하는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진짜 몰라서 부자가 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며, 돈의 가치를 모르고 사용하는 부분까지를 말한다. 재테크를 무시하고, 돈을 경시하며, 심지어 죄악시하는 사람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의 노예가 될 것인지, 돈의 주인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각자 저마다의 이유로 재테크를 하는데, 결국 하고자하는 일을 하려면 '돈과 시간'은 마치 패키지 같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결국 내가 돈을 버는 이유가 '나의 인생'의 모습인 것이다. 그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간 주변에서 들어오거나 보아온 재테크의, 투자의 고정관념을 지워야한다는 것이다. 노력해서 다되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 다만 그 노력에 들어가기전에 '리셋'이 필요하다.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어떤 문제에 관하여 같은 생각만 반복한다면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알뜰 재테크가 아니라, '투자로 돈버는 재테크'를 하라

다른 책들처럼 하나하나 통장을 쪼개세요, 신용카드를 없애세요, 라는 의지와 절약의 재테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제목처럼 '투자'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나하나를 배우자라고 이야기한다. 9가지의 챕터로 나누어서 각각 재테크 할 수 있는 여러가지 투자 재테크를 소개한다. 물론 알뜰재테크를 먼저 몸에 익힌 사람들이 투자재테크를 한다면 더욱 나을 것이다. 허나 더이상 예금/적금으로 돈을 불리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우리가 가진 '시간'으로 공부하고, 시대의 흐름들을 보고, 그로인해 시간에 편승한 돈이 돈을 불러와야하고, 돈이 돈을 벌어와야한다. 그러기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투자"이다. 재테크 투자에 대한 편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을 읽고 생각을 열어보기를 권한다. 돈 공부는 누군가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해야한다. 더이상은 누군가의 추천에만 의지할 수는 없다. 





어렵다, 자괴감이 들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 하지만 해야한다.

'펀드'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프다. 어려운 용어, 복잡한 구조 - 그때문에 기피하게 되고, 생각하고 싶어하지않아하니 모든 금융관련은 사기인것 같고 등쳐먹는 것 같고 재테크는 '실패'할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알아야한다 그래야만 최소 손해보진 않을 수 있고 대비할 수 있고, 혹은 이득을 얻을 수도 있다. 신문도 봐야하고 용어도 익혀두어야하고 봐야할 것들은 많다. 하지만, 찾아보면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을 알지 못하면서 할 수 없다라는 말들을 한다라는 것은 오히려 말이 안되는 것이다. 하나하나 꾸준히 공부하고 익히고 준비한 자에게 '기회'가 온다. '성공'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회'를 기회라고는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다. 어떤 재테크 책이든 '정답'은 없다. 돈이란 결국 흐름을 결국 봐야하고, 시장의 흐름을 봐야하기에 무엇이든 공부는 필수적이다라는 교훈을 얻었다.


대화형식으로 배우고 또 생각하게 하는 스마트한 투자전략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시대에 그저 적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음을 다시금 생각한다. 다 읽고나서도 순식간에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진 않는다. 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공부'가 필수임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내가 자본주의를 살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알지 못하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쩌다가 생긴 돈이든, 열심히 모은 돈이든 잃을 수 있음도 알게 된다. 하나하나 정말 모르는 초보의 기준으로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니 내가 질문하고 싶은 부분들을 알려주어서 하나하나 배우고 또 생각하게 하는 책이라 좋다. 한번쯤은 부자가 되고싶은 이라면 읽고 생각을 바꾸어보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가게의 돈 버는 디테일 - 성공하는 가게의 무조건 팔리는 비법
다카이 요코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나가는 , 돈이 벌리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작은 가게 성공 비법서



바둑에 정석이 있듯, 비즈니스도 먹히는 모델이 있다.

돈 버는 일에도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면서 시작하는 이 책은 돈이 벌리는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영이란 것이 노력한다고 수익이 나는게 아니라 성공한 기업들은 돈을 버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바둑에 정석처럼 사업에도 묘수가 있음을 알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성공하기 위한 전략이 존재하며 그 전략을 실행한다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영업을 하는 부모님을 통해서 배우고 자랐으며 20대 후반부터 컨설턴트로서 쓰러지는 기업을 회생시키고 연 매출 제로에서 700억원대까지 끌어올린 적이 있다고 한다며 지금도 비즈니스 모델 강좌를 하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익히고 또 배울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특이점은 일반적으로 성공법칙을 알려준다면 이렇게 하면 이런 부분들이 생기고 이게 내 노하우입니다라는 구조가 아니라, 마치 '소설'처럼 등장인물과 이를 돕는 컨설턴트가 엮이는 부분들을 사용해서 하나하나 디테일들을 전하고자 하는 진행을 전개가 되는 것이 신선했다.



삼중고에 빠진 작은 가게를 통해서 보는 비즈니스 모델

현재 대한민국은 창업률 최고치라고 할 정도로 '카페/치킨집/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새롭게 문을 열고, 또 닫는다. 5년이란 시간동안 살아남는 기업이 10%라고 할 정도로 폐업률도 높다. 남들 다하는 '카페'를 하면서도 성공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남들 다하는 '카페'를 하다가 고스란히 망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프렌차이즈점도 어딘가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어딘가는 또 잘된다. 단순히 위치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잡아주니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 가게를 연 많은 사람들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분보다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 됨을 알려주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장인물의 가게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개선점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조금더 이해가 쉽게 써있다.



철저한 분석과 빠른 피드백이 성공으로 가는 디테일

보석판매를 하는 사장님의 예시를 보고 '아!'라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미끼상품 미끼상품 들어는 많이 봤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활용이 되고 어떻게 만들어가야하는 지를 몰랐는데 '작은 가격 / 부담감 없는 상품'으로 시작을 하여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객들을 만들어내는 방법들이 있구나하는 부분들이 생각났다. 자주 가는 카페 또한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5층이라는 지리상 위치나 여러가지가 불리한 상황이였지만, 많은 분석과 빠른 피드백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고 주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는 것을 자주 보았는데 처음에는 '카페'로 음료에 집중하다가 하나하나 디저트를 늘리고, 그 이후에 식사메뉴까지 사람들에게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상호가 가고싶은 곳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았기에 더욱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 하나하나 보다보면 상식대로, 대세대로 간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판단력과 꾸준한 변화에 대한 분석이 뒷받침이 되어져야 가게의 성공율이 높아짐을 배울 수 있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한들 '홍보'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돈이 벌리는 구조를 알면서 아이템을 선정해야 진짜 성공에 가까워짐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차근차근, 하지만 분명한 대책을 가지고 성공으로 가는 디테일을 배우다.

카페보텀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다보면 물론 가게를 운영하고자하는 사람에게는 특히나 더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실제로 성공한 사례들을 보다보면 확실히 차별화된 부분들이 있으면서도 '기본'을 잃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품을 홍보하는 법이나 고객을 관리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하지만 분명한 대책, 그리고 단순히 가게가 잘되는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수익이 나는 구조로 가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컨설팅을 해준다. 그러다보니 삶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마음먹고 행동에 옮기면서 보이는 행동,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하나가 되었을때 그 이상, 상식수준에서 멈추지 않는 가게가 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된다. 하고 있는 일이 다양한 나에게는 이 책을 통해서 보다보니 놓치고 있던 세밀한 부분과 간과하고 있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요즘 워낙 1인기업이 많아지는 시점인데 이때에 이런 책들을 통해서 배우다보면 그저 자영업뿐 아니라 여러가지 부분들에 응용이 가능함을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사람의 성공에는 '디테일'과 '치밀한 전략'은 빠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 같다. 배운 것을 꼭 응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연의 박물관
아라리오뮤지엄 엮음 / arte(아르테)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오래 남는 사랑은 다시 오지 않는 사랑이다, 헤어짐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


헤어짐을 기증하다라는 이야기가 마음을 찡하게 울리게 시작하는 책

이 책은 사실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연의 박물관>이라는 글로벌 전시기획을 통하여 한국에서 기증된 82개의 헤어짐에 관한 이야기 였다. 일반적으로 헤어짐이라는 단어는 사실 '긍정적'이라고 표현되기에는 참 어둡다 또한 슬프다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곤 한다. 그런 헤어짐이 하나의 박물관에 모여서 또다른 이야기가 되어질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의 날개에 나오는 하나의 이야기만으로도 나는 이책을 읽어야할 수만가지 이유가 떠올랐다. 이 세상 다시 없을 것 같았던 혹은 사랑이고 애증이고 그리움이라는 또다른 이름들로 가득한 헤어짐이라는 문을 열어보게 되었다.


설립자도, 기증자도, 관람자도 서로를 공감하다.
누구에게나 '물건'에는 이야기가 있다. 어제 내 친구와 주고받은 메세지가 담긴 핸드폰, 아버지가 큰맘먹고 사주신 노트북,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손바느질가방 등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에는 그런 "물건"들에 대해서 누군가가 소개해주는 책이다. 어떤이는 물건을 기증하면서 그때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기도 하고, 도저히 버릴 수는 없었던 그 물건을 이곳에 기증하면서 다른 기억으로 바뀌기를 원한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양식인 책이 누군가를 추억하는 도구가 되어져서 그 책을 읽을 때마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것을 선물한 그 사람을 생각하게 한다고 고백한다. 헤어졌던 이의 부모님이 챙겨주신 반찬통 - 서로의 상황과 그리고 그 당시의 마음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었지만 그때 받은 마음만큼은 절대 잊을 수 없다는 기증자들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진짜 마음을 울린다. 깨끗한 진심이라는 것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일까. 혹은 진짜 이 마음들에 숨겨진 고마움과 그리움과 슬픔들의 감정들이 나에게도 있어서일까. 물건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나도 내 물건들을 보았다. 어디선가 그런 글을 본적이 있다. 물건을 정리할때는 '추억의 물건'들을 가장 마지막에 정리해야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그 물건들에 쏙 빠져서 다른 것을 볼 수 없게 되어진다고, 아마 이 책의 물건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싶다. 각자 실연이라는 주제로 모여져있지만, 이 물건들에 담긴 감정이 다르고, 이 물건들속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관람자의 시선도 다르지만, 이야기한다. 참 좋구나라고 - 


헤어짐에 대한 진짜 가치. 그리고 각각의 추억에 담긴 진심.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감정때문에 고민을 하곤 한다. 나를 힘들거나 흔들기도 하고, 아프게 하기도 하면서 또 살아갈 이유가 되기도 하고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마음을 주기도 하는 것이 감정이기 때문일지도모른다. 그 사람은 떠나갔는데 그 사람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면서 사람들은 과거의 자신의 모습속에서 아쉬움도 후회도 그리고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때 잡지 못한 것, 혹은 떠나기전 더 잘해주지 못한 것, 말해주지 못한 것 까지- 참 다양해서 더욱 그렇다. 어떤 글들은 짧은 글 안에 누군가를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 커 감동과 눈물이 동시에 찾아오기도 했다. 공감할 수 있기에 '실연의 박물관'이 참 깊게 나를 파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각각 세월이 박히고 스치고나니 물건들의 사진들만 보아도 이 물건에는 사연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볼 수 있었다. 마치 어항속에 든 물고기를 보듯, 그 마음을 깊게 그리고 지켜보았다. 짧은 글과 사진속에서 지나가는 1년, 2년, 3년이란 시간이 참 색다르게만 보였다. 


가장 오래 남는 사랑은 다시 오지 않을 사랑이다. 헤어짐의 다른 이름 사랑.

모든 물건 속 이야기 속에는 긍정과 부정, 아픔과 행복, 사랑과 증오, 싫음과 좋음 등 두가지의 감정이 공존하며 지나온 삶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나와 비슷한 삶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도 있고, 안타까움 속에서 진행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참 아프다 싶을정도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하나같이 그 지나간 , 혹은 떠나간 헤어짐 속에서 잊고 싶지 않은 자신 혹은 타인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혹은 반성하게 된다. 나의 삶에서 내가 지금 믿고 또한 달라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 그들은 어떤 사람일까? 또 헤어질지도 모르는 이들에게 나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지 못하곤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 모든 실연속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발견하는 일이 어렵지 않음을 알게 되니 참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사람들과 동물, 또한 나까지 모든 실연속에서 우리네 인생이 다시금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채석용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소통하며 책을 읽어야 독서가 즐거워진다! 독서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제목부터 - 우왓! 이러면서 책을 보게되다.

독서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사실은 이책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책이라는 것이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읽고 싶고, 정말 열일 다 제치고 독서만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혹은 독서를 통해서 이익창출만 된다면 24시간 책만 읽고 싶은 1인이기도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독서는 점차 매력을 더해가고 있기에 제목에서 말하는 50가지를 다 가지고 싶어서 행복한 느낌으로 책을 폈다. 독서모임을 하고 있는데, 160여명의 회원분들이 각자 읽는 스타일을 보면 참 다르구나 싶었는데, 이 책은 들어가는 부분부터 또다른 책의 부분을 이야기해서 흥미로웠다. '책읽기는 시끄러운 작업이여야한다'. 저자는 철학자로서 이미 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이라는 책을 냈고, 그 이후 5년간 지론도 변함이 없었지만 그간 변화가 일어난 부분들을 쓰게 되어 이전책의 개정판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유대인의 독서법 중 하나인 '하브루타'를 꺼냈다. 조용한 곳에서 읽는 것이 대부분 맞다라고 생각한 통념과는 달리 생소하지만, 요즘 한창 유행하는 것이기에 또한 독서모임을 통해서 생각을 나누는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 공감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는 '필요한 과제물'이 아니라, 행복한 소통의 도구이다.

독서의 장점과 필요성을 몇마디 말로 뿐아니라 수많은 책들이 강조하고 있는 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실 독서란 꼬마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파나 당근 등과 같은 반찬투정처럼 어른이 되어도 변함없이 필요성과는 다르게 행동하게 되어지곤 한다. 누군가는 독서를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하고 싶어하고 또한 독서의 힘을 안다. 허나 누군가에게 독서는 사실상 싫어하는 야채를 먹어야하는 상황처럼 좋다라는 것은 들어서 알아도 사실상 쉽게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혼자 먹기만 하는 독서가 아니라 저자와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하게 책읽기를 권한다. 조용히 골방에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열고 행동을 하며 책을 능동적으로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통 가진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 책의 재미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나 또한 독서는 필수라고 딱 꼬집기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어해서 많이 이야기를 하곤한다. 또한 내 삶에서 많은 부분들이 책을 통해서 소통이 되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소통의 도구라는 부분도 많이 공감했다. 내가 삶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는 습관이고 또한 이 습관을 통해서 얻은 것이 너무나도 많기에 나도 독서의 재미를 꼭 사람들이 느끼길 바라보게 되었다.



책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 그리고 마음열기

이 책은 사실은 제목처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할 내용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독서를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한번은 보면 조금은 독서에 대한 무거움이 내려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많은 책을 읽어야만 달라진다라는 생각, 독서는 무조건적으로 좋다라고 생각하는 생각들, 그리고 독서를 하지 않으면 실패한 인생이다라는 명제들이 알게모르게 사람들 사이에 깔리기도 한다. 허나 실제로 동화책 작가들 중에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작가도 있고, 또한 독서광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이 알게된 것을 악용하며 독재에 쓰기도 했던 히틀러와 스탈린도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더욱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중에 하나이다. 즉 독서는 제대로 된 독서가 이루어져야하는 것이고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하고 또한 독서는 성공하는 인생으로 가는 하나의 수단이지 필수적요소는 아니다. 독서에 관해 사람들이 말하는 상식들과는 달리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면서 더욱 생각하게 한다. 또한 책을 읽기위해 글을 쓰는 부분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보여준다. 어떤 부분들은 철학자로서 저자의 생각들이 드러나기에 살짝은 다른 의견들을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했을 부분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수동적 - 식스센스같은 독서를 내려놓고, 소통하고 능동적인 독서하기
영화<식스센스>에서 말하는 유령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 아이의 입에서 나온다. 
유령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 짧은 대사에 영화의 내용을 함축한다. 유령임에도 자기 자신을 살아있는 사람인 것으로 착각한 채 보고 싶은 것들만 보고 사태를 믿고 싶은대로 해석해버린 것이다. 마치 이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책을 읽으면서 얻은 내용들을 히틀러나 스탈린처럼 쓰고 싶은대에만 쓰는 경우가 생긴다. 독서는 양식과 같아서 자신이 읽는 내용들을 자신의 생각으로만 받아들이면 '편식'이 되어버리고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과 행동에 '합리화'를 하는데 책의 내용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흔하게 생겨버리기에 소통하는 독서, 능동적으로 하는 독서의 부분들이 필요하다. 자신이 원하는 내용만 찾아읽고 내생각으로만 하는 독서말고 그 이상을 갖추고 그 이상을 알아가는 독서를 하기를 말한다. 세상을 , 사람을 더 넓게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를 오히려 자신의 세상을 바라보는 데 쓰다보니 오히려 편협하게 되어서 생각을 바꾸게 된다. 어떤 기사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책의 진짜 가치는 '독자'를 통해서 달라진다고, 사실 읽혀주는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더욱 아름답게 봐주어 참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좋은 글을 썼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글쓴이 아니라 읽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소통하고 능동적인 독서를 하면 좋다는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법에는 정답은 없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독서법은 나의 독서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달라진다. 또 달라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엄마의 돈공부, 엄마의 간절함과 가족의 행복을 위했던 그녀의 노력



진솔해서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간절하고 와닿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라서 그녀의 마음이 더 절실하게 와닿는 엄마의 돈 공부, 사실 재테크에 관련한 책은 많지만 그 재테크를 하면서 느낀 마음 혹은 그 이전의 삶, 재테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느낀 마음, 실패의 경험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은 흔하지 않은 것 같긴하다.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는 조건 3가지, 부자 부모가 없어서, 부자 남편이 아니였기에, 로또에 당첨되지 않아서 자신은 자신의 삶에 맞는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말이 참 색달랐다. 누군가는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할 지 몰라도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이것들이 없었기에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아무것도 이유없이 일어난 것은 없음을 이야기 한다. 게다가 이 책의 서두는 부자가 되려면 부자 그릇을 만들어 두지 않으면 갑자기 들어온 돈이 있다한들 활용치 못하고 떠나보내야함을 이야기해준다. 부자가 되기 위한 부분에 필요한 것은 마음가짐인 것 같다. 돈을 버는 방법도, 물론 끈기와 인내도, 공부도 다 필요하지만 - 부자가 되고싶은 마음, 되야하는 마음, 부자들이 가진 가치관들을 충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그녀의 이야기가 엄마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했던 한 사람의 일기 같아서 더 읽게 되었다.




하나하나 엄마라는 위치에서 하나하나 상황예시를 통해서 전해주다.

어떤 것을 하라, 이렇게 하라보다는 먼저는 마음부터 준비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훨씬 많았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될 방법부터 찾으라고 하지 않고 why부터 찾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지금 포기해야하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함을 알려준다. 이렇게 포기 없이 결핍을 감수하며 월급 외 수입을 얻는 방법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야기하는 것이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멈추면 안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흔히 돈을 모은다고 하면 모든 것을 안쓰고 절약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절약과 저축을 함과 동시에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를 분명하게 생각하게 한다. 독서를 한 부분들이라던지 저자가 엄마라는 역할과 직장인으로서의 역할까지 각 일들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저자 본인의 지인들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기에 더욱 와닿는 부분들이 많다. 자산과 부채에 대해서 진짜로 생각하여 나누는 부분들, 또한 퇴근 후 / 오후 시간 직장인 여성분들이나 전업 주부인 여성분들의 환경과 상황에 맞추어 활용점을 생각하게 하니 내가 주부도, 엄마도 아니지만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의 사람이라면 적용하기에 괜찮을 것 같았다. 


몸으로 부딪혀 보았기에 더욱 확실한 사례들, 그리고 적용점
행복은 마음만으로 지켜지지않는다 

라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삶의 기본요소'를 생각할때 시간을 대부분 떠올린다. 또한 실질적으로 조언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포기해야할 부분들이 있고 분명 상대적 비교가 아니라 생각을 더욱 열고 준비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들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어렵다는 부분까지도 이야기한다. 저자 스스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때문에, 더 와닿는 부분들이 많다. 치열했고 경제적자유를 통해서 자신도 가족도 행복해지는 것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그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 나는 그렇게 살려고 한적이 있을까, 대부분 다들 어느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혹은 다른 부분들을 하다가 내려놓고 하는 부분들로 반복을 하기나름인데 - 정말 보면서 생각하게 되고, 실질적 돈을 모은 방법 뿐만 아니라 마음의 가치관이나 부자마인드를 갖기위해 노력한 부분까지 그녀의 이야기가 정말 다르다고 느껴졌고 읽으면서 스스로 결심하게 된다. 부자가 되려면 분명 각오해야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건강한 부자를 꿈꾼다면, 한번쯤 읽고 생각해봐야할 책.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건강관리며, 독서법이며, 돈만 악착같이 모으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진짜 부자임을 이야기한다. 아무리 치열하게 살다가도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돈만 모으느라 다른 것을 포기하라고 하지 않는다. 자신을 위해서 분명하게 투자해야함도 명시하고 스스로는 힐링하기위해서 여행을 떠난 이야기들을 꺼내준다. 바로 옆집 언니가 이야기해주듯, 이모가 이야기를 해주듯, 삶을 먼저 살기 시작해서 이런부분이 좋아지더라라며 부드럽게 이야기를 해주면서 삶의 로드맵을 그려보라고 한다. 돈을 공부한다는 것은 투자에 밝아지고 모든 것을 성공하는 부분들을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한다. 건강한 부자를 꿈꾼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