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출신입니다만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인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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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소개
문과, 이과_ 공부하는 과목부터 생각, 그리고 취업률까지도 다양하게 사람들을 나누어오곤 했다. 수학이 싫어서 선택한 혹은 사회가 싫어서 선택한 어떤 부분이라고 하기엔 참 다양하게도 나뉜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철저한 문과생이였던 나는 작가의 많은 부분들을 공감했다. 작가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소개를 보고나서는 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생수><전차남><늑대아이><괴물의 아이><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등 다양한 분야에 다재다능했더 성공한 문과 가와무리 겐키. 사회에 나오면 '문과인'으로 살아갈 줄 알았는데, 세상을 바꾸는 이과인들을 보면서 이과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쓴 책.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같은 산을 다른 방법으로 오르는 문과인과 이과인, 허나 정상에선 문과+이과일 거라고. 인문학의 위기, 최악의 취업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가운데서 문과생들에게 오히려 '시야'를 넓히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세상을 바꾸는 문과인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과인들에게 배운 통찰력을 가득 담았기에 - 모든 문과생들에게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 보고 배운 것 
세상 일 중 20퍼센트 정도는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문장에서 기존의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믿을만한 대상을 찾는 다는 문장이 생소하면서도 공감이 갔다. 수많은 실험과 수많은 관찰을 통해서 무언가를 해가는 해부학자이자 곤충연구가의 문장에서는 사실 규칙이 정해지면 당연히 지킬 생각을 해왔지. 다른 실험이나 결과, 그리고 근거를 통해서 무언가 틀림을 증명해볼 생각이 없었구나 라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지극히 당연한 것임에도 너무나도 쉽게 지나쳐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당연히 맞는 이야기를 했겠지, 근거가 있어서 이야기를 했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그런 부분의 디테일에 대해서 더 느끼게 되었다. 




또한 어떤 일들을 할때에도 답을 찾기보다 답이 수렴하지 않는 엔진으로서 탄생한 서비스처럼 뭔가 한방향이 아니고, 오히려 소수가 시작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만들어가는 부분들이 다르게 느껴졌다. 또한 대담을 진행하며 하나하나 배운 부분을 마치 참고서처럼 배운점을 기록해둔 부분도 있어서 배운 것을 한번 정리하고 나아갈 수 있던 점에서 꽤나 좋았다. 마치 내가 그 사이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일상대화 속에서 문과로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이과컴플렉스를 극복하기위해서 대담을 연 저자의 노력이 엿보였다. 




어느 순간 읽다보니 이 책은 단순히 문과는 이렇고 이과는 이렇고의 책이 아니라 융합적 사고방식을 채워서 삶을 다르게 보라를 외치고 싶은 것 같았다. 같은 산을 다른 방법으로 오르는 이과와 문과,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다를지 몰라도 결국 정상에서는 융합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쩌면 익숙해져버린 생각의 고정관념을 벗고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를 통해서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아가 작가가 말했던 것처럼 세상을 바꾸는 문과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음을 알았다. 수학과 물리, 화학 등 과목으로서 이과분야가 아니라 분석하고 상상한 것을 통찰하는 이과적 사고방법이 현재 취업이 어렵다는 문과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배우는 자세를 갖추려고 노력하면 충분히 다른 각도를 보며 통찰할 수 있고 이를 통하면 성공한 문과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 책을 권해요
모든 문과와 이과생들에게 권합니다. 또한 생각을 더 넓히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자신의 생각에 이런 부분들이 있구나라고 혹은 전혀 생각치 못한 여러가지 사고법과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그간 놓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한 것을 피드백하고 보완점을 세우자.
- 업무들을 디테일한 "데이터"화를 시켜보자. 
- 배울 점을 정리해두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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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험 - 대한민국을 바꾸는 교육 혁명의 시작
이혜정 지음 / 다산4.0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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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대한민국의 교육을 다 겪은 시민으로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1인으로서 이 책은 참 반가운 책이였다. 그간 많은 책, 방송, 다큐 등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피드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느 누구도 해결하려 하지 않았고, 현재 교육의 문제는 단순히 학생들만이 지고가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새싹들에게 벌어졌기에 고스란히 시간이 지나면 나라가 그 문제에 대한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다들 공교육의 문제를 지적하지만 제안을 하는 이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현 시스템에서의 조화로운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더이상 정답만 찾는 교육만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누군가가 틀을 주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남들이 다하는 것을 그저 따라가려고 하고, 자신의 생각을 숨기며 살기엔 - 달라진 시대가 그 사람을 받아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래는 불안해하면서 현재를 바꾸지 않는다면, 미래는 불안해질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교육에는 '새 바람'이 필요하다.  



ⓑ 보고 배운 것 

자원이 없던 나라, 그 나라를 일으킨 것은 '사람'. 우리나라는 전체적 역사를 보아도 전쟁과 일제침략이라는 악조건안에서도 어느새 강대국이라 불리면서까지 성공을 했다. 그 이면에는 자신은 가진 것이 없어도 자식들에게는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던 부모세대의 희생이 있었고, 세계 속 작은 나라 대한민국은 많은 면에서 성장을 이루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대한민국은 어느새 "헬조선"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나라의 많은 교육학자들의 자녀들부터, 많은 학생들이 '공교육'을 탈출하기 시작했다. 소위 뉴스에서 보이는 것처럼 '왕따'같은 문제가 아니라 답답한 교육시스템 안에서 무언가를 할 수 없음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기에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더 답답했던 것 같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할 틈도, 내가 생각한 의견이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조차 없이 살다가 사회에 나오면 더 많은 것들에 갇히게 되는데 내가 배우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오히려 사교육이 치열해져서 숨쉴 곳 없는 아이들이 많아졌다라는 상황에 대해서 참 많이 안타까웠다.






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편리해질 '생활'에 대한 생각은 하면서도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그에 따라 창의력과 독창성을 원하는 일들이 더 많아지고 있음을 알아야하는데 어렵다, 힘들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회피하고 있다. 학생의 일과 패턴에 따른 교감신경계 변화 그래프를 보면서 TV시청과 수업이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 정말 충격적이긴 했다. 오히려 실험하거나 숙제를 할때, 혹은 집안일을 할때보다도 교감신경계의 변화가 없었다. 잠을 잘 때보다도 더 '반응'이 없다는 것이 충격적이지만 어쩌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작업은 많은 학생들에게 충분히 그럴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 않은 결정일지도 모르지만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이제는 풀어야할 때가 아니라 잘라내야할 때가 아닌가라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하나 실질적으로 교육현장의 모습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과 어떤 부분을 바꾸어 나갔으면 하는지 디테일하게 제시를 하고 있기에 이게 곧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다양한 외국의 사례들을 통해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좋은 방향들로 작용을 많이 하는지, 가까운 나라 일본은 국가적으로 왜 교육을 바꾸어 가기시작했는지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험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어서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 부분을 할 수 있다고 직접적 제시까지 되어있는 걸보니, 곧 대한민국 교육계에도 작은 스텝이라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며 희망도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조금더 바뀌었으면 좋겠다.



ⓒ 책을 권해요
교육계에 있는 모든 강의자, 교사들에게 그리고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이 책을 읽고 '교육'과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하기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시기상조의 글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먼 미래이기에 우리아이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러니 꼭 읽고 더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교육이 변화하길 바래봅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나는 교육자로서 꺼내는 교육을 했는가, 집어넣는 교육을 했는가.
- 내가 말을 잘한다고 해서 듣는 사람이 모든 걸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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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살아있다
이석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책소개

바야흐로 헌법시대, 아직도 여전히 많은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은 국가의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국가의 기능을 상실하며 젊은 세대에게는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이 국가의 헌법, 우리는 과연 헌법의 의미와 기능을 알고 있고 그 기본적 보장권에 대해서 얼마나 누리면서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현직 변호사의 대한민국 헌법이야기는 - 어쩌면 어렵다라는 이유로 우리가 바라보지 않았을 헌법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부터 현 시대의 대통령 탄핵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과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 있다는 주권재민의 헌법 조문이 더이상 상징이 아니라 언제라도 내가 이나라에 세금을 내고 사는, 이 나라에서 미래를 꿈꾸는 국민으로서 주인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되기를 생각해보기위해서 또한 헌법이 내가 어려울 때, 마치 보험금을 받듯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한번더 생각해보기 위해서 읽어볼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사실 '법'이라고 하면 흔하게 '범죄'로 부터만 나를 지키거나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고만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그것이 지켜지지 않을 때 헌법의 기능이 잘못되었구나라는 것을 인지했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국민이 가진 눈높이에서 국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쉽게 써보고자 했던 저자의 의견처럼 헌법이라는 것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였다. 이 헌법에 해당하여 보호받고 권리를 주장하는 국민이 없다면 헌법은 그저 문장을 나열한 하나의 양피지에 불과하지만 이를 알고 분명한 가치와 기능을 하도록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면 헌법은 나라를, 내 가족을, 나를 지켜주고 보호하며, 또한 내 권리가 이행되도록 도와주는 행복추구권 보장장치라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각자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치 공기나 물이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아도 제 역할을 하므로 모든 생물이 살아가듯, 한 사람이 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고, 버텨주는 것이 헌법이라는 것을 그간 왜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헌법의 한자 풀이는 해로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살펴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기본이 되는 국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구촌 안에서 '나침반'이 되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방향을 지키는 데에 헌법이 제 역할을 해야함을 통감했다. 사회적 약자가 오히려 법을 몰라서 피해를 받는 경우가 훨씬 많은 요즘, 오히려 약자의 눈물과 한숨을 담아서-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의 기본의 기준이 되어질 수 있는 것 또한 헌법이였다. 



현재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담긴 촛불집회가, 그저 '비폭력 시위'로 시민들의,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국민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권리인 '저항권'을 보면 경우에 따라 폭력적이고 법질서 위반행위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촛불집회는 높은 시민의식과 깨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도 주목을 받은 것이고, 폭력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저항권의 정말 바른 표상일 수 있겠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 다양한 대한민국의 헌법이 바뀌게 된 사례들을 보면서 헌법은 기초이지만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삶이 달라지면 그에 맞는 법안이 없다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보장받을 권리에서 멀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대담을 통해서 진행되는 '법'에 관한 내용은 그동안 뉴스를 통해서 보았던 많은 내용들의 이면을 보는 듯 했다. 어떠한 사건이나 어떠한 사람이나 단면만 보아서는 모든 것을 알 수가 없다. 오히려 법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다보니 진실이나 진리라는 것은 한쪽의 의견이 아니라 중립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비교하고 분석해야만 알 수 있다는 것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다. 


ⓒ 책을 권해요
그간 법은 어렵다라고만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기본권부터 대통령 탄핵' 그리고 대한민국의 변화를 준 많은 법의 재정들을 보면서 한번쯤은 헌법의 가치와 기능을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모르면 어떤 이야기의 잘못됨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모든 지식을 습득할 수는 없을지라도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에 대해서는 알고 넘어가신다면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록에는 대한민국 헌법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그간 법전에만 있을 것 같았던 내용들을 한번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민으로서 꼭 소리내어 읽기를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더 다양한 신문/ 뉴스를 통해서 사건과 사람을 보자
- 올바른 경험은 지식을 갖게 하지만, 잘못된 경험은 편견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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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결정적 순간, 코칭이 답이다
팀 어시니 외 지음, 이태헌 외 옮김 / 호이테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 책소개

세일즈는 참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삶 깊숙이 세일즈(영업) 존재하며 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업에 종사하든, 부동산을 취급하든, 성직자든, 잔디 관리자든, 영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은 세일즈를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다고만 생각하지만, 세일즈란 다른 사람에게 확신을 주거나 설득하거나 지원하는 형태로 매일매일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타인의 결정을 돕는 것이 '세일즈'이다. 더이상 상품과 서비스의 스펙만으로는 세일즈를 할 수 없는 시점이다. 수많은 세일즈 사이에서 내가 하는 세일즈가 팔리게 하려면 더이상 세일즈맨이 아니라 코칭맨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영업의 방법들이 점점 다양하고 전문화 되어가고 있다. 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기에 많은 세일즈맨들의 자리도 많이 바뀌어져 가고 사라져갈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또다른 방향으로 영업을 선택한다면 전문성과 코칭을 말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영업의 결정적 순간을 바꾸어줄 코칭을 말하다. 


ⓑ 보고 배운 것 

영업인에서 컨설턴트로 직함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영업의 방법은 달라지지 않았다. 또한 영업인들이 부딪혀야할 벽들이 생겨나고 있다. 새로운 도전거리와 트렌드가 그리고 소비를 하는 소비자 , 즉 고객의 니즈가 다양화 및 전문화되어 간다. 그렇기에 생각을 해야한다. 내가 하는 '일'을 '업'으로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살아가기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영업직은 사실 어찌보면 다른 직업들에 비해서 스펙을 보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열려있다. 하지만 통로가 넓다고 해서 다음 문으로 넘어가는 길마저 넓다고 볼 수 없다. 영업이라는 것은 변화하지 않고 전문화되지 않으면 점점 더 좁아지는 길을 통과할 수 없고 오래 머물수 없다. 그렇기에 쉽게 생각하고 영업(세일즈)을 생각하면 흔하게 대부분 사람들처럼 실패하기 쉽다. 이제 고객들이 스마트해졌다. 인터넷과 다양한 정보 검색으로 어떤 것이 좋은 거래이고 어떤 것이 좋지 않은 거래인지를 구분하는 자료를 충분히 구할 수 있기에 - 이제는 영업의 방법이 달라져야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방법만으로는 고객을 설득하고 확신을 주기에 부족하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충분한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또한 이제는 더이상 금전적 보상만으로는 어필이 되지 않는다. 구매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영업인이 되어야한다. 





나는 '컨설턴트'로서 기술과 지식, 그리고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가를 생각해봐야한다. 내가 가진 직함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일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1% 나아지기, 대부분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일지라도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보다 50퍼센트 이상 뛰어난 것이 아니라 불과 1,2%퍼센트 정도 더 낫다. 아주 작은 차이가 누구는 백만 달러이상, 누구는 십만 달러를 벌게된다. 그렇다면 코칭이라는 것은 어떨까? 그저 내가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아니다. 마치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다가 오히려 투닥투닥 다투게 되는 경험을 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허나 아이가 진짜로 변화할때는 스스로 깨달았을 때 나타나기 시작한다. 코칭이라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을 하게 한다. "스스로 발견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것이다. 고객에게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 왜 상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한지 인지시키는 부분이 필요하다. 장벽에 부딪혀 고정관념으로 일하지 말고 어렵지만, 마음을 열고 생각을 열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어야 세일즈가 진행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전통적 세일즈의 장점을 가진 채 단점을 코칭 세일즈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단순히 코칭을 이야기 하지않고 '수행과제'를 통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다만 코칭을 하면서 잊어서는 안될 것이 본능에 따르거나 즉흥적으로 일하기보다 구조적이고 체계화된 접근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상품의 구매 권유보다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고객의 니즈에 상품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방법을 찾고, 이를 장기적인 관계로 연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방적 세일즈가 아니라 '소통의 세일즈'를 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 그동안 알고 있던 코치의 개념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코치라고 해서 일방적인 사람이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며 끌어주는 코치를 말함을 잊으면 안된다. 코칭 세일즈란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삶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 당장의 이익이 아니라 넓은 그림을 그려가는 부분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 책을 권해요
리더로서 움직여야하는 분들이라면 '코칭'의 개념을 이해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인을 중심으로 글의 예시나 여러가지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코칭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행동까지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이 생각해볼 만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코칭'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일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영업을 하시는 분들 중 자신의 영업방법을 바꿔보고 싶다면 한번 읽고 다른 점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영업 RP를 참고하여 만들어보자. 
- 라이프 코치가 되어, 비즈니스에도 삶에도 도움이 되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 고민해보자. 
   고객리스트를 보면서 하나하나 준비해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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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가족놀이 스토리콜렉터 6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로드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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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어느날 어느 공간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 가장',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만난 모방범의 다케가미 에쓰로 형사와 크로스 파이어의 이시즈 치카코 형사. 하나의 사건으로 시작되었다가 인터넷상의 가상가족을 만들었던 피해자와 그 주변 인물들의 관계안에서 현대 사회 속의 '가족의 민낯'을 보여준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특유의 문체로 하나하나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사람들을 그 문장으로 끌어당기면서 미스터리에 빠져들게 하고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책 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세지같은 대화는 다음이 어떻게 진행되려는 걸까와 어떤 힌트를 주고 싶은 걸까라는 생각들을 불러일으킨다. 



ⓑ 보고 배운 것 
어쩌면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너무나도 서로에 대해서 가족조차도 모르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함께 살아온 가족들에게 보인 모습이 진짜일지,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든 그와 관계가 있던 가상가족이 진짜모습일지 - 어쩌면 가족의 민낯을 통해서 현대인의 대인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하나 읽어갈 때마다 그 다음은 어떤 이야기들이 펼처질지 알 수가 없으니 눈에 하나하나 넣어보려고했다. 각 등장인물들의 생각이나 마음이 대체 어떨까 싶었고, 이 이야기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하게 했다. 



책을 읽을수록 '가족'과 '대인관계'를 돌아봤다. 내가 원하는 부분을 생각하느라 타인을 생각하지 않은 적은 없었을까. 혹은 내가 원하는 이상향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만을 쫓다가 진짜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몰라보진 않았을까. 내가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내가 바뀌지 않고 다른 사람의 탓만을 해오진 않았을까. 너무 많은 생각들이 나를 덮쳐오면서 몰입이 되었다. 수사가 진행될 수록 누가 범인일까보다 대체 왜 이런일이 벌어지게 되었을까에 초점을 많이 두며 읽게 되었다. 나를 숨기는데 급급하여 스스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잊은 현대인들에게 어쩌면 모습만 다를 뿐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이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주는 것 같았다.



사건이 진행될수록 반전이 진행되는데 그때에 - 서로 어긋난 시선들이 충돌하면서 사건은 정점에 다다른다. 상황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어쩌면 실망할 수도 어쩌면 어쩐지하며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가 범인인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 속에 숨겨진 감정일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기준과 정의를 쫓다가 책의 시작에 나오는 인용한 시처럼, 어쩌면 참 부질없는 상황에 매달리며 현실을 부정하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한 감정과 거짓말사이에 눈을 뗄수 없는 기술까지.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 책을 권해요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기에 좋으실 것 같습니다. 모방범과 크로스파이어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조금더 인물의 감정에 집중하며 생각할 수 있을 같습니다. 가족관계가 무너진 현재의 "가족의 민낯"을 특유의 문체로 풀어놓는 과정이 보고 싶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진행되는 책의 흥미로운 진행방법도 볼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인터넷 공간 속 나의 관계는 어떨까. 내 대인관계는 어떨까? 고민해보자. 나라는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서-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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