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1초의 기적 - 119 도착 전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생활 속 안전 가이드북
박승균 지음 / 중앙생활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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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소방관을 살리는 소방관 '박승균' 저자가 말하는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방법, 세월호가 1000일이 지나 인양되고 정말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또 무뎌진다. 안전에 대한 생각들이 안좋은 생각을 하면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면서 우리는 왜 화재, 지진 등 사건 사고를 미리 예방하려 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 생각에 대한 답인 것같다. 모르기에 우리는 우리를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전국민의 5%, 날로 높아져가는 뇌혈관/심혈관 질환의 위험 속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더 위험에 쳐해있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꼭 체계적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알고 있으면 대처할 수 있는 안전대처법을 말한다. 우리는 혹시 사건사고에 대한 '시그널'을 몰라서 놓치며 더 큰 피해들을 만들어가고 있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보면 '안전'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내 주위의 '위험'에 대해서도 다시 느끼게 된다.




ⓑ 보고 배운 것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이나 노력에 대해서는 너무나 무관심하다. 응급처치라는 것이 소방관이나 특별히 교육받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배우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안전에 대해서 생각할 때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안전에 대한 관심은 사람의 생명에 관한 관심이기 때문이다. 소화기가 불끄는 용도라는 것만 알고 사용법을 모른다면 소방차 몇대와 맞먹는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혹은 안일하게 생각하며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다. 매년 봄/가을이면 증가하는 '화재'에 각종 아파트, 공공시설에는 불조심 포스터가 붙고 뉴스가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내 근처에 있는 일이겠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일이 아닌듯 군다. 하지만 생각보다 위험은 우리 주변에 너무 가까이 도살이고 있으며 - 인지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우리를 덮쳐오곤 한다.




평화가 지속되던 순간 '거북선'을 만들며 사전에 대비했던 이순신 장군처럼, 안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나와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킬 수 있다. 셰익스피어는 무지는 신의 저주라고 말했다. 단순히 지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알아야할 부분들에 대한 무관심을 이야기한 것은 아닐까? 2개월전부터 무너질 것 같은 전조증상들이 수없이 나타났지만 안일한 대처로 큰 인명피해가 된 '삼풍백화점' 사고처럼 지금 우리는 우리 주변의 시그널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내용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사건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과 사건사고가 특정한 장소나 환경이 아닌 우리가 언제나 생활하는 곳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어찌보면 모른채로 살면서도 나도 모르게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왔던 것은 아닐까라는 부분을 느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재난, 화재, 출혈 등과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사고들을 다루기도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실종이나 다양한 사건사고까지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여러가지 존재했지만 우리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부분들까지도 알려준다.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아이들의 지문을 미리 등록해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계절별로 우리가 알아야할 행동요령이나 졸음운전에 대한 부분까지 보다보니 소방관분들의 수고까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가면서 일하시는 소방관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생각하였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나를 , 나의 사랑하는 가족을, 친구들을 '위험'으로 부터 지키며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며 우리 주변 안타까운 상황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골든타임안에 생명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위험의 순간 나를 살리는 것은 천사가 아니라 주변의 이웃이라고 하는 저자의 말이 꽤 오래 맴돈다. 

ⓒ 책을 권해요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내 가족을, 혹은 어떤 상황에서 사건에서 당황하여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에 대해서 정말 생각하고 '위험'에 대해서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기에 또한 언제 나에게 올지 모르는 사건사고에 대해서 대처가능하도록 안전 가이드북으로 쓰여져 있으며 현직 소방관이 직접 썼기에 더 확실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읽고 항상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사건, 사고는 흔히 느슨해질 때 혹은 안일할 때, 무관심할 때 가장 많이 일어난다. 비극적인 사건들을 보면 이미 그 사건을 막을 수 있었던 몇번의 일련의 사건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안전"을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심폐소생술을 배워야겠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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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해 스토리콜렉터 52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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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소개

 자신을 스스로 실종되었다고 말하며 시작하는 소녀의 독백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다. 아이들이 실종된 후 부모, 어른& 사회의 시선과 실제로 실종된 아이들의 시선이 교차하며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에 대한 의문마저 들기도 한다. 자신들이 실종된 모습을 '뉴스'로 보고 들으면서도 좌절과 슬픔보다는 아이들의 시선속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모습들이 새롭게 마저 느껴진다. 마이클 로보텀의 글이기에 믿고 보면서도 인물에 대한 설득력과 전문적인 심리 지식까지 소설이라고 하기엔 참 완벽한 플롯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묘미이다. 축제가 끝난 뒤 사라진 두 소녀와 실종사건, 3년뒤 농가에서 살해된 부부, 그리고 근처호수에서 떠오른 한 여성의 시체 -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지는 소설. 첫페이지 첫문장부터 마지막문장까지 눈을 뗄 수 없게 전개되는 소설을 직접 마주한다면 아마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것 같다. 게다가 조 올로클린 시리즈로 불리는 작가의 이 시리즈의 파킨슨 병을 앓는 중년의 심리학자의 츤데레에 마음을 두게될지도 모른다. 납치된 소녀의 일기와 조지프 올로클린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많은 사건들, 많은 인물들 어쩌면 난잡하게 , 복잡하게 흘러갈 수 있는 순간들이 스릴러로서 흥미진진함까지 더해서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든다. 내용은 어쩌면 스릴러에 소녀들이 얽혀있기에 읽기가 어려울 지도 모르지만 디테일한 묘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한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과 과거와 현재가 오가며 진행되는 모든 관점들이 매우 흥미롭다. 한문장 한문장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무언가를 묘사한다는 느낌보다는 눈에 영상을 보여주는 느낌의 문장들이 많았다. 작가의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박히는 것 같은, 심리학자의 묘사는 더욱 흥미로웠다. 나도 상담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혹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돕지만, 이 책 속 조 올로클린의 생각이나 디테일은 감탄사를 자아낸다. 각 인물들의 묘사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의 생각이나 대사, 행동을 통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들어졌다. 겉으로는 시크하게만 느껴질지 모르지만 어떤 행동하나하나 상대방의 말 하나, 전체적 환경과 모든 것을 두고 이야기하는 그의 마음과 생각이 또 다른 부분들을 배우게 만들었다. 스릴러 소설이지만 왠만한 심리학책보다도 인간 심리묘사에 대해서는 정말 디테일하고 섬세하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작가의 통찰력과 묘사력을 보면서 소설임에도 자기계발서처럼 , 혹은 심리학 책처럼 읽게되어버렸다. 이 사건이 장편소설이 아니라 실존할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마이클 로보텀이 왜 범죄소설의 1인자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명석한 두뇌, 하지만 망가져가는 몸을 지닌 조 올로클린이라는 캐릭터는 매력적이다 못해 빠져들게 만든다. 이 소설은 정말 현실의 많은 부분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한번쯤은 그의 소설을 통해서 "세상"을 봐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소재는 무겁고 혹은 거칠고 거북스럽기까지한다. 살아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심리학자 답게 사라진 두 소녀를 쫓는 인물의 디테일함과 능력에 놀라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내용까지 흥미진진한데, 반전까지 지니고 있어서 -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가 벌써 두근거린다. 

ⓒ 책을 권해요
스릴러 소설 혹은 심리묘사가 디테일한 책을 원하신다면 1독을 권합니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너무 어렵게 읽히거나 거북하실 수 있지만 마이클 로보텀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책을 멈추시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조 올로클린처럼 생각하고 판단하고 싶다. 더 깊은 것을 통찰하는 눈을 가지고 싶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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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 미어캣에게 배우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존 코터.홀거 래스거버 지음, 유영만 옮김 / 김영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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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미어캣 작은 무리가 별다른 장애물없이 조직이 커지자 발생하는 환경들에 대해서 각 등장인물들의 성격에 따라서 어떻게 그 부분을 받아들이고 오해가 되고 생각하는지 대한 과정이 자세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자 조직에서 맡은 바 임무를 해가지면서 변화에 따른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함께 해나가야하는지에 대해서 느낀다. 누구나 사람들은 조직에 속한다. 가족, 친구, 학교, 회사 등 모든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고민하고 부딪친다. 게다가 미어캣의 상황처럼 정말 필요한 것이 최소화가 되고 - 장애물이 가득한 상황이 되었을 때는 특히나 관리나 변화가 중요하기에 우화를 통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변화를 특정한 순간에만 해야할 게 아니다. 언제나 사람들은 환경이든 주변의 사람들의 변화에 흔히 어렵다고 느끼고 힘들다고 느끼곤 하는데 오히려 그때마다 역동적인 변화를 지혜롭게 다스릴 줄 아는데 있다는 말처럼 변화는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처를 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미어캣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보면서 참 새롭고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고 나도 어디선가 느껴보았고 좌절을 하기도 했던 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굉장히 공감도 많이 했다. 



어쩌면 문제가 있던 조직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조직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고 어떤 부분이 무조건 옳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 문제가 생긴 조직도 이전에는 조직의 기존의 방법으로 인해서 분명히 결과를 얻었고 성과를 얻은 것도 있었기에 변화에 한번에 움직일 수 없다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이긴 했다.  그리고 읽다보니 3차 산업혁명이 있던 시기에 있던 사람들의 일하는 방법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도 하나의 또다른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다. 우리가 사는 모습에도 분명히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존재했다.





조금씩 조금씩 하나하나 방법을 만들어가면서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기는 정말 기회의 또다른 방향이구나 조직이 잘되려면 개인에게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부분도 분명하게 필요하구나라는 것도 배웠다. 어쩌면 조직이 해주지 않는다면서 포기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만들어가는 것이 분명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더욱 알게되었다. 작은 성공이 쌓이고 쌓이고 - 서로가 서로를 믿고 배워가면서 달라짐을 실질적으로 해야겠다라는 부분도 알게되었다. 성장할 때마다 멈추기보다 변화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야지라고 더 배웠다. 성장과 배움은 항상 동시성을 가진다.



ⓒ 책을 권해요
조직에 속한 많은 이들에게 그리고 리더를 꿈꾸거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읽어보길 권합니다. 어쩌면 조직에 속해있어서 이미 리더라서 안전을 추구하려고 할지도 모르고 변화에 둔감해졌을지도 모릅니다. 또다른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이 읽고 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화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크니까요.

ⓓ 생각하다/행동하다
- 나는 미어캣 무리들 중 어디에 가장 가까울까?
- 작은 소그룹과 중간 그룹 그리고 대 그룹까지 관리 방법은 달라야한다.
- 조직에는 반드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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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 피드백 수첩 (본책 + 다이어리)
이사카 다카시.피드백 수첩 연구회 지음, 김윤수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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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피터 드러커, 경영학과를 나온 나에게는 수많이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는 나에게 흔하게 익숙한 이름이였다. 강점혁명, 말그대로 강점을 찾는 일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기껏해야 장점을 살리는 일이겠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내가 느낀 것은 그간 내가 나를 얼마나 돌아보았는가에 대한 성찰이였고, 그간 내가 했던 일들과 말들과 피드백들에는 한창 부족한 피드백이였구나라는 점이였다. 네가지의 사건을 세가지의 시간을 함께 돌아본다라는 부분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 스스로 움직이게 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법으로 '피드백'을 자기계발의 최고라고 생각했던,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며 기업경영의 기본을 다진 그가 50년을 실천하면서 검증했다고 하니 나를 바꾸고 싶고, 나를 알고 싶고, 인생이 달라지고 싶다면 오늘 당신에게 '피터 드러커'의 수첩을 들여다보길 권하고 그 수첩을 사용하는 방법을 통하여 스스로를 바꾸어 보길 권한다. 



ⓑ 보고 배운 것 

의식의 변화가 가장 큰 자기변화를 불러온다라는 말을 보면 어쩌면 나는 생각을 바꾸지 못해서 그간 어떤 일들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고 어렵게 접근해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나라는 사람이라는 회사의 CEO라는 말을 말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도 인생을 '경영'한다는 발상을 떠올려보진 못했던 것 같다. 바꿔야 할 것과 바꿔서는 안될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항상 잊으면 안되는 것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어떤 운으로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진다 한들 인생을 경영하는 주체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나라는 사실이다. 결국 내 인생이기때문에 나의 삶에 대해서 나는 책임을 지게 된다. 경영(Management)에는 '말고삐를 다룬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럼 사람은 무엇으로 스스로를 경영할 수 있을까? 바로 '말'이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서 매일을 돌아보고 계획을 세우고 비교하고 목표를 행동으로 옮김으로 나를 경영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1차적으로 '말'을 경영해야하는 것이다. 



상담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모든 모습을 본인으로 인정시키는 부분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지 않은 내담자들의 대부분은 사실 어려워한다. 스스로가 그 모습을 바꾸고 싶어하지 현재의 모습에 만족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지 않겠지만 사실 강점을 위해서 노력할 수 없을 정도로 피드백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문화에서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대화없이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가 실패하고, 순간의 결과는 내지만 오래토록 롱런(LONG-RUN)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 피드백에는 장시간의 시간을 이어갈 수 있는 도구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다. 상담을 하는 과정이 어쩌면 피드백을 해가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나를 돌아보고 나와의 대화를 하는 시간을 통해서 "마음챙김"이 가능해지겠구나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피터 드러커가 TV도 보지 않고 컴퓨터도 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이 굉장히 충격적이였다. 정보를 많이 습득하고 나누고 하는 과정을 항상 겪는 강사이기에 - 움직이지 않는 정보를 접한다는 개념에 대해서 새롭게 돌아보게 되었다. 스스로 탐구하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부분만 생각을 해도 정말로 다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마치 사람들이 일에 치여서 힐링을 하고 다시 일터로 가는 과정에 피터 드러커에게는 '유일한 벗이자 영적인 피드백장치'로서 일본화가 그에게 많은 생각을 주었다라는 부분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고 신기했다. 내가 그간 스스로에게 해왔던 피드백에 대해서 이 강점혁명을 이룰 수 있는 피드백을 접목해본다면 스스로에게 더 많은 부분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되었다. 실제로 몇일 써보니 - 그간 내가 했던 방법보다 훨씬 효율적인 부분들도 있었고 보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도 되었다.



ⓒ 책을 권해요
그간 스스로 장점을 강점화 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보신다면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50년의 삶으로 증명을 한 '피드백'의 위력을 배우게 되며 또한 피드백을 통해서 스스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됩니다. 단점을 강화시키기보다 강점을 강화시켜서 삶에 적용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스스로 바꾸고 싶은데 올해는 어떻게하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수첩"하나로 삶을 바꾸는 위력을 한번 배워보시길 원하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피터 드러커의 수첩 쓰는 방법을 응용해보자. 
- 나는 움직이지 않는 정보로서 어떤 것을 선택해보면 좋을까?
- 나의 강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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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로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 - 심리상담사와 떠나는 타로 여행 타로로 묻고 답하다
자연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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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누군가에게 타로는 '점성술', 누군가에게 타로는 '공부', 누군가에게 타로는 '상담도구', 누군가에게 타로는 '나침반'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타로가를 알고 있는 나에게는 타로는 단순한 점성술로만은 다가 오지 않았다. 수많은 철학과 역사, 문화, 종교, 예술의 의미까지 담고 있는 타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다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재미로 보는 타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심리상담가로서 '타로'를 도구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 '자연'님께서 쓰신 이 책은 타로소설같기도 하고, 어쩌면 많은 역사를 담은 소개서 이기도 하다. 타로를 접해본 적 있는 사람들이라면 훨씬 더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야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는 타로에 대해서 보다보면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타로를 하나 배우고 읽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수많은 역사를 스쳐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타로가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 보고 배운 것 

타로는 지식이 아니다. 학문도 아니다. 타로는 발견이며 깨달음이다. 이게 맞는 것 같다. 나도 상담을 해주면서 타로를 쓰기에 타로가 진짜 맞느냐 이런 이야기들을 듣지만 그때 뭔가 딱 이거다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보면 볼수록 깨닫는게 생기고 공부하다보면 무언가 나에게 깨달음을 남기는 게 타로이기에 이 말에 정말 많은 공감을 하게 된 것 같다.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타로이기에 또한 나를 보는  하나의 거울이기에 하나의 종교도 갑자기 믿음이 생겨나지 않듯 나 자신이 하나하나 만들어가면서 나를 볼 수 있는 도구가 타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이 카드는 이런 내용, 저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기보다 직접 느끼고 통로로서의 타로를 전하고 싶었던 저자의 의도가 책 속에서 따뜻하게 전해오기도 했다.




타로안에는 기독교, 유대교, 가톨릭, 수피즘과 같은 종교적 의미와 역사, 구석기부터 신석기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사, 신화를 비롯해 철학, 문화와 동양사상 등이 함축되어있다. 단순히 점성술이라고 하기에는 방대한 지식이 없으면 어떤 내용의 그림인지 읽기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많은 상징을 지닌 타로카드를 그저 과거를 맞히거나 미래의 길흉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타로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삶이 지닌 많은 상징과 의미를 지닌 타로카드가 전하는 "비밀"은 어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삶의 단면이기 때문이다.




카드를 하나씩 보여주면서 가지고 있는 유래나 현대 우리가 발견하는 , 알고 있는 지식과 접목해주면서 카드를 풀이해주니 타로를 알고 있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흥미롭게 볼 수가 있다.  또한 카드의 의미까지 이야기를 해주니 역사, 종교, 문화와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비교해보면서 읽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알고 있던 내용들이 다시 적립되는 부분도 좋았지만 최근에 읽었던 책들에서 봤던 역사들이 타로와 연결되는 부분들을 보니 굉장히 흥미로웠다. 타로리딩을 하는 법들도 간단히 소개되어있고, 사실 제일 좋았던 것은 "타로"는 미래가 아니라 그 사람의 "무의식"을 통해서 그 사람의 고민이나 생각, 앞으로 환경에 대한 부분들을 새롭게 접근해볼 수 있는 나의 겉모습을 보는 거울이 아닌 내면을 보는 거울이라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나를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타로"는 또하나의 길로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긴 심리상담보다 1번의 타로상담으로 또다른 방향을, 또하나의 방법으로 말이다. 



"나의 평생카드 은둔자"


ⓒ 책을 권해요
타로를 궁금해하시거나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하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78장의 타로카드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철학과 역사, 신화와 예술로 풀어내고 있기에 타로사용설명서에 나오는 타로카드의 의미단어만으로는 어렵게 느껴지셨던 분들이라면 새롭게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심리상담사를 하는 저자에게 나의 내면을 보는 방법으로 '타로'를 볼 수 있으니 심리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1독을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주변 사람들에게 '평생카드'를 타로 해줘야겠다.
- 조금 더 깊게 타로리딩을 위해서 "오늘의 카드"를 뽑는 타로 다이어리를 한달간 써봐야겠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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