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독서법 - 100권에서 7퍼센트 핵심을 뽑아 1권의 책을 써내는
이세훈 지음 / 북포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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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1500여권을 넘게 읽어가던 저자가 어느날 강연장에서 만난 수강생이 건넨 '세상에 해로운 독서도 있나요?'라는 질문과 '책을 그렇게 많이 읽으면서도 사람이 안변해?' 라는 아내의 잔소리에 어느날 다가온 슬럼프를 겪어가면서 드라마에 영화에 빠지다가 다시금 독서를 잡아가면서 정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정말 책을 통하여 변한 그리고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욱 와닿을 수 있도록 정리하고자 쓴 책이다. 그저 지적 유희로서의 독서, 취미로서의 독서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독서를 통한 삶의 변화, 독서를 통한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삶을 살 수 없을까 고민하며 책읽기에서 책쓰기로 진화된 독서가 얼마나 다른지를 아웃풋 독서법을 통하여 이야기한다.



ⓑ 보고 배운 것 

나역시 어린시절부터 쭉 이어왔던 독서에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 분명 한달에 20권이 넘는 책을 읽어갔지만 뭐랄까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계속되고 책을 읽었지만 나에게 남는 게 없는 순간이 지속되어간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나에게 왔음을 알게 되었던 것이였다. 그래서 나도 저자처럼 한동안 책을 멀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많은 변화를 얻고 책이 나름의 휴식과 힐링이였기에 금새 다시 독서를 하기 시작했지만, 저자가 느꼈던 부분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사람이지만 다들 바쁘다고 혹은 읽히지 않아서, 어려워서 여러가지 이유로 독서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어느새 120회 독서모임을 열게 되기도 했다. 많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생각을 해보게 된 것이 나도 있었다. 같은 책에 대한 사람들의 다른 생각과 마음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가면서 정말 공감을 많이 했다. 소설가들에게 '인생을 바꾼 책'에 대해 물으니 다들 각자의 생활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 것을 보니 내가 보아온 독서모임의 회원들을 보는 것 같았다. 결국 독서라는 것이 개개인에게 다가오는 부분이 참 다르구나 싶었다.



책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던져주고, 정말 100권의 책을 읽고 7퍼센트의 핵심을 뽑아내라고 한 표지의 내용처럼 작가의 책이 정말 그렇게 구성되어있다고 느껴졌다. 다양한 책과 그 책속의 문구들을 보면서, 한권을 책을 쓰기위해서 작가들이 최소 60-70권의 책을 읽고 쓴다고 했는데 - 딱 그 말이 가장 어울리는 책이였다. 또한 책은 사람들이 독서에 관해 가질만한 많은 '고정관념'들 때문에 어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어떻게 핵심을 뽑아서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도 담고 있으므로 독서와 책쓰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으면서 스스로의 독서에 관한 생각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독서는 정답이 정해져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게 말하지 않는가 - 책을 읽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다 책을 읽는다고, 어떻게 읽어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읽는 것만큼 마음도, 행동도 분명해져야하기에 독서라는 것이 정말 읽는 것만으로는 끝나서는 안된다는 부분에 공감한다. 





어떤 책을 읽을 때 느끼는게 모두가 같을 수는 없다.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하고 싶다면 현재 처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기에 정해진 답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맞는 부분으로 적용하고 나아가는 부분이 필요하다. 또한 책을 사람들이 고를 때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제목/서문/목차"를 통해서 읽고 싶은 책, 또한 책의 질을 확인하라고 팁을 권한다. 이 3단계를 거치고나서 작가가 숨겨둔 핵심 보물을 찾으라고 이야기를 한다. 독서법 전문가들은 보통 책 전체 내용 중 7-12퍼센트가 핵심부분이라고 이야기한다. 신문을 읽고 책을 읽고 뉴스를 보다보면 한줄이나 두줄내에 내용들이 요약됨을 볼 수 있듯이 우리가 읽는 책에도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도 많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는 반면 새롭게 보는 부분들을 분명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책은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한다. 다만 아웃풋 독서법은 사실 소설이나 시, 에세이 등 감정이나 뭔가 상황묘사가 더 많이 드러나는 책들은 적용점을 찾는 것이 또다를 것이지만 자기계발서나 정보를 전달하는 책들에는 꽤나 유용하지 않을까 싶었다.



ⓒ 책을 권해요

독서에 관한 고정관념이 있는 분들이 읽어보신다면, 어느정도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생겨날 것 같고 작가처럼 책을 읽는데 변화가 없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읽는다면 많은 생각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서법에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또다른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나도 내가 생각하는 주제들을 책으로 써보면 어떨까?
- 정리하고 또 정리해보는 습관을 들여볼 필요가 있겠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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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네 생선가게 동네방네 마을그림책 2
조하연 지음, 성두경 그림 / 곁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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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동네방네 그림책, 서울시 구로구 인증 마을기업 곁애(愛)에서 마을의 젊은이들이 마을의 어르신을 기록하여 제작하는 그림책이라고 한다. 이 책 시리즈 중 구로구에서 30년째 생선가게를 하고 있는 소영이네 생선가게를 그린 책이있다. 소영이네 생선가게의 작은 소영이의 시선으로 자신도, 엄마도, 동네도 보는 모습이 참 정겹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마음으로는 소영이에게 참 잘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한다. 30년째 생선가게를 운영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작은 소영이의 시선에서 그 모든 모습을 본다. 자식들을 위하였던 엄마의 마음이 한 웅큼씩 다가오게 한다. 박원순 시장님이 추천하는 추천사까지 있는 그림책. 마을의 이야기들이 담기는 이런 그림책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보고 배운 것 
마을의 젊은이들이 오래된 것들을 지키고 그림책을 통한 세대간의 소통을 꿈꾼다고 했는데, 실제로 책에 그려진 그림은 해방을 맞이하며 전쟁을 치르면서 살아온 마을의 어르신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하니, 정말로 세대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시절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림일기로 그려지는 형태가 꽤나 더 마음을 움직인다.




그림일기를 모티브로 쓰여진 글들은 짧지만 정말 많은 부분을 이야기한다. 일상이지만 현실이고, 일상이지만 마음아프기도 했던, 또한 그 일상 속에서 생활과 습관까지도 보여진다. 상장을 받아온 소영이가 쓴 글이 참 와닿는다. 이 글을 듣고 있던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또 돌아보기도 한다. 30년된 소영이네 생선가게를 보면서 문득 오래됨을 다시 돌아본다. 마을의 젊은이들이 마을의 어르신들을 기록하는 동네방네 그림책의 의미를 돌아보기도 한다. 3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온 부모님의 이야기도, 어느새 작은 소영이에서 자라 마을의 청년이 되기까지 그 많은 이야기들에서 우리네 삶을 돌아본다. 문득 내가 살아온 시간도 돌아본다. 지나온 시간이 그저 지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새겨지고 하나하나 정말 많은 부분들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했다. 소영이의 시선을 쫓다가보면 괜시리 가슴이 찡하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항상 가게를 지키고있는 엄마의 모습, 새벽부터 바빠 어린 아이들을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 생선가게 딸이라서 어린 마음에 친구들에게 받았을 여러가지 소영이의 마음까지 - 그림책 하나에 담기에는 참 많은 모습이, 그리고 마음이 담겨져있다. 2017년 어느새 소영이는 어른이 되어있다. 큰 소영이가 작은 소영이들에게 전하는 편지로 그림책이 마무리된다. 소영이의 어린시절이 생선처럼 정말 그대로 팔딱팔딱 뛰고 있는 이 책에는 소영이와 엄마의 진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있다.  큰소영이를 보면 더 느껴진다. 문득 책을 다 읽고나면 왠지 소영이네 생선가게에 가고 싶어진다. 서울이 아닌 나는 문득 오늘은 생선을 꼭 반찬으로라도 먹어보고 싶어진다.

이 책을 딱한마디로 말한다면 정말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었다. 



ⓒ 책을 권해요
정말 어느 누구에게나 권해드립니다. 엄마와 딸의 마음을 볼 수도 있고, 30년간 동네를 지켜온 생선가게의 비하인드도 있고, 그리고 그안에 오래된 것을 지켜가고 싶은 청년들의 마음까지도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꼭 읽어보실 수 있다면 읽어보실 수 있기를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오늘은 왠지 엄마가 생각나니, 엄마에게 연락해야겠다.
- 큰소영이에게 서평을 전해줘야지 :) 마음을 잘 받았다고 -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P.S 소영이네 생선가게로 놀러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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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눈마사지 - 실제로 시력이 회복되는
콘노 세이시 지음, 김수연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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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책소개
누구나 건강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챙겨서 일일히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눈과 심장은 정말 많이 혹사되고 있는 기관중에 하나라고 한다. 심장은 뛰지않으면 생명과 바로 직결이 되다보니 중요함을 알면서도, 눈에 대해서 간과한게 많았던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눈"에 대해서 더욱더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워낙 노트북을 볼 일도 핸드폰을 볼 일도 컴퓨터를 할 일도 많았던 요즘 '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일이 많았는데 이 책속에 나오는 마사지를 통해서 정말로 '건강'을 찾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루 1분이면 시력도 회복하고, 근시/난시/노안/안구건조증/백내장/녹내장 등 눈 질병을 실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눈에 관해서도 배우고 건강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로 가지면 좋을 것 같다. 



ⓑ 보고 배운 것 

눈을 위한 운동을 한다라는 부분을 전혀 생각치 못한 부분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매일 매일 사용하면서도 어떤 무언가를 해줘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게다가 요즘 주변에 안경을 쓰고도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지는 부분을 보았는데, 이 책에서 배운 것을 조금은 나누어줘야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극하고 풀고 혈액순환을 위해서 하는 간단한 3가지를 통해서 눈의 건강을 찾으려고 하는건데 - 게다가 책과 함께 "아이스틱"을 주다보니 진짜로 쉽게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젊은 세대에게도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조금 놀랐다. 백내장, 녹내장은 옛날 사람들에 비해서 신체의 노화가 빨라지는 걸까하고 여길 수 있지만 어릴적부터 눈을 혹사시킬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다보니 눈의 혈류장애 나 산소 부족을 불러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노안이 생긴다는 것을 보면서 유난히 어린 친구들이 안경을 쓰는 부분도 이해가 가기도 했고, 게다가 안경을 나는 항상 쓰는데 가끔씩은 안경을 벗는게 훨씬 낫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몰랐던 상식이였던 것 같다. 물론 자가치료라는 게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해본다면 분명 달라지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다. 




ⓒ 책을 권해요
요즘 혹시 눈이 침침하거나 혹시 눈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진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눈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은 분들 또한 눈마사지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일주일만 매일매일 해보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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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여우가 잠든 숲 세트 - 전2권 스토리콜렉터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북로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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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이제는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이자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성공적인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이다. 소시지 공장의 사모님이었던 그녀가 자비로 출판해 마당에 쌓아놓고 팔았던 소설이 독일에서는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유명하다. 타우누스 시리즈 여덞번째 "여우가 잠든 숲"은 반장 보덴슈타인이 어릴 적 겪은 소꿉친구의 실종사건과 현시점 마을의 연쇄 살인사건 속 관련이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두사건이 얽히는 가운데 침묵하는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고 읽고 있는 가운데 숨은 복선과 반전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문장하나하나가 다음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읽다보면 마치 내가 그 사건현장속에 있는 듯이 연결되고 느껴진다. 지금 내 눈앞에 장면들이 생생하게 떠오를 만큼 묘사가 잘되어져 있다. 




ⓑ 보고 배운 것 

많은 인물들이 한 사건에 대해서 여러모양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는 관점에서 하나하나 복선이 깔려있는 부분을 보면서 자꾸 눈에 가고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지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된다. 사건의 목격자 한 사람에게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것들을 보면서 참 놀라운 구성이 있는 책이다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발견되는 증거들이 예상과 달리 다른 방향들로 전개되고 또한 그 전개됨에 따라서 또다른 증거들이 진행되는 부분들이 흥미로웠다. 사건을 해결하기위해서 움직이는 형사 앞에 과거와 연결되는 또다른 고리들이 등장하니 참 오싹하기도 하면서 다음 이야기가 자꾸 궁금해졌다. 사건과 마을 사람들이 일상이 적절하게 섞여서는 모두가 이 살인사건과 연결이 되어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을 자체가 사일런트 힐같은 느낌이 들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기도 하고 사람으로서 가진 감정들이 무언가 자꾸 진실을 숨기고자 하는 느낌까지 잘 살려낸 소설이였다.


책이 두권이라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을만큼 순식간에 지난 것 같았다. 그녀의 책이 왜 독일에서 '해리포터'보다 많이 팔릴 수 있었을지 자비로 출판한 책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읽혔을지 알 수 있었다. 문장문장에 빠져들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녀가 책을 쓰기위해서 많은 고민을 한 메모들과 정보수집을 상자에 모아두는 것을 보니 정말 이 책을 쓰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연결짓고 이야기를 했을까 그 마음까지도 왠지 알것 같았다. 일상과 비극의 틈새가 얼마나 좁은지를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비밀이 존재하고 그 비밀이 거짓이나 죄가 되기도한다. 이 부분을 끝없는 복선과 증거, 그리고 진실들로 드러나지는 흥미진진한 책이였다.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사실들이 교차하는 그 시점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 책을 권해요
넬레 노이하우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또한 범죄수사,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권합니다. 숨겨진 복선과 드러나는 진실안에서 이야기를 쫓다보면 어느새 책이 두권이라는 사실도 잊으실 것 같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숨겨진 복선,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진짜 진실을 찾는 눈을 갖고 싶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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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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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엄마, 그 단어하나 만으로도 자녀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우먼이 느껴진다. 이 책에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한 엄마의 꿈과 노력이 들어있다. 엄마의 돈 공부 (http://booklikedream.tistory.com/648)를 통해서 알고 있던 저자는 그저 있던 목돈이 아니라 정말 차근차근 모아온 돈, 또한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하면서 모든 것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모든 '엄마'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현실적인 부동산 공부책이다.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지만 정작 돈의 성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돈에 대한 지식도 없던, 그러면서도 돈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았던 그녀가 경제적 자립을 통해서 행복을 찾고 싶어서 시작했던 "부동산" , 어떻게 공부했는지 부터 어떤 실사례를 가져 그녀가 23채를 가진 엄마가 되었는지 워킹맘의 스토리가 다 담겨있다. 부동산만이 최고다가 아니라, 수많은 재테크 중 왜 부동산 재테크가 본인과 맞았는지를 돌이켜보게 해주면서 아바타 소득 시스템을 가르쳐준다.



ⓑ 보고 배운 것 

작가에게서 배운 것은 지켜야할 가족이 있었고, 생활이 이미 진행되는 상황이였기에 큰돈이 아니여도 월급처럼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월세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것이였다. 수익을 한방에 많이 얻을 수는 없다. 목돈을 일단 모으려고 해도 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돈을 모으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내가 필요하고, 꾸준함이 필요하는 것이다. 또한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면서 정작 돈의 성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고, 돈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돈에 대한 공부도 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이 참 많이 공감을 했다. 이전에는 나도 돈을 잘 알지 못했다. 자산관리를 하고 보험으로 고객들을 설계해주면서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었다. 경영학과를 나오고도 경제흐름과 경영의 흐름을 읽어나가야한다라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꾸준히 공부하고 실무적으로 도전해 보고나서야 '아, 돈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비슷한 마음이겠지만 행동에 옮긴 작가가 분명한 결과를 낸 모습을 보니 더욱 공감이 되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주식, 펀드 등' 많은 재테크 들에 대해서 실망하고 사기당하고 큰 돈을 잃어봤기에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것은 부자만 가지는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돈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 돈은 단순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돈은 분명히 공부를 해야함을 알 수 있다. 어느 것도 공부하려 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 다면 그 어떤 상품도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지지 않는다. 고객들을 만나보면 보험이 많다고는 하는데 어떤 보험을 들었는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만나보았기에 -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책에서 말하는 새로운 셰계를 만나는 과정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부동산은 꼭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 중 하나였기에 이 책에서 나오는 하나하나의 내용들과 작가의 마음이 와닿았다. 분명하고 간절한 목적과 동기를 세우고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책 제목이 정말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인 것처럼 "첫" 공부에 가장 알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보통 부동산을 공부해야한다고하면 부동산 용어를 알아야할 것 같고, 건물을 볼줄 알아야할 것같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할지도 모른다. 허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금융/돈의 본질과 성격을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먼저 가르쳐준다. 그래서 읽을 수록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아,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나도 해봐야지'라는 동기부여를 준다.  부동산 뿐 아니라 다른 재테크를 하더라도 하나하나 단계들을 응용한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필자가 스스로 노력한 방법을 단계별 책 리스트나 로드맵, why 등을 공개하여서 읽는 이로 하여금 실질적으로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을 제공해주는 부분이 많아서 도움이 되고, 읽기 쉬운 언어로 책이 써져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또한 실전 사례를 제공함으로서 투자를 도전하기 전에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는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다. 어떤 일이든 기본을 쌓는 일이 필요하고, 이것을 내가 살아가는 현 시대에 적용하면서 미래를 예측해야 앞으로 살아가는 방향들을 더욱 잡을 수 있는 것 같다.  





ⓒ 책을 권해요
재테크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 특히나 이제 부동산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권해드립니다. 그저 부동산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자가 정리해둔 내용들을 응용해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워킹맘이자 시간이 없었던 상황에서도 만들어간 필자의 노하우들이 가득합니다. 추천드립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배운 부분을 정리해두자.
- 나는 어떤 재테크가 더욱 알맞을까?
- 나만의 경제 로드맵을 만들어보자.
-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공부법은 없을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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