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 -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비즈니스 혁신을 만드는 고객 중심 접근법
배성환 지음 / 한빛미디어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책소개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씽킹 최근들어 많이 화두가 되어지고 있다. 더이상은 단순히 물건의 가치가 아니라 이제는 그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 타겟팅이 맞추어지고 있다. 커피 하나를 마셔도 그 공간의 문화까지 보고 소비를 하는 똑똑해진 혹은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기업, 조직, 개인 등 모두가 찾고 있다. 단순한 물건의 소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모습이 바뀌어가는 지금 서비스 디자인이란 필수적으로 변경되어지고 있다. 허나 서비스 디자인을 정확하게 하나하나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의 관점으로 단어부터, 예시 프로젝트까지 -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이루어져있다. 이론과 진행 프로세스 6단계까지 읽으면서 생각해보다 보면 아, 이런 부분들이 있구나, 저런 부분은 생각을 못했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수 있는 책이다.





ⓑ 책과 나 연결하기

서비스라는 것은 현장에서 끌어낸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좋은 경험이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도록 디자인되어야한다라는 말이 와닿았다. 설계사로서, 강사로서, 상담가로서 사실상 제공하는 것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인 나는 좋은 경험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기에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이 말은 그저 탁상공론만으로는 더이상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말그대로 시대가 변하면서 알고 있던 단어의 의미와 범위가 지속하여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인이라는 것도 결국 그저 예쁘게 만드는 것만 떠올릴지 모르겠으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이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모든 행동을 말하는 것이기에 작은 범위의 의미를 넘어서서 진행되기에 이 의미들이 다시금 새롭게 느껴졌다. 삶의 대부분이 혼자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사람과 함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사람중심의 관점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책을 통해서 내가 만날 수 있었던 확인사항들이나 정보들은 나 역시 그동안 스스로 착각하고 있던 부분들도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사람과 연결되어져 있는 부분들이라 사람중심 사고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었다. 많은 행사들을 기획하고 워크샵들을 접하는데 그때에 나는 과연 기본적인 것들을 생각하면서 하고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사무실 안에서 입증된 것은 사실이 아닌 의견이기에 실제적인 부분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들을 보면서 보이는 부분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구나라는 부분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저 빅데이터만 믿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난 니즈외에 숨겨진 니즈까지 찾을 수 있는 진정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나는 내가 하는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이 들기 시작했다. 이 책속에 이론들과 각 프로세스들을 응용한다면 살아가는 삶에서도 여러가지 적용점을 찾아서 라이프 서비스 디자인을 접근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숨겨진 니즈를 넘어서 잠재니즈까지 조금더 이노베이션적인 사고를 통하여, 개인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해볼 수 있지않을까 느꼈다. 

ⓒ 책을 권해요
서비스 기획자, 서비스 디자이너, 서비스 마케터 등 현장에서 활용할 서비스 디자인 씽킹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정리해봐야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또한 혁신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새로운 형식의 프로세스를 고민하는 이들이나, 앞으로의 비전이 관련된 학생들에게는 많은 아이디어와 생각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는 어떤 부분들을 놓치고 고객, 청중, 내담자를 대했을까? 그 사람들이 나에게 원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들일까? 개개인 한번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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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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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책소개

 한때 불세출의 천재로 추앙받던 남자,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모든 것이 불안했던 시대 스탈린 정권의 시대에 정권에 눈밖에 난 그는 음악을 금지당하는 것은 물론, 대체 언제 끌려갈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지새운다. 친구도 동료도 모두 은밀히 사라져버린 현실앞에서 그렇게 그는 죽음을 피했지만, 살아있음으로 죽음을 당하고 만다. 갑작스럽게 닥친 것이었지만, 완벽하게 논리적이였던 그의 삶속에서 우리는 예술을 뛰어넘는 권력, 그리고 용기와 인내의 한계, 진실과 양심을 위협하는 참을 수 없는 요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우리 모두가 직면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훌룡한 예술가의 내면을 깊이있게 그려내며 폭력없이 비참해진 한 사람의 삶을 보게 한다. 죽음보다 무서웠던 끝없는 공포를 통하여 만나는 -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 사이에서 질문을 던진다. '자, 예술은 누구의 것이지?'



ⓑ 책과 나 연결하기

사실 러시아라는 나라의 배경과 스탈린 정권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익숙하지 않아서 용어나 사람들의 이름을 다소 생소했다. 허나 갑작스럽게 닥친 것이였지만, 완벽하게 논리적이었다라는 소설의 문장처럼 #시대 #소음 #전쟁 이라는 기가막히는 타이밍안에서 남자 주인공의 불안한 매일을 보면서 - 일상을 무너뜨리는 정치, 그러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예술가로서의 내면까지 깊게 그려냄을 보면서, 죽지 않고 삶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고민하여 의문을 가져야했던 그를 보면서 어쩌면 마주한적 없는 그 시간들이 돌아보게 된다. 예술을 했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매장당해야만 하는 현실, 예술이 예술로서 존재하지 못한 채 결국 정치의 손에 이끌려서 힘들게만 흘러가는 그 모든 순간들을 마주했던 그는 어땠을까? 



좋아하는 일이 있어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사회를 만나고, 자신의 삶으로서 존재하지 못하고 결국 정치의 흐름에 따라서 힘들게만 흘러가는 그 모든 순간들을 마주한 '청년'들이 생각이 났다. 단순히 예술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저게 사람의 삶, 특히나 청년들의 현실이라면 저 남자처럼 고민하고 또 살아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 저렇게 하면 괜찮을까 끊임없이 현실을 마주한 주인공을 보면서 끝없는 의문과 일상이 무너진 현실, 두가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네 인생의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삶의 아이러니 속으로 빠져드는 한 예술가의 일생을 이리도 잘 묘사할 수 있을까도 싶었다. 

용기와 비겁함 사이에서 나는 어떤 부분을 마주할 수 있을지 나를 돌아보기도 할 수 있는 책이였다.



ⓒ 책을 권해요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또한 예술과 사회, 예술과 정치 사이에 서서 고민과 의문을 하며 아이러니 속에 빠져드는 예술가의 모습을 통하여 내면을 묘사한 소설을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나는 사회와 삶에서 부딪히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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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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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몇 해전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굉장히 베스트셀러된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통해서 독서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했었는데 홍대리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독서 천재가 된 홍팀장"이 나왔다는 소식에 어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독서법/ 시간관리/ 목표관리 / 지식관리 등 평소 항상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챕터별로 독자로 하여금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홍팀장이라는 사람이 강대표를 만나가면서 하나하나 성장하는 대화체로 되어져있어서 읽기가 쉽게 되어있고 디테일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해주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된다. 회사생활에서 고민이 생겨버린 홍팀장의 모습에서 많은 직장인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독서를 통하여 시간관리 및 자기관리, 지식관리까지 동기부여를 한껏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나와 책 연결하기

책은 씨앗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다. 생각의 씨앗일 뿐아니라 책속에 글씨가 들어있고 읽는 사람의 말씨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책을 읽으며 많이 느낀 부분이기도 해서 와닿았다. 영상으로 본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고 순간의 자극으로 끝나는 적이 많았던 반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메모하면서 익힌 부분들은 필요한 순간에 말로 생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 책을 읽어도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누군기에게는 이 씨앗이 텃밭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과수원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5년차 신입사원, 10년차 신입사원 .. 이 말에 정말 많이 와닿는 단어다. 공부는 없이 일만 하는 사람들 이건 단순히 직업 이상으로 확장해 볼 수도 있는 부분이디. 주관이 없이 남들이 이렇다더라 하면 생각도 하지 않으며 받아들이는 사람들 ㅡ 누구나 어느 순간에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이 들곤한다. 그때 책이라니 아마 와닿지 않는 말인지도 모른다.




허나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하고 스스로를 경영하며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생각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 멘토를 찾는다고 하면서 그 사람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많다. 북멘토를 세워두면 다양한 각 분야에 멘토를 세워서 훨씬 더 올바른 생각과 달라지는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겠다라는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독서라는 것 자체의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부분이 중요함을 더 느껴볼 수 있었다. 기록하고 말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읽고 아낌없이 주변에 나누어주다보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권의 좋은 책은 하나의 대학에 필적한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무엇을 읽을 것인가보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더욱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독서를 꾸준히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게 하나하나를 보진 못했던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 독서를 하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다루었을 뿐 아니라 자기관리, 시간관리,  지식관리까지 확장하여서 가르쳐준다. 단순히 많은 양보다 질을 생각하도록 생각의 전환을 돕는 부분들이 많았다. 저자가 독서를 통하여 충분하게 자기관리를 했고 또한 삶의 많은 부분에 적용하면서 책을 읽어 나간 애독가라서 읽은 부분들을 적용해가는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했다. 인용하는 부분들을 보면서 이부분을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구나라는 부분들을 찾아가면서 읽다보면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독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까지도 제안하고 있어서 시도해볼 수 있는 부분들, 적용을 넘어 실천해볼 수 있는 부분도 다루고 있으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권해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으면서 디테일한 방법들을 혹시 고민하고 있거나, 독서가 어떤 부분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 진짜 독서가 삶을 바꾸는데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가졌던 모든 분들에게 이책은 도움의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관리, 시간관리, 지식관리 등 관심 분야가 하나라도 있으시다면 그 부분 파트를 읽는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실천할 것/ 아이디어 
- 아침 독서 시간을 갖자.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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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프로젝트 - 무엇이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가
헬렌 피어슨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 책소개

 한 사람이 태어나서 살아가는 과정도 기록되어진 부분들이 존재하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도하고 경계 대상이 되기도 하고 또다른 사람에게 영감이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프 프로젝트에서 '출생 코호트 연구'는 여러 의미에서 한번쯤 접해본다면 정말 도움이 될만한 사항이다. 영국의 다섯세대에 걸쳐서 출생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주의 깊게 추적을 통해서 6000여편의 논문과 40권의 학술서로 발표된 이 연구는 '영국'의 보이지 않는 물결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워낙 변수가 많은 사람의 인생을 다섯세대에 걸쳐서 다방면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서 강도 높은 과학연구로서 가치를 지녔다. 첫 몇년이 나머지 인생을 크게 좌우한다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또 어떤면에서는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길이 있다라는 것의 증거가 되기도 하여 불평등이 문제가 되는 오늘날의 사회에도 화두를 던진다. 저자 또한 이 연구를 알리기위해 노력을 시작한 부분이였지만 본인도 이 연구의 수혜자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 연구는 많은 부분을 우리에게 남겼다. 임신기간 중 알코올을 섭취하면 안되는 부분, 매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좋다는 부분 등 이제는 상식인 이야기들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근거가 있는 상식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작가는 놀라움을 표현했다. 많은 사람들이 삶을 고민한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내 인생프로젝트 같은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흥미로운 내용들이 굉장히 많은 책이였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은 내용들을 읽게 되었다. 요즘 들어 '저출산'문제를 들어온 나로서는 영국이 무려 1800년대, 1930년대에 4-5명,2-3명을 낳는대도 불구하고 저출산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출산율 저하는 단순히 작은 문제는 아니였고 나라가 망하진 않아도 나라가 쇠퇴할 만한 원인이 되기에 충분했고 게다가 신생아들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었다고 하니, 왜 이 연구가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실질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서 사적이고 저속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누군가는 이 부분을 꼭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나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설문과 조사, 그리고 인터뷰까지 세세하게 진행된 연구조사에서 통념들이 깨지기도 하고 진짜 원인이 나오기도 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하나하나 기록이 되어지는 부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산모로 부터 시작되어 아이들이 학교에 갈 나이가 될때까지 끊임없이 관심이 가진 의사, 과학자들이 연구를 놓치 않고 가면서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내용들이 조사됨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연구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으로 연결되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연구'그 자체가 아니라 삶을 달라지게 하는 바라봄이구나 싶었다.




인생의 가능성을 볼때, 훌룡한 육아 방식이 아이들의 교육적 성취에 큰 영향을 끼친다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가난이나 사회계급으로 인한 불리함을 부모의 관심으로 채워질 수 있음과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어쩌면 우리가 현재 알고있다는 상식들이 이처럼 연구된 사실들을 또 적용해보면서 또하나의 상식이 되어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뻔해보이는 사실이지만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이 굉장히 의아하기도 하면서 어쩌면 내 삶에서도 이렇게 착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영국의 스모그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 연결지으니 작은 문제가 아님을 다시금 생각했다. 어린시절 오염에 많이 노출될수록 건강상의 문제가 더 많았고, 오염도가 떨어졌음에도 15살까지 폐 건강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본바 한번 노출이 영속적인 손상을 입게함을 알게했다는 부분에서 본바 어쩌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도 지금 한순간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미래를 보아도 이 시점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관리 되어져야하는 문제이겠구나 싶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와 메모, 기록들이 아주 어린시절과 성인이 된 사람을 연결해주는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사람의 몸이 포도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서서히 잃고 혈액이 시럽처럼 변하면 5년, 10년, 20년에 걸쳐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 결국 어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나 의사가 알아채기 몇년 전부터 고혈당의 온갖 악영향에 시달리고 있음을 말한다. 이는 20-30대의 건강했던 신체들이 단순히 노화로 40-50대에 뇌졸증, 당뇨병, 혈관질환 등이 걸리는게 아님을 이야기한다. 20대때부터 이미 혈관질환이 지속되고 쌓이고 쌓여서 40-50대에 결국 신체에 이상이 생김을 알 수 있었다. 젊다는 이유로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나중에 더 크게 고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였다.  여전히 사회적 관념과 통념으로 이야기되는 내용들 중 그렇지 않은 내용들이 있어서 의아하기도 하면서도 삶의 많은 부분들이 태어난 시점에서 결정될 수 있음도 굉장히 이색적이였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심장질환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다라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기도 했다.  이 연구들을 쭉 보면서 생애주기라는 것이 어떻게 나온 것일까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기도 했다. 긴 시간 사람들의 생을 본다라는 부분이 우리의 현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 사람은 얼마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있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것 같다. 




ⓒ 책을 권해요
삶에 대해서 고민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읽어보면 '사람의 생애'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임산부에게 흡연이 좋지 않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지금이야 당연한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누군가가 끊임없이 고민과 질문을 가지고 덤벼 연구한 결과라는 것을 배우게 되는 책이였는데요, 연구와 조사, 그리고 기록의 힘. 그리고 사람의 생은 타고나는 것인지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더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나도 디테일하게 나를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
- 어떤 메모든, 데이터든 지속기록하는 힘을 배우다. 
- 삶을 바꾸려면 삶을 알아야한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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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 책소개

 인문학 열풍이 한창 진행된데에는 '고전'을 통해서 더 나은 모습을 갖추고자 노력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마음이였을까 허나 고전문학을 본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사람, 나은 사람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과정을 생략하고 갑자기 훌룡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어떻게하면 좋은 사람이 되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습관 7가지를 권한다. 부족하고 결점이 있고 잘못도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인정하고 한단계 한단계 연마를 해가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마음 습관을 알아보는 책이다. 끊임없이 공부해가는 모습이 그저 지식이 아니라 마음을 공부하며 나아가길 바라는 책이다. 




ⓑ 보고 배운 것 

이 책에서는 '인간력'이라는 단어를 채워가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를 연마하면서 만들어가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스스로 안에 있는 귀신이나 악이라 불릴 만한 부분을 외면하지 않고 그 존재를 인정하면서 다스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인격을 키워가야 한다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얼마전 읽었던 책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았다. 나 스스로에게 솔직해야한다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마음의 습관을 잡아가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제일 많이 생각했던 부분은 '잘못을 수용하는 부분'이였다. 마음으로 잘못을 수용하는 게 제일 먼저여야함을 다시금 생각한 부분이였다. 잘못을 고치기전 진짜로 마음으로 수용하는 부분이 마음안에 필요함을 배웠다.





완벽한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못도 있고 결점도 있고 미숙함도 안고 있는데 주위로부터 호감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완벽한 사람에게는 없고 호감을 얻는 사람에게는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줄 알고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람이라서가 아닐까? 1박 2일로 연예대상을 받았던 김종민이 생각이 났다. 부족한게 많지만 어리버리한 모습안에서 그 모든게 진심이고 진짜라서 모두가 편하게 그를 받아들였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졌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과 결점까지 받아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표현할 줄 아는 자세였기 때문이겠구나라는 것들이 생각이 났다.




수용하는 부분, 부드러운 마음, 내 안의 자아, 상대를 대하는 태도 등 책에 나오는 일곱가지 습관을 전부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단 한가지라도 마음에 두고 실천해나갈 수 있다면 작가가 경험한대로 삶의 많은 부분들이 나아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모든 습관들을 그저 순간을 모면하려는 겉치레가 아니라 진짜 진심일때 이루어진다는 부분만큼은 절대 잊으면 안될 것이다. 




ⓒ 책을 권해요
끊임없이 사람은 '공부'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떤 것을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면서 생각치 못한 부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상황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니 잘 생각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 생각하다/행동하다
- 마음습관을 만들어가는 부분을 생각치 못했던 것 같다. 


"독서는 삶의 가장 바닥에서 나를 바꾸고 또 바꾸어준 가장 특별한 시간이다"

다재다능르코 읽고 배우고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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