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 119가지로 질문하는 열두 달 환경 인문학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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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 및 원고료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최원형 작가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특별한 책이에요. 단순히 환경 보호를 외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죠. 저자는 질문을 통해 우리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생태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눈' 이야기를 하다가 빙하기와 인류세 같은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면서 독서의 재미를 더해줘요. 곤충과 동물이 자연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청소년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특히, 이 책의 매력은 질문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준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곤충이 사라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줘요. 독서 노트도 함께 제공되어서 수업이나 독서 토론 시간에 활용하기 딱 좋고요. 책이 월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달에 맞는 생물들을 배울 수 있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9월에는 말벌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가 해충으로만 알던 말벌이 사실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곤충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말벌을 무조건 없애야 할 존재로 보지 말고, 어떻게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해요. 이처럼 이 책은 우리에게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주고,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답니다. 내용이 생각보다 깊이있어서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통해 과학지식을 쌓는것 뿐만아니라 논리적 사고력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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