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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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말이 가진 힘이 크다는 말인데요. 특히 타인과의 대화에서 말을 참 예쁘게 하거나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고 호응해 주고 신중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사람을 보면 인간적으로 호감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저는 타인과 대화하는 것이 늘 어려운 숙제에요. 물론 제가 알고 있는 것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말 하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개인적으로 사적인 대화를 할 때 참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읽는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라는 도서는 무엇보다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과 대화하는 기술을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특히 설득의 말 하기나 상대의 마음을 끌어내고 신뢰를 얻는 말하기가 필요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책을 읽고 좋은 내용이구나 하고 말아버린다면 소용이 없을 거고요. 여러 번 읽고 연습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말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저자는 분야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쉬운 말을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도서 역시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무척 쉽게 쓰여있었어요.



그리고 실제 대화 사례를 대화체로 소개하고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어서 그 부분도 도움이 되었어요.


편집 자체가 가독성이 좋게 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술술 읽혀서 어렵지 않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 익히고 나서 실행한다기보다는 하나씩 읽으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고요.


저자는 대화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기에 누구나 익힐 수 있다고 하니 혹 타인과의 대화에서 좀 더 잘 소통하고 신뢰를 얻는 말 하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이 담긴 <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원고료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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