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 중에 많이 어려워 하는 것이 이 대류와 관련된 것인데요. 그림으로 귀엽게 표현해 놓아서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에게 제목의 질문을 그대로 질문으로 던져서 아이가 설명하는 놀이를 했는데요. 의외로 무척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자기가 잘 아는 건 으쓱으쓱하는 맛도 있고요. 새로 알게 된 건 자기가 읽어보고 설명하기도 하고요.
재미있다고 계속하자고 하는 걸 제가 지쳐서 그만했네요.^^
평소 뭔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면 엄마 아빠에게 설명하기를 좋아하거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 와서 조잘조잘 잘 이야기하는 자녀라면 저처럼 질문놀이를 하면 무척 재미있어할거예요.^^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에는 다소 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부족한 건 더 찾아보면 되는거고요. 그 호기심의 시작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무척 만족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