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슬퍼하는 모든 영혼에게
이청안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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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를 읽고 있으면 마치 핸드폰 너머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다. 깊은 밤,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하다. 그녀는 그렇게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비단 남녀간의 만남과 이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즉 모든 관계에서 오는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어머니와 친한 친구인 원우 이모의 이야기를 한다. 천지가 질투할 정도로 매우 사랑했던 이모 내외는 길거리 사주에서 내년에 이별수가 있다는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결국 운명대로 이모는 사별하게 된다.그래서 많이 사랑한 만큼 많이 아프지만 우리가 사랑 앞에서 담담해질 수 없기에 차라리 멋지게 나아가라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선물의 본질>에서 작가는 동생의 생일선물 이야기를 하며 내가 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 그것이 선물의 본질이라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우리의 생을 걸쳐 일어나는 만남과 이별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희망을 이야기한다. 제목인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에서 알 수 있듯이 길고긴 터널같은 혹은 해가 뜨기 전 어스름한 새벽같은 시간을 이야기하고 난 후 아직 가장 빛나는 순간은 오지 않았음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다 끝났다는 듯 주저 앉아 있지말고 덤덤하게 이별을 마주하라고 한다. 이 이별이 끝이 아니기에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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