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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몇 년 전
우연히 들른 한 이웃의 서고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처음 보는 책이라 호기심에 한 번 들추어봤는데
아~~!! 그 깊은 감동이라니...
마음씨 고운 그 집 주인이 자기는읽었으니 가지란다.
내가 어린시절 주말의 명화 시간에 봤던 수많은 서부 영화 속
- 사람의 머리 가죽을 벗겨내고 역마차를 노략질 하는
그 혐오스런 인디언은,
영화 '늑대와 춤'을 통해 호기심 어린 존재로 다가왔고,
이제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을 통해
조급하고 욕심 많은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한 스승이 되었다.
그들은 이 책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남겼다.
우리 모두가 이들처럼 산다면
미움이나 다툼이 없는 평화스런 세상
자연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텐데...
*나의 두 딸은 물론
내 강의를 듣는 어머니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 추천해서 함께 읽고 그 느낌을 나누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알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