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 - 한의사 부부의 피 해독과 체온 상승 비법
선재광 외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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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죠. 물론 찬 성질을 가진 차도 있지만, 이효리 씨가 요가와 차를 접하며 심신을 수련하고 몸 관리를 하는 걸 보고 아 나도 차를 한번 배우고 마셔볼까라는 막연한 생각만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매일 열심히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시는 게 루틴이 되어 버렸네요. 보이차가 몸에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평소에 많이 접해 보지는 못했는데요, 마침 보이차에 대해서 30년 이상 직접 경험하고 환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아주 자세하게 효능과 효과 방법에 대해서 기록된 신간 도서 [건강을 마시는 습관 보이차]를 만나 보았답니다.

우선 선재광 맹선숙 작가님은 전문 한의학 박사로 부부이시며 수많은 저서와 방송 경험 현 한의원 원장님이시죠. 총 4파트로 구성되어 보이차의 정의와 탄생 비밀 역사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의 도움이 되는 원리와 과정 효능 효과 방법 다양한 활용법 등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부록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보이차 한방 처방이 나와 있어요. 다이어트부터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은 물론 성기능 진통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될 만한 궁합들에 대해서 세세히 기록되어 있네요. 책만 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차를 접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아직은 그래도 젊다면 젊은 나이라 큰 건강상 어려움은 없지만 어릴 때부터 달고 살았던 수족냉증 혈액순환 개선 뱃살 때문이라도 저도 한번 카페인 멀리하고 보이차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왕이면 검증된 건강한 보이차 마시면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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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의 공간들 - 소란하지만 행복했던, 다정한 그곳에 대한 단상
이주희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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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매 순간 모든 공간 안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많은 감정들과 추억을 쌓으며 살아간다. 집에서 회사에서 카페에서 일주일에 한번 가는 사우나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놀이터에서 시장에서 마트에서 우리는 다양한 공간과 장소를 만나고 많은 걸 경험하고 느끼게 된다.

매일 갔던 나의 장소가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고 설레었던 장소가 시답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어떤 장소에서 어떤 경험과 감정을 만날 수 있을까. 또 그곳은 몇 년 몇십 년 후 나에게 어떤 기억을 가져다 줄까. 이왕이면 좋은 기억 가슴 따뜻한 추억으로 머물고 기억되기를 누구나 소망할 것이다. [모든 순간의 공간들]은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작가님의 사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색과 추억을 경험하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며 쓰인 에세이 한 권이다.

여유로운 주말 차 한잔 따뜻하게 옆에 놓고 잔잔한 음악 들으며 저마다의 추억의 장소로 떠나보면 어떨까. 그리운 유년 시절로,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였던 10대로 치열했지만 가장 아름답고 절절했던 20대로 본격 인생 서막 30대로 각자의 그때로 돌아가 보는 것이다. 그때 그 시절의 자주 들었던 음악을 들으면 과거로 돌아가고, 특별했던 그 향을 맡으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누군가의 한 마디가 과거의 나로 돌려 놓는 것 처럼, 잊고 있었던 추억의 순간으로 돌아가 다시 일상을 힘차에 살아갈 수 있는 다짐을 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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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왜일까요? - 꾸밈으로 보는 세계 문화 댕글댕글 8
이원중 엮음, 김희영 감수 / 지성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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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첫째 아이가 귀신과 같은 공포 스릴러만 보아서 걱정이 되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도 그냥 두었죠. 서점에 가도 스릴러만 찾고 하지만 그러면서 글 밥이 있는 책도 술술 읽게 되고 고학년 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비문학 책도 접하려도 하더라고요. 사회나 과학 같은 과목을 재미있어 하면서 일상에 스며든 상식들을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았나 봐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비문학 책도 고루 읽어야 한다고 알려주었죠.

그리고 바로 [댕글댕글 왜일까요]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을 표지에서 알 수 있듯 세계 여러 나라의 꾸밈 문화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식을 넓혀가며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책이네요.

왜?라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끌게 하는 책 선명한 실사 사진이 마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요. 왜? 라는 질문을 사진 배경과 함께 던져주고 내용이 궁금해서 오른쪽에 있는 내용을 안 읽어볼 수가 없어요.

기모노, 히잡, 레게머리, 치파오, 보자기, 천, 입술판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해 보지 못할 여러 각국의 꾸밈 문화를 쉽게 접하고 문화를 이해 할 수 있어요.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욕구를 충족해 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백과사전만 한 크기에 소장 가치 너무 좋고, 두고두고 부담 없이 보기 좋은 책 이랍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도 이 책 보자마자 반 정도 가량을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다른 댕글댕글 시리즈를 또 찾아 볼거 같은 느낌이 확실히 드네요. 저도 서점에 좀 나가봐야겠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 가족 모두가 볼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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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소풍 웅진 우리그림책 127
문채빈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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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의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책 [가나다 소풍]을 만나 보았습니다. 다람쥐 형제가 소풍을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림과 글로 담은 재미있는 책이네요. 지금 밖으로 나가면 울긋불긋 물들은 단풍을 쉽게 만날 수가 있는데요 지금은 다소 쌀쌀해진 날씨이긴 하지만 소풍 가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인 거 같습니다. 곡식 곡물이 풍부해지는 가을 ,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참 많은 계절인데요 가을 하면 다람쥐 빠질 수 없죠. 그런데 왜 가나다 소풍일까요? 예상하신 대로 우리의 한글 가나다라를 사용하여 순서대로 초성 이어가기 하듯이 내용이 이어지는 그런 그림책이죠.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숨어있는 ㄱㄴㄷ 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어요. 제일 뒷장에 결과지가 있죠. 다만, 어른인 제가 눈 씻고 봐도 찾기에 좀 어려운 난이도였어요. 그게 좀 아쉬웠답니다. ㅎㅎ 하지만 한 번만 찾아보면 두 번 세 번 어렵지 않겠죠. 곧 있음 겨울 방학이 지나고 따뜻한 봄과 함께 또 두근두근 신학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맘때쯤 우리 예비 초등학생들 한글 떼기에 고군분투 하고 있을 것 같네요 저에게도 한글떼기 숙제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5학년을 바라보고 있네요 ㅎㅎ 이 책은 한글 떼기에 한창인 학생들에게도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거라 생각합니다. [가나다 소풍]읽고 한글 호기심 숨은 글자 찾기 정서적 안정 마음이 따뜻해지는 마법 모두 얻어보실 생각 없으실까요 ㅎㅎ

[가나다 소풍] 추천해요


컬쳐블룸을 통해 지원받아 작성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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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다 치고 부자되기 가계부 (스프링)
굴즈야밥묵자 지음 / 용감한까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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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계신 유명한 굴져야 밥 묵자에서 가계부가 나왔어요! 이름은 [샀다 치고 부자 되기 가계부] 입니다. 이름이 너무 회계 신적이지 않나요 ㅎㅎㅎ 디자인이 정말 취향 저격이에요

. 무엇보다 꽤나 두꺼운 두께인데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펼쳐놓기 너무 좋더라고요

이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아요. 게다가 요리 관련 채널인 만큼 가계부 안에 요리 절약 레시피 또한 기재되어 있는 점도 너무 좋더라고요. 가계부 쓰다가 요리책 따로 펼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네요.

가계부 쓰는 게 좋고 절약하는데 일등공신 이란 건 잘 알지만 지금까지 성공을 끝까지 하진 못했는데요. [샀다 치고 부자 되기 가계부]와 함께라면 왠지 2025년도엔 성공할듯 싶은 기운이 팍팍 들더라고요. 무지 출 데이에 돼지 저금통에 색칠하게 되어 있는 코너도 너무 귀여운 아이디어네요.

다른 가계부에는 없는 샀다 치고 미션을 통해 더욱 절약하는 기분이 드는 건 덤이라고 할까요? 금융자산이나 실물 자산 등의 자산을 파악하고 대출 할부 렌털 등 부채 파악과 더불어 자동이체 관리까지 할 수 있답니다. 보통 가계부가 12월 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그런데 [샀다 치고 부자 되기 가계부]는 11월 부터 활용할 수 있으니 남들보다 빠르게 결산하고 계획할 수 있을듯 싶어요. 물가는 점점 고공행진하고 주머니 사정이 빡빡해지는 현실 속에 가계부 쓰기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직 가계부 고민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샀다 치고 부자 되기 가계부]로 절약왕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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