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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보통 사람들이 지니는 감정을 다시는 지니지 못할 걸세, 사랑, 우정, 삶의 기쁨, 웃음, 호기심, 용기, 충성심도다시는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네. 그야말로 텅 비게 되는거지. 우리는 자네를 텅 비게 만든 다음 우리와 같은 것으 로 채울 걸세. P.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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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 이야기를길게 뺀 이유는 앎이 곧 삶이 되지 않는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개, 우리의 앎이 곧 우리의 삶이 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앎은 곧 삶이 아닌 증거는 도처에 넘칩니다.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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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우리 자신이 미로인 것은 이 두 가지 원칙이 우리의 내 면에서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취의 신 디오니소스와 꿈의 신 아폴론, 삶의 모순을 견뎌내기 위해 때로는 디오니소스적 도취에 빠지지만, 각성을 통해 돌아온 세계도 사실 꿈의 세계일 뿐이다. 우리는 이 모순을 가슴에 품고 삭여야 한다. P.59

빛이 아무리 강해도 그림자가 사라지지않는다면, 사물의 진정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 그림자라면, 우리는 이제 사물을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 보는 법도 배워야 한다. P.71

나는 반복되는 매일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인간, 자기만의 가치를 갖고 있어서 절제하는 인간, 심지어 포기할 줄도 아는인간이어야 했다. 니체가 말한 위험한 삶은 기존의 것을 비판 없이받아들이지 않는 삶이다. 삶이 절망적이어도, 살아갈 틈과 힘이 반드시 있다고 믿어왔고, 믿을 것이다. P.16

니체는 아침놀』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도덕에 대형한 신뢰를 철회한다. 왜냐고? 도덕에 충실하기 위해서!" 그리고 또 이렇게 덧붙인다. "우리가 더 이상 믿지 않는 것을 숭배하라고 우리를 설득하고 싶어 하는 예술가의 향락주의와 예술가들의 양심결여에 대해 적대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술가이기 때문에." P.111

니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삶에 대한 해석을 장악한 것은 기독교였다. 현실적 쾌락을 악으로, 내세에 대한 믿음을 선으로 보는 기독교적 가치관은 운명을 저주하고 신에 의한 구 원을 바라는 병든 해석에 다름 아니다. 니체의 도덕 비판은 지금의 삶을 긍정하고 오늘이 내일 또 반복되어도 좋을 만큼 하루하루를 제대로 개척하는 태도를 가질 때만 인간 본래 의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당부로 수렴된다. P.112

그 자체로 선한 것,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 그 자체로 고상한 것, 그자체로 악한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가 우리 외부와 내부의 사물들에 이러한 말을 부여하게 되는 영혼의 상태는 존재한다고. - 아침놀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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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접근법에 따르면 진보주의를 우전자를 공유하지 않은 타인의 복지에 대한 진정한 관심다. 타인의 복지를 위해 사적 자원의 많은 부분을 내놓는 자발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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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도시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내가 어디로 가 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더니 그 도시를 잘 알게 되는, 저에게는 바로 그게 인생의 큰 경험이었어요. 우리는 평소 길을 잃어본 경험이 별로 없죠. 길을 잃어본 순간,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지도를얻게 됩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P.58)

결핍이 욕망을 만듭니다. 뭔가 부족해야 그 결핍 때문에 뭘 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요. (P.85)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신중함이나 경솔함과는 사실 큰 관계가 없어요. 잘하는 것만 해왔던 아이들은 칭찬에 민감하고 인정 욕구가 강합 니다. 그래서 칭찬받지 못할 것 같은 일은 아예 안 하는 거예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인정해주느냐보다 내가 그 일을 얼마나 좋아하느냐, 혹은 내 맘에 드느냐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인 사람들은 실패할 것 같더라도 그것을 선택합니다. 판단 기준이 ‘타인의 인정 혹은 칭찬‘이라면, 성격이 신중한가 경솔한가와 상관없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높습니다. 세상은 점점 예측 불가능하고 인생은 늘 불확실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따라서 잘하는 것에만 매달리는 사람보다는, 그리고 실패의 두려움이 큰 사람보다는 실패 후에 빨리 회복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게 더 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P.80)

결정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각의 선택지가 가진 장단점을 파악한뒤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를 판단할 때 그 사람이 인생에서 경험한선호나 우선순위가 적용됩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할수록 결정이 쉬워져요. (P.82)

습관이라는 안락함 속에서는 평화롭고 예측 가능한 삶을 영위할수 있지요. 반면 습관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버겁습니다. 때문에인생의 리셋도 어렵습니다. 새로고침을 신경과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나쁜 습관, 뻔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나와 다른 분야에있는,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집니다. 불편함을 견디면서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즐기면서 살지 않으면, 내 삶에 새로운 생각이 유입되는 일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새로고침은 점점어려워집니다. 나쁜 습관, 틀에 박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새롭게뒤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있는 곳으로 먼저 여러분이 움직여야 합니다. (P.144)

독창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사라들이다.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을 연구하고 접촉해온 끝에 나는 놀랍게도 그들이 겪는 내면의 경험이 우리가 겪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 달았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끼고 회의에 빠진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용기를 내서 행동에 옮긴다는점이다. 그들은 하다가 실패하더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후회를 덜 한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p.316

사회 안에서 의미를 찾고 강조하는 사람들은 시스템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혹은 시스템을 바꿀 노력을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시스템을 따라가는 안일함을 합리화를 통해 감내하는 ‘순응자의 길을 걷고 있는 겁니다. 안일함이라 표현하니 괜히 기분이 나쁘시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본다면 그 말이 그렇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내가 추구하는 수많은 욕망과 목표들 중에서 진정 내 것인 게 얼마나 되는가를 살펴볼 때면 말입니다. 어쩌면 ‘철이 든다는 것은 시대의 욕망을 나의 욕망으로 서서히받아들이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P.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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