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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살인사건 - 해피엔드 추리소설
이장우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해피엔드 추리소설
라스베이거스 살인사건
차례
제1부 모두가 잠든 밤
제2부 모두가 잘 못 드는 밤
제3부 드러나는 용의자들
제4부 꿈꾸게 하는 도시 라스베이거스!
에필로그1
에필로그2
인생의 잭팟을 꿈꿀 수 있는 꿈과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추리소설책이였어요 초호화 스위트에서 VIP인 신규동 회장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제일 먼저 의심했던 사람은 당연히 신회장에게 자낙스라는 정신신경안정제를 추천하고 먹게끔한 김신범이 아니였을까 생각하며 소설을 읽었어요
근데 소설이 시작되고 바로 범인이 밝혀지진 않을것같고 계속 읽어보는데 신기할정도로 초반에 자주 언급됐던 김신범은 나오지 않고 뜬금없이 범인이 자수하게 되며 이렇게 사건이 끝나는건가 싶었는데 부검을 하며 질식사가 아니였다는것이 밝혀지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어요
신규동회장 살인사건에 대한 1차 용의자들인데요
전담 룸메이드 티나와 케시아
그 기간 내내 같이 투숙한 투자회사 대효 김신범
잔심부름을 하는 신규동 회장의 수행비서 김영식 부장
라스베이거스에 동행한 신규동 회장의 비서 현여진 차장
이밖에도 신규동 회장 내연녀 장나나 프로골퍼, 신회장 전처 고요미 등 신규동회장과 얽히는 인물들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들의 관계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 무엇이였을까 추리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거에요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고 사망한 신규동 회장과 관계가 이리저리 얽히면서 누가 과연 무엇을 바래서 그를 살인하게 된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신규동회장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의 돈이 탐이 났던건지 소설의 반을 읽을때도 확실한 범인의 윤곽이 드러나지않았어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하고 범인이 밝혀지기전에 제가 범인을 찾고싶어지는 마음이 커져가더라구요 읽다보면 신규동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으면 그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까 싶은게 불쌍해지지도 않더라구요 누구는 사랑에 배신당하고 누구는 복수를 꿈꾸고 누구는 그의 돈을 호시탐탐 노리고 그래서 이 중에 누가 범인인지 아니면 이들이 모두 관여해서 죽음이라는 결과물이 나온건지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이 소설은 해피엔드 추리소설이라는 점이 다른 추리소설과 다른점이에요 즐겁게 추리할 수 있는 추리소설을 원하신다면 라스베이거스살인사건 읽어보시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