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어 1등급을 정말 원한다면 : 문학편 (2024년) 국어 1등급을 정말 원한다면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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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등급을 정말 원한다면

국정원 문학편


우리들은 이제까지 문학을 그저 감상하기 위해 읽은것이 아닌 오로지 수능에 필요한 문학작품을 공부해오고있었다 그러다보니 그저 주관적인 감상보다는 암기하기 바쁜 학습을 해온터라 내가 암기하지 못한 문학작품이 나오면 그렇게 당황스러울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모르는 문학작품은 어떻게 답을 찾아야하며 수능 문학에서 원하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게되는데 이 도서가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문학을 쉽게 감상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목차>


CHAPTER 1. 공부법


CHAPTER 2. 적용법

1. 시

2. 소설

3. 극


CHAPTER 3. 점검





수능에서 문학을 출제하는 이유는 감상 능력을 측정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감상 능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수능 문제에서는 인물이나 화자의 마음에 공감했는지, 또 그들이 보고 있는 걸 같이 떠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다 국정원에서는 이 두가지를 내면세계 공감, 이미지화라 부르고 있는데 어떻게 공감할 것이며 어떻게 이미지화 할 것인지 기출문제를 통해 답을 얻고자한다


나는 문학파트 중에서 유독 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시는 함축적이고 비유적인 표현들이 많아 그 시인이나 상황을 알지 못하면 시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를 감상하는 법이 제일 궁금했고 어떻게 시를 감상해야하는지 알고 싶었다


시를 감상할때 화자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화자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떠올려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화자가 어떤 내면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면서 시를 읽어보았다



유치환의 생명의 서는 해석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낯선 단어들도 많고 마지막에 시인이 쓴 비유의 의미를 잡아내기 힘들어 난이도 최상에 속하는 시라고 하는데 진짜 배운대로 화자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구체적으로 한줄한줄 읽으려고 노력했다 예전같았으면 되게 뭉뚱그려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빠르게 읽으려고 했었을텐데 그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건 시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이 아니였다는걸 깨달았다


알려준대로 시를 감상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굉장히 답이 쉽게 나왔다 이게 답이 맞을까 걱정했는데 지문해설을 읽고 문제풀이를 보니 내가 생각했던게 맞아서 굉장히 신기했다 문제해설에 치중하기보다 작품해설에 많은 노력을 한게 보였고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듯 기출문제 속에 나와 있는 여러 내면세계에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다보면 감상하는 능력은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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