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자성어 독학으로 끝내기

한국어 사자성어 독학으로 끝내기
이상범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8월

한국어 사자성어 독학으로 끝내기

저자 이상범

이 도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 257가지를 선택하여 책으로 엮었어요 동아시아는 한자 문화에 속하기때문에 중국, 일본, 한국은 비슷한 한자 단어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한자를 배우면 다른 동아시아의 언어나 문화를 빠르게 배우고 습득할 수 있어요

중국어의 문자는 크게 간체와 번체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간체는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문자로, 번체보다 획수가 적고 간단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도서에서 나오는 한자는 한국에서 쓰이는 번체 위주로 정리하였으며 중국에서 쓰이는 간체는 ( )로 표시해 놓았어요 중국에서는 간체를 쓰지만 대만이나 홍콩같은 경우는 번체를 쓰고 있어서 둘 다 익혀두면 좋은데 번체와 간체 둘 다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이 책은 단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구성되어 있고 문구의 간단한 해석에는 일본어와 베트남어, 스페인어까지 추가해서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자성어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한자공부, 중국어공부, 영어단어까지 사자성어를 통해서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사자성어 하나를 습득하는데 여러 언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1석3조의 공부법이네요

257개의 사자성어 중에는 어릴때부터 배웠던 사자성어들이 많아서 낯설지 않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것같아요 너무 어려운 사자성어였다면 공부하기전부터 지레 겁먹었을거같은데 처음 시작하기에 너무 좋은 난이도의 사자성어들이였어요 뿐만아니라 많은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자가 섞여 있는 단어들 때문에 습득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 사용되는 사자성어 중에서 실용적인 257구문을 발췌하여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습자들이 한자와 한글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것같네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