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거 범죄 추리의 왕
쯔진천 지음, 최정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추리 소설이라기엔 추리를 할 만한 요소가 그다지 없다.
주목받지 못하는 잔잔바리 범죄에 대한 공권력의 부재를 비판하고자하는 건 알겠으나 읽고나니 그냥 기분만 더럽다. 차라리 이입 대상을 수사팀으로 했으면 “악당도 사연이 있었어요” 하는 흔한 감상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잔뜩 감정이입하게 해놓고 결국은 그게 나쁜 짓이더라 하는건 너한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건 니가 잘못이지 라고 위에서 내려다보며 속편하게 얘기하는 것처럼 들려서 퍽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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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쯔진천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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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유쾌하다. 뭐 이렇게 돼? 하며 시트콤을 보는 느낌인데 어떻게어떻게든 수습해나가는게 과하지만은 않다. 결말이 약간 허무하지만 그 전까지의 즐거웠던 기분이 남아있어어서 그러려니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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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장면이 성룡 영화인줄 ㅋㅋㅋㅋ

"난 왕루이쥔 아닌데?"
"그럼 당신 누구야?"
"공안청에서 보낸 사람이다."
"당신이…… 장이앙?"
"아니면 누구겠어?"
"난 왕루이쥔인 줄 알았지."
"내가 장이앙이다."
"당신이 장이앙이었군."
"당연히 내가 장이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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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왁자지껄 시트콤 같은 형사 소설
제정신인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 와중에 분위기가 유쾌하다.
손가락 절제 수술 할려면 병원가서 하지 라니 ㅋㅋㅋㅋㅋㅋ

"가서 마취약 가져와!"
"마취약으로 뭐 하게?"
후젠런이 물었다.
"이놈 손가락 잘라야죠."
"회장님,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회장님 위해서 목숨 걸고 일하겠습니다. 제발 좀 용서해주십시오."
리펑가이가 저우룽에게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눈물로 호소했다.
다른 경호원들도 용서해달라고 사정했다.
"그만!"
저우룽이 소리쳤다. 골치 아파 죽겠는데, 그런 저우릉 앞에서 지금 손가락 절제 수술을 준비 중이었다. 한눈에도 장더빙이 사전에 아우들과 준비한 고육계임을 알 수 있었다. 손가락을 자르는 데 마취약까지 동원할 거라면 병원 가서 자르지, 왜 여기서 저런단 말인가. 저우릉은 잔뜩 화가 나서 손을 휘저었다.
"생쇼들 그만해. 장 팀장만 남고 다들 꺼져!"
무릎 꿇고 있던 경호원들은 부랴부랴 도망치고 장더빙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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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풀은 왜 풀일까 수영장이랑 무슨 상관일까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의문이 풀렸다…!

카드 게임 할 때 테이블 가운데에 놓는 돈 단지를 poule이라고 불렀습니다. 17세기 영국 도박꾼들이 그 단어를 자국으로 수입했고, 철자는 pool로 바뀌었지만, 어쨌든 테이블 가운데에 놓는 돈 단지는 pool of money가 되었습니다.
(중략)
도박꾼들이 돈을 pool하는 이미지에 착안해, 이제 사람들은 "pool their resources" 하기도 하고, 심지어 "pool their cars" 하기도 하는데 이를 "car pool" 이라고 합니다. 급기야는 "labour pool" 도 생겨났습니다.
(후략)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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