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하유지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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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주는 기대감과는 한참 동떨어진,
이야기는 뚝뚝 끊어지고 문체는 몰입을 해칠만큼 극적이지만
그래서 동화같기도 한
서른 세 살이 이름만 주인공인 사춘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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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술 - 오늘의 술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늘 어제 마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튼 시리즈 20
김혼비 지음 / 제철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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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술술 읽히는 에세이집이다. 너무 짧거나 단순한 사유-ex.아 술 좋아 멋진 말 멋진 말-의 나열이 아니라 적당히 작가의 삶에 버무려진 술경험을 상세히 서술하고 분석한 글들로, 술마실때의 기분은 대부분 공감되고, 그 경험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풀어 생각하는구나 하고 엿보기도 하고, 마음 구석에서 자책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위로 받기도한 내 편 같은 책이었다. 그리고 동일 소재 반복으로 지겨워질만하면 눈이 번쩍 뜨이는 표현과 현웃 터뜨리게 만드는 단락을 만날 수 있어 필력으로나 주력으로나 탄탄한 내공이 느껴진다.
물론 술꾼에게 갖게되는 동지애가 내 눈을 가려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은 부정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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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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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한명도 나오지 않는데 모두다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그에 동정하되 연민하지는 않도록 서술은 항상 선을 긋는다. 흡인력이 대단하다는 소문은 전혀 덜 것이 없고 반전까지 있다는 찬사에는 조금 과한 감이 있다.
왜 유명한 지는 충분히 알겠고, 안읽은 사람 없이 다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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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사이조 나카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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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탐정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작가의 역량이 그정도인지 사건이나 풀이가 하나같이 유치하기 짝이없지만, 고양이빨로 마음이 흐물흐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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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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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들이 무수히 나오는데 사실 어른은 아무도 없고 모두 겁에 질린 십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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