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의 기술 (리커버)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나는 아주 기본적인것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라는 개리비숍의

두번째 책을 처음 읽었는데 이 책보다 첫번째 <시작의 기술>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았다. 첫번째 책은 좀더 확실한 문장들이 많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하는 나에게 가끔씩 보면서 멘탈을 다잡을만한

부분들이 있어서 내가 가진 생각을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 특히 개리비숍은 이야기를 할때 지나친 긍정과

희망만을 역설하지 않아서 자기 성찰하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다.

곧 있으면 2023년이 다가오는데 그때에도 흔들리는 마음을

이책의 문장들로 다잡아가며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녀사냥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된 허지웅씨.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여서 이런 투병 생활을 하신줄 전혀 몰랐다.

살고싶다는 농담이라는 책에서 허지웅씨만의 솔직 담백한

인생관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고,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나름의 답변을 주시는 모습에서 따스함을 느꼈다.


고통을 겪으면서 고통에 매몰되지 않은 순간들이

책속에 가득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라는 책도 내셨던데

이 책도 꼭 한번 읽고 싶다.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앞으로도 좋은 책으로 만나뵐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에 관한

따뜻한 울림을 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동기부여 천재 개리 비숍이 던지는 지혜의 직격탄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갤리온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드럽지만 단호한 말투로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일수 있게 도와주는 저자만의 시각들이 흥미로웠다. 특히 책 내용을 읽고 있으면 대화체를 옮겨다 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 내게 말을 걸어주는것처럼 느껴지는 포근함이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책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두려움,성공,사랑,상실 이 4가지 감정들을 살면서 누구나 느낀다고 해도 이 감정의 ‘크기’와 ‘무게’가 사람마다 다를뿐 아니라 이 감정을 겪는 ‘상황’도 다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적 예시가 없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소 추상적이게 느껴짐과 동시에 아무리 좋은말을 한다고 해도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는것 처럼 느껴져 완전한 공감을 할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또 책을 넘기다보면 각 감정 챕터마다 글이 진행되고 중간 중간에 폭탄 그림 삽화와 함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조하는 문장들을 명언처럼 디자인한 책 내부를 발견할수 있는데 여기서 사용한 오렌지 색상이 채도가 높아 저자가 말하고자 한 바를 다시한번 주목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 페이지가 한 챕터가 끝나면서 그 챕터를 마무리 해줄때 등장하지 않고 텍스트 중간중간 삽입 되었기 때문에 집중해서 글을 읽다가도 이 페이지가 나오면 시각적으로 흐름이 툭툭 끊기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매우 작은 디테일이지만, 독자들에게 책속에 모든 요소는 읽을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런 부분들도 고려되어 제작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피드백을 덧붙인다.


끝으로 저자가 외국분이셔서 그런지 문장에 은유와 비유가 많은데 번역되는 과정에서 이부분이 생략 없이 전부 해석되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호하게 끝나는것처럼 느껴지는부분이 있어, 보다 확실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걸 좋아하시는 분께서는 읽기 전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인스타그램 보면 무자본 창업 관련 글쓰기 강의와 자기코칭 강의가 많은데 종이책 판매한다고 하면서 막상 사보면 별내용 없고 뜬구름만 잡는데 이분은 적어도 자기가 어떤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실행했고 그걸로 얼마를 벌었는지 책에서 솔직하게 소개를 하셔서 저자와 같은 사업을 할게 아니라도 이런식으로 저자가 성장했구나 알수 있어서 이해가 빨리 되었다. 다만 책의 아쉬운 점은 저자와 책에 대한 소개말이다. 

작가 소개말에는 ‘이상한마케팅’ ‘프드프’ ‘아트라상’등의 회사를 비롯해 총 6개의 사업과 4개의 지분투자 사업으로 자동수익을 만들어낼정도로 창업을 성공했다는 말이 써있는데 이 말에 이끌려 '좀더 자세한 돈버는 방법'이나 '창업 관련 아이템'에 대해서 두둑한 정보를 얻을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책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낙심하실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절반 이상이 '저자가 겪은 경험'과 '마인드 발전단계'에 관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기에 독자의 취향에 따라서는 '서론이 길다' 생각될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자청님 블로그에도 본인에 대한 소개를 사업가보단 사상가라고 하셨는데 그말이 정말 딱 맞는것 같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큰돈을 벌려면 일단 큰마인드가 탑재 되어야 한다!' 인 만큼, 책에서 사업가적인 면모 보다는 철학가적 면모가 더 두드러진다. 


한마디로 이책은 한 남자가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거기서 얻은 삶의 고민들을 자신과 같이 고민하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쓴 '자서전' 같은 느낌이 든다. 


늘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인드가 아닌 다른 시각으로 현재의 삶을 바라보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이나 무자본 창업가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던 분들께는 추천드리지만, 그게 아니라 구체적인 돈버는 방법, 사업가적인 면모에 대해서 배우고싶다! 라는 분들은 고민해보신후 읽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