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아침 식탁 - 시간은 아끼고 영양은 높이고
가가와 요시코 지음, 안미현 옮김 / 리스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다소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아침밥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꿉니다.

반드시 아침식사를 챙기는 습관을 들여 멋진 하루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  가가와 요시코 - 



우리 몸은 2개의 체내 시계를 각조 있다. 하나는 뇌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온몸의 세포에 있다.
뇌의 시계는 아침 시간에, 온몸의 시계는 아침식사에 맞춰 재정비된다.

이 두 시계가 동시에 맞춰져야하루가 틀어지지 않고 우리 몸과 마음의 균형이 이뤄진다.
매일 아침 햇살을 맞으며 아침식사를 해야 이 2개의 체내 시계가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다. 

(p. 12) 


 

달콤한 블루베리와 스트로베리를 섞은 요거트와 피타 빵 샌드위치, 커피가 표지에 담겨져 있는 이 책은, 

나에게 있지도 않은 식욕을 마구 속구치게 만들어서..

' 다른 메뉴는 몰라도 이 메뉴만은 꼭 만들어 먹는다!' 라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 책을 받고서 펼치자, 표지에 머금가는 메뉴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와우!!!


솔직히 처음 신청할 때엔, 영양소를 갖춘 메뉴들을 소개해 놓은 그저그런 음식책인 줄 알고

그 중에 몇개는 해 먹을만한게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저자는 가가와 요시코로만 표지에 표시되었지만, 일본의 여자영양대학 조리학 조교수인

도요미츠 미오코라는 저자도 함께 메뉴개발을 하여 손이 적게 가면서도 영양만점에 맛도 가득한

메뉴들을 다음과 같이 나누어서 39가지를 소개해 준다.

* 평일 레시피 - 바쁜 날 만드는 후다닥 아침식사.

* 평일 레시피 - 활기판 하루를 위한 든든한 아침식사.

* 평일 레시피 - 속이 편안해지는 다뜻한 아침식사.

* 평일 레시피 - 가뿐하게 시작하는 저칼로리 아침식사

* 휴일 레시피 -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 스타일 아침식사.

* 채소 저장식 레시피 - 주말에 미리 만들어 놓는 채소와 과일 요리.


그리고 일본 여자영양대학 학장이자 의학박사답게 왜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한

5가지 설명과 4군(4가지 기초식품군) 점수법에 대한 설명으로 각 메뉴들이 얼마나 영양을

갖추었는지도 알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바쁜 아침시간인만큼 재료들은 휴일이나 저녁에 준비를 해 놓고 아침에는 10분이내에 만들 수 있도록

설명하며, 각 메뉴들마다 책의 왼쪽 상단에 조리시간과 열량, 4군 점수법을 표기해 놓았다.

사진도 많질 않고 조리법도 간단, 설명도 간단인데.. 바쁜 아침시간에 오히려 보기 참 편한다고 생각된다.

음식책치고는 많이 얇은 편이지만, 5분 아침식탁을 꾸미기에는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식사를 대접하진 않지만 맛있는 먹거리를 대접해야 하는 손님맞이 메뉴로도 손색이 없어서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여성인 나의 경우, 주말에 친구들을 초대해서는 함께 맛있게 먹으면서 수다 떨기에 딱!인 메뉴들이라

얼른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어질 정도이니깐. ^^ 

투자대비 맛과 영양, 즐거움이 가득해져서 요책 참 좋다.


그리고 구체적인 이유도 모른 채, 건강할려면 아침밥을 챙겨먹으라는 의사들의 말에

궁금증을 가져었는데.. 뇌의 시계와 온몸의 시계를 맞출려면 아침식사를 하라는 저자의 설명에

수긍을 하며 이제부터라도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고 꼭꼭 챙겨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