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잇! Crush It - 소셜 미디어로 당신의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게리 바이너척 지음, 김정희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크러쉬 잇!(Crush it)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 홈페이지: http://garyvaynerchuk.com/

1999년쯤 IT에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다. 여러 채널이 있었지만 당시 나는 친구들과 freechal을 이용했다. 그 뒤 모두들 싸이월드를 하면서 도토리니 아바타, 아이템등을 언급하였다. 아마도 내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한 것은 6개월 정도 되었을까.

일단 직업이 웹디자이너로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던 터라 쉴때 조차 컴퓨터에서 앉아 있기 싫었다. 이러한 습관은 계속 이어졌고 일이 아닌 것으로 컴퓨터에서 시간을 소요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그 이후에 이러한 생각은 많이 바뀌었지만 습관이 행동을 지배하여 선뜻 시작하기가 힘들었다.

올 초부터 blog에 관심을 갖으면서 내가 이사가고자 하는 동네가 궁금해졌다. 저자 게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저녁 식사 후 개를 데리고 동네 산책시키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아름다운 이웃집 정원을 칭찬하면서, 또는 이웃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소개하면서 친해지듯 온라인 세계에서도 그렇게 하란다. 그래서 떡을 돌리는 마음으로 블로그 세계를 둘러보기로 했다. 툴도 익히고 잘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말이다.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을 때쯤 만난 책이 '크러쉬 잇!'이다.

올 6개월동안 조언들었던 내용이 책 한권에 다 들어있다.


아마존 닷 컴에서 판매하는 미국판 'Crush it!'과 한국판 '크러쉬 잇!' 표지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알리고 그것으로 인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올 초의 나라면 그것은 on/off line에서 판매를 하는 사람들의 얘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얘기라고는 10년 이상 공부하고 투자한 컬러, 웹, 마케팅이 다 인데 이것으로 무슨 수익을 창출한다고^^ 그리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게리는 말한다.
"당신을 낚시광으로 가정하고 벌레에 관해서는 모르는것이 없다하자. 인터넷에 벌레에 관한 얘기를 마음껏 쓰기만 하면 된다. 당신의 경험상 농어를 잡을때는 어떤 벌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올려놓는 순간 그것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 중에서는 신규 사업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누군가가 있다."
정말 흥미를 끄는 내용이 아닌가!

열정이 있고 열심히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시켜 줄 수 있는 질 높은 컨텐츠를 강조하였다. 당신이 갖고 있는 관심사가 5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할 내용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당연히 그것은 독특하고 흥미로워야 한다고 했다. 이 의미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그는 작은 와인 소도매업자였다. 이미 와인의 대가가 즐비했고 그가 그들보다 더 특별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가 주안점을 둔 것은 와인 대가가 한번 시음하고 그것을 평가하면 그를 따르는 sub 대가들이 줄줄이 그의 이야기를 신봉하고 사람들이 그 와인만을 찾는 다는 것이다.
그것과 흡사하거나 더 좋은것을 권해도 게임 끝인것이다. 그는 그 판을 바꿔보고 싶었다. 그것을 위해 비디오 블로그를 개설했고 본성이 흥분잘하고 시끄러운 그의 모습 그대로 정열을 갖고 와인을 소개했다고 한다. 판매가 놀라울 정도로 가파르게 올랐다는 결과는 책을 읽는 순간 예상 할 수 있는 것이고(^^), 여기서 내가 집중한 것은 그가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갖추고 자신의 의견을 열정을 담아 얘기하면 누군가는 귀를 기울여 준다는 것이다. 현실세계에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 한 일이 on line에서는 시공간을 넘어 아주 먼 곳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 볼만 하지 않은가.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
매일 경제에 나온 인터넷 뉴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304561

그는 비디오블로그를 택한 이유가 글을 쓸 재주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고 누구나 재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고도 했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마라톤과 같은 긴 호흡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정열을 다 했는데 결과가 형편없다고 속상해하면 안된다고 한다. 10년째 놓치않고 우물을 파고 있는 내게 인내심은 오랜 친구아닌가.
그가 한 얘기 중에 가장 인상적인 구절은 마지막에 있었다.

"탄력적 비즈니스의 핵심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트렌드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탄력적'이라는 말에는 문화적 변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항상 고민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놀이중에 하나는 사람들 쳐다보기다. 시간이 날때마다, 혼자 누군가를 기다릴때 예전에는 시간낭비 안하려고 서점을 이용했는데 언젠가 부터는 카페를 이용한다. 그것도 대로변에 위치한 창가 자리를 제일 선호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현재의 트렌드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자! 그럼 오늘 하루도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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