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지하철역 ㅣ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지음, 장덕현 그림 / 연어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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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궁금한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꾸준하게 신간이 나와서 저도 아이도 너무나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처음 수상한 시리즈를 보고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어보려나 했는데 이젠 한자리에서 후루룩 한권 뚝딱 읽을 정도로 성장했네요!

이번에는 '수상한 지하철역'에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어요. 박현숙 작가님 이 항상 일깨워주는 가족의 소중함 이웃의 다정함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여서 추천합니다 ^^



대략 200쪽 정도 되는 분량이지만 글씨도 크고 중간중간 삽화도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술술 읽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스토리 전개로 재미나게 읽게 됩니다.

여진이 집근처에 새로 지하철역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대팔이는 빨간 그림자를 수상한 지하철역에서 봤다고 말하고 있어요. 귀신인지 도깨비인지 검은 그림자도 아닌 빨간 그림자는 무엇인지 다들 아리달쏭하기만 합니다.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말하는 친구말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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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날 부터 한 할머니가 항상 지하철역에 같은 시간에 앉아계신걸 보게 됩니다. 쌀쌀한 날씨에 손도 차가우신 할머니가 은근 신경쓰이던 친구들. 알고보니 옆동에 사는 여진이 할머니와 같이 마주친 적이 있는 할머니였어요. 누구 기다리는지 여쭤보니 우리 아들을 기다린다며 아주 오래된 초코 과자를 주시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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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이유지만 여진이는 엄마와 멀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자신에게 전혀 살갑게 다가오지 않고 끼니도 챙기지 않고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한채 이야기를 안하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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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할머니는 무슨 일이고, 엄마는 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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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사춘기가 시작되는지 여진이도 대팔이도 조금씩 가족과 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가족보다는 친구가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시기 인거 같아요. 이 책을 딸과 같이 읽으며 나중에 우리딸도 점점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때 조용해질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이야기 했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시점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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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야기가 점점 결말로 다가가면서 그동안의 의문점이 해결이 다 됩니다.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 이웃간의 정, 친구와의 우정 까지 모두 깨닫게 되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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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시점으로 이 세상에 사람들간의 대화와 관계에 대해 따스한 시점으로 많이 바라보게 되는거 같아요. 수상한 지하철역 꼭 이번 신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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