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초등고학년이 되면 무조건 읽게 되는 에린 헌터 작가들의 시리즈 판타지 대작!
우리 집에서는 전사들(워리어스)를 시작으로 에린 헌터 세계관에 푸욱 빠지게 되었어요ㅎㅎ
전사들은 고양이가 주인공이라면 별을 쫓는 자들은 곰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환경 파괴, 기후 변화로 삶의 끝에 내몰린 새끼 곰들이 살아나가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우선 1부 여정의 시작 이라고 시작되는거 보니 전사들처럼 대작으로 여러 시리즈가 나올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대부분 1부에 6권씩 나오니 1부 6권을 마지막으로 다음은 2부가 나올거 같은 예상이 됩니다.
혹독한 북극의 얼음 위에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곰들이 모습이 그려지는 1부였어요. 1부 제목 그대로 여정의 시작이였던 거죠.

에린 헌터 하면 맨처음엔 한 분의 이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사실은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 이름이라고 합니다.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부이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번 별을 쫓는 자들 시리즈에는 투이 T, 서덜랜드와 체리스 볼드리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에린 헌터 작가들의 책은 항상 이렇게 지도가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지도를 참고해서 보기 참 좋아요. 좀더 세계관이 촘촘하게 다져있고 어떤 여정이 진행될지 미리 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또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곰의 시점 지도와 인간의 시점 지도가 따로 나와있어서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곰들의 소개가 따로 있진 않지만 총 4명이 주축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극지의 얼음 위에서 살아가던 흰곰 칼릭이 엄마 니사를 잃게 됩니다.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로 녹고 깨지는 얼음 속에서 홀로 남겨진 채 형제 타킥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됩니다.
갈색곰 토클로는 굶주림 속에서 몸이 약한 동생 토비를 잃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엄마 오카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는 토클로... 혼자 먹이를 구하며 살아남기위해 노력하다가 여정을 같이 떠나게 되죠.
벤쿠버 동물원에서 태어난 흑곰인 루사는 야생의 삶을 동경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인간에게 잡혀온 토클로의 엄마 오카를 만난후에 동물원을 탈출해서 토클로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다른동물들로 모습이 바뀌는 어주락! 어주락은 변신 능력을 점점통제할 수 있게 되지만, 자신이 다른 곰들과 다르다는 것에 방황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 온난화와 다양한 이유로 가족을 잃게 여정을 떠나게 되는 곰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모든 곰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혹독한 자연환경을 마주하고 동족들과의 경쟁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간의 문명까지도 마주치게 되며 다양한 고난과 역경을 함께 하게 됩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아이가 한번 푸욱 빠져들게 되면 앉은자리에서 한권을 뚝딱 다 읽어 내는 마법의 책이예요. 1권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1부 6권을 다 읽게 되지요. 이게 바로 에린 헌터 작가들의 글의 힘인거 같아요.
무엇보다 곰들 시점에서 보는 인간의 문명과 지구 온난화 그리고 생존과 자연환경은 새롭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한번 더 지구와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아요.
어린 곰들이라 미숙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최후의 위대한 황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책 너머에서 나도 모르게 큰 응원을 보내게 됩니다. 다시 뭉치게 된 토클로, 루사, 칼릭, 어주락이 자신들 만의 해답을 찾으며 위험한 얼음 위에서 여행을 하는 것을 보면 모든 독자들이 힘을 보내게 됩니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는 곰들을 보며 과연 어떻게 해쳐나갈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읽게 되는 너무나 재미난 SEEKERS 별을 쫓는 자들 이랍니다.
무엇보다 긴장감 넘치고 생동감 넘치는 곰들의 행동에 대한 묘사를 보다보면 정말 곰이 되어 본듯한 인상을 느끼게 됩니다. 확실히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빠져들면서 신선한 줄거리에 넋놓고 읽게 되는거 같아요!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는 에린 헌터 판타지 시리즈가 이렇게 많이 나와요 전사들부터 살아남은자들과 용기의 땅까지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어서 아이들이 한번 빠지게 되면 책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게 됩니다.
이번 여름방학도 에린헌터 시리즈 덕분에 풍족하고 즐거운 독서생활을 하게 되어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