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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6 - 척추 질환, 바르게 행동하라! ㅣ 어린이 의학 동화 26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5월
평점 :

책이 택배로 왔을때, 우리딸이 제일 리액션 좋을때가 의사 어벤저스 신간이예요. 그정도로 손꼽아 기다리고 보상으로 신간 사줄 정도로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랍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11권을 처음 접하고 그 뒤로 1권부터 정주행을 하더니 결국 하나씩 다 사모으게 된 책이랍니다. 그래서 아이도 저도 참 애정하며 계속 신간을 읽으며 그 아이들의 캐릭터들이 성장해 가는 스토리를 지켜보게 되었어요^^

특히나 우리집 초등학생은 강훈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정의롭고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미국 최고의 어린이 병원에서 펠로를 하다가 권역 외상 센터에 합류하게 된 '강훈' 1권부터 나와서 정말 애정 가득한 인물이예요.
그리고 '천재수'는 어릴때부터 천재로 유명했고 미국에서 외과의사로 이름을 날리다가 나중에 권역 외상 센터에 팀장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별명이 왕재수예요 ㅎㅎ 캐릭터들마다 이런 별명이 붙는게 그 부분을 너무나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게임덕후인 홍길동으로 불리우는 '이로운'
착한 심성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마음을 대하는 비타민 '장하다'
신경외과 펠로 1년차로 긍정적이고 활달한 토끼 '구해조'
화려한 꾸밈새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공주병으로 불리다가 이제는 응급실 기강을 잡는 레지던트 3년차 '공주인'
레지던트 2년차 한국인 아빠와 영국인 엄마 사이의 스스로 잘하는 '안젤라'
레지던트 1년차 개그맨이 되고 싶지만 썰렁 개그로 썰렁맨인 '우기남'

그리고 이 인물들의 서로 26권동안 쌓여진 서사도 너무나 재미있어요. 그 부분을 특히나 우리아이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서로 짝사랑하기도 하고 서로 마음이 통하기도 하는 이런 인간관계가 너무 재밌더라구요~
장하나는 이로운이 짝사랑했었지만 결국엔 강훈과 서로 마음이 통하게 되어 사귀고 있어요. ㅎㅎ 짝사랑의 슬픔을 딛고 일어선 이로운은 뒤늦게 알게된 안젤라와 지금 서로 마음이 있어 보이는데 아직은 사귀고 있지 않구요. 언젠가는 둘도 이어지는 날이 오겠죠?! 그리고 나선우와 구해조도 사귀고 있답니다. ㅎㅎ 여기 병원내 커플이 좀 있네요 ㅎㅎ 천재수가 구해조를 짝사랑하지만 구해조는 벌써 나선우와 잘 사귀고 있답니다 ㅎㅎ
공주인은 예전에 차인하와 사귀였지만 이제 의사보다 학자의 길을 걷게되어 차인하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어요~

책마다 하나 질병이 메인이 되어서 나오는데 이번 26권은 척추 질환에 대해서 나옵니다.
저도 예전에 디스크가 살짝 가까워서 한번 삐긋해서 되게 힘들게 정형외과 다녔던 적이 있었어요. 엄마가 아팠던 일이 있어서 더 열심히 자세히 읽더라구요. 환자 치료하는 장면이 메인이긴 하지만 이렇게 만화로 더 자세히 의학용어와 신체부위에 대해 자세히 나옵니다.
척추는 신체의 뒤쪽에 위치해 우리 몸을 지지해 주는 기다란 뼈 구조물입니다. 모두 3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옆에서 보면 S자 형태의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답니다. 경추(목뼈) 7개, 흉추(등뼈) 12개, 요추(허리뼈) 5개, 천추(엉치뼈) 5개, 미추(꼬리뼈) 4개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런데 성인이 되면 천추와 미추는 하나로 합쳐져서 최종적으로 전체 개수는 26개가 된다고 합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중학생이 병원에 실려왔어요. 머리 출혈과 경추 손상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이예요. 그래서 기도 확보를 하고 척추 보호를 위해서 처치를 시행한 후에 병원으로 이송하게 됩니다. 척추를 압박하는 경추 골절로 인해 전신 마비의 가능성까지 있게 됩니다.
언제든 종합 병원의 응급 센터와 권역 외상 센터에서는 이렇게 다급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린이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서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주인공들이 고분분투하며 환자들을 치료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감동과 기쁨 그리고 슬픔까지 알려주며 다양한 의학 정보까지 알려준답니다.

마비를 잘 모르는 어린이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또 마비에 대해 사전적 의미까지 알려줍니다.
마비는 저릴 마에 저릴 비 로 감각이 없어지거나,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마비에는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유전적 질환, 외상, 중추 신경계 질환, 감염성 질환, 자가 면역 및 염증성 질환 등으로 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마비 증상으로는 젓가락질이 둔해지거나, 컵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겅르 때 다리 힘이 빠지거나 살짞 한쪽으로 쏠리면서 걸으면 바로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봐야만 합니다.

이렇게 이번 책에서는 척추와 관련된 질환과 사고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추락사고로 수술은 성공적이였지만 그 후에 감각을 잃고 회복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거기다가 그냥 단순한 사고가 아니였다는 것도 밝혀지면서 좀더 세부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이 사회를 좀더 고민하게 되고 배워가는 거 같아요. 초등학생이 읽는 책이라 그냥 쉽게만 생각했는데 전문지식도 많이 나오고 생각할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 배우는 것도 많아지게 되어 항상 추천하는 책 시리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