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탐정 - 부스스 미용실 사건 난 책읽기가 좋아
선시야 지음, 이정화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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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오는 문고판 시리즈 [난 책읽기가 좋아] 아시나요?! 초등학교가면서 혼자 읽기독립하면서 너무나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읽기독립하기 시작한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기 너무나 좋은 책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부터 이 시리즈를 알게 되면서 너무나 재미나게 챙겨보고 있어요!

이번에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시리즈 신간으로 나온 [아이스크림 탐정]도 너무나 재밌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니까 탐정, 추리, 사건 에 대한 키워드의 책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에 해결되는 과정까지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읽기 시작하니 푹 빠져들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서 문해력은 물론 추리력과 사고력까지 키워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탐정' 이 만나서 <아이스크림 탐정>이 탄생했어요.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사건을 해결한다"라는 천재 탐정이야기 입니다. 탐정 사무소도 1층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어요ㅎㅎ 아이스크림 생각으로 가득찬 아이스크림 탐정은 머리모양도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시럽을 뿌린 모양이예요. 정말 매력 넘치는 탐정이예요. 사건도 아이스크림을 하나 꺼내놓고 녹기 전에 해결해준답니다. 사건 해결은 물론 재미까지 있는 정말 유별난 상점가에 없어서는 안될 탐정 사무소!!

과연 어떤 사건이 들어오게 될까요?




첫번째 사건은 부스스 미용실 사건 입니다! 슈가 조수와 함께 부스스 미용실에 방문하여 사건에 대해 들어봅니다. 미용실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미용사의 모습은 더 귀신같았어요 ㅎㅎ 머리칼은 부스스하게 헝클어지고 두 눈은 퀭해서 귀신 분장을 해도 믿을정도네요. 어제와 그제 저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귀신이 오늘 아침 9시에도 나타났다며 새파랗게 질린 모습입니다.

우선 사건을 맡게 되었으니 단서부터 수집해야겠죠?! 아이스크림 탐정과 조수 슈가와 함께 열심히 단서를 수집하고 용의자와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첫번째 단서는 수상한 발자국을 살펴보니 벚꽃잎이 군데 군데 떨어져 있어요. 아직 오늘은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았고 미용사와 탐정 그리고 조수도 벗꽃이 많이 피어있는 벚꽃 거리를 지나오지 않았어요. 그럼 귀신으로 분장한 누군가가 벚꽃거리에서 왔겠네요!!! 그리고 미용사가 봤을때 왼손으로 거울에 "3이 싫어!"라고 적고 갔다고 해요. 그리고 화장실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나중에 화장실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해요.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죠?!

조용히 듣고 있던 탐정은 귀신이 아니라며 단언합니다. 귀신이라면 발자국이 남지 않았을테니까요. 그리고 화장실에는 창문이 있어서 창문밖에 부러진 가지를 보니 분명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쳤을거라고 밝혀냅니다!!!!

범인의 특징

1. 벚꽃 거리에 산다.

2. 왼손잡이다.

3. 숫자 3을 싫어한다.




그럼 이제부터 뭘해야할까요? 단서는 다 모아졌고 이제는 숫자3을 싫어하면서 벚꽃거리에 사는 왼손잡이인 범인을 찾아나서야겠죠?! 미용사에게 물어본 불만을 가질만한 손님을 물어보니 딱 3명이 나왔어요.

첫 번째 용의자는 3을 좋아하는 미용사님 맘대로 3가지 색으로 염색을 해서 소리지르며 깜짝 놀란 구워구워 빵집 주인 노릇 씨.

두 번째 용의자는 머리카락 4올 밖에 없는데 실수인 척 한 올 더 뽑아버려 3가닥 밖에 남지 않게 된 벼락 문방구 번개 씨.

세 번째 용의자는 파마머리를 하자 3자가 빼곡하게 머리에 달린 모양을 하게된 신선 과일 가게 싱싱 씨.

세 명 다 3이라는 숫자를 싫어하기엔 충분한 이유들이 있어 보입니다!! 과연 귀신 분장을 하고 미용사를 괴롭혔던 범인은 누구일까요?!





아이와 신나게 읽다보니 금새 후루룩 한권 다 읽게 되는 '아이스크림 탐정' 이 책에는 한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탐정인 만큼 여러 사건들이 들어올텐데 후속편이 나올지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아이스크림 탐정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같이 범인을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과연 부스스 미용실 사건은 상어바가 녹는 시간 2시간 안에 해결이 되었을까요?!





사건해결도 너무나 재미나지만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엉뚱미가 넘치는 탐정 캐릭터도 너무나 귀여워요. 그래서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저도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마지막장까지 재미나게 읽었던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읽으면 더욱 재미난 독후활동이 될거 같네요 ㅎㅎ 맛있는 간식도 먹고 재미난 책도 읽으면서 문해력도 쑥쑥 올라가게 되는 비룡소 [아이스크림 탐정]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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