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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 다이어리 2 - 메리 개리스마스! ㅣ 도그 다이어리 2
제임스 패터슨.스티븐 버틀러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신수진 옮김 / 마술피리 / 2024년 12월
평점 :
멍멍이 시점에서 보는 재미난 일기장!
도그 다이어리 2권이 드디어 나왔어요!!
미국에서만 75만 부가 판매되고, 7개국 언어로 소개된 시리즈
뉴욕 타임즈에서 베스트셀러 1위 최다 기록 보유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이 들려주는 유쾌통쾌한 멍멍이 일기랍니다 ㅎㅎ
제목에서부터 그대로 [도그 다이어리]
이번에 나온 2권 부제목은 메리 개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 제대로 겨냥해서 나온거 같아요
표지도 너무나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
아주 지루할새가 없는 멍멍이 주니어 이야기!
1권에서도 정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었는데,
개의 시점에서 반려인간과 지내고 다양한 사건에 처하며
보호소를 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강아지 시점이야기 랍니다 !
시작도 정말 유쾌하죠?!
안녕, 털 없는 친구! ㅎㅎㅎㅎㅎ
우리보고 털이 없는 친구라고 부르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이번에 새로 쓴 책도 펼쳐보고 있다며 감탄으로 시작합니다
마치 지금 글을 읽는 독자를 눈앞에 두고
같이 대화하듯이 글을 쓰는게 너무나 매력있어요~!!
그리고 사람들 만큼이나 크리스마스를 무척이나 기다리는 주니어!
아니, 크리스마스가 아닌 "왁자지껄 개리스마스"라고 부릅니다 ㅎㅎ
개리스마스의 선물의 의미를 강아지 주니어는 오해하게 됩니다
그래서 산타개로스가 집에오는 걸 막고자 집안에 여러가지
일들을 벌이게 되는데,,,,ㅎㅎㅎ
주니어는 원래 보호소 출신이예요
보호소를 강아지 감옥이라고 부른답니다
거기에서도 다른 강아지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것을 배웠어요
보호소에 있던 할머니 강아지에게 처음들은 '멍절 기간' 이야기
이떄 산타개로스라는 덩치 크고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가
찾아오는 날까지 한 달 가까이 아주 정신이 없다고 말해줍니다
몇 날 며칠 멍멍 짓기만 하면 되는 기간이 있다니!!!
그리고 주니어는 보호소 바깥에서 첫 번째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멍절이라는 증거가 뒷마당만 봐도 안다고 말하면서
아주 상세한 뒷마당 그림까지 그려줍니다 ㅎㅎ
덤불색은 초록색이였는데 어느새 주황색으로 변해버렸고
나뭇잎 또한 빨간색과 노란색 그리고 나뭇잎 무더기가 발견됩니다
이 나뭇잎 무더기는 풀썩 뛰어내리기도 좋고 몰래 응가하기도 좋다며
좀더 이야기를 붙여놓기도 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라쿤 녀석들이 굴을 실컷 파고 있는 것까지!!
멍멍이 주니어의 관찰실력이 보통이 아니죠?!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것처럼
다양한 나라의 명절 문화를 보여주면서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서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강아지 시점으로 접하게 되는게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거기다가 그림까지 더해져서 재미나게 소설을 읽어가며
정말 강아지가 썼을 것만 같은 일기를 읽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있는 유머들이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만든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일기안에 강아지 성격까지 느껴지는데
정말 정신없고 유쾌한 주니어 모습이 상상됩니다 ㅎㅎㅎ
주인 입장에서는 아주 정신이 없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