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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화나고 짜증 날 때 이렇게 말해요 ㅣ 어린이 슬기로운 마음 생활 2
박선희 지음, 윤유리 그림 / 책읽는달 / 2024년 11월
평점 :

요즘 아이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
쿠션언어를 제대로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꼭 추천해요!
[친구에게 하나고 짜증 날 때 이렇게 말해요]
나도 상처받지 않으면서 친구도 화내지 않도록
슬기롭게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
친구와 지내다보면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슬기롭고 자연스럽고 감정에 상처 받지 않으면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엄마아빠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헤아리고 알아주기에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상황별로 다양하게 알려주고 대처방법과
다양한 대화체를 알려주니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책은 보는 방법이 있어서 이렇게 활용법이 나와있어요!
첫번째는 내 마음 알기로 다양한 상황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과 친구 관계를 돌아볼 수 있어요
두번째로는 친구에게 어떻게 슬기롭게 말하는 지
그 상황에 맞는 대화체고 나와있어요~
세번째로 건강한 친구 관계를 위한 마음 처방전으로
속상한 마음에 위로의 말과 함께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줄글로 자세히 나와있엉~
네번째로 부록에는 친구를 좀 더 알아가는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내가 원하는 친구, 친구에게 이렇게 다가가자, 등등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답니다 ^^

그리고 이렇게 각 상황별로 목차가 나와있어요
1. 진심으로 말해요 : 친구에게 내 마음을 제대로 전하고 싶을 때
2. 단호하고 예의 있게 말해요 : 친구에게 화나고 짜증이 날 때
3. 존중하고 배려하며 말해요 : 친구의 말과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4. 당당하고 재치 있게 말해요 : 긴장되거나 낯선 상황에 놓였을 때
5. 내 마음을 말하고 싶어요 : 꾸밈없이 솔직하게 말해야 할 때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주 요목조목
제대로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첫번째 상황은 >> 나 때문에 화났나 봐
친구가 뭔가 내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누가 나를 오해하고 있는 거 같은 상황!
친구와 별 탈 없이 지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그럴때 친구가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도 모르고
서로 오해해서 싸울 때도 있지요
그럴땐 어떻게 슬기롭게 말할 수 있을까요?!
화가 나고 속상했다면 미안해.
화나는 일 있으면 나에게도 말해 줄래? 같이 이야기해 보자.
오해야. 나는 너에 대해 나쁜 말을 한 적이 없어.
이렇게 우선 친구의 속상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내마음을 말하고 오해를 풀어가도록
대화를 유도할 수 있게 알려줍니다 ^^

그리고 각 큰 챕터마다 뒷장에 이렇게 부록이 들어가 있어요
긴장되는 마음이 들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로운 친구들과는 어떻게 소통해야할지
하나하나 좀더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려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다가 무례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친구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어 너무 좋았어요
갑자기 누가 내 몸을 만지는 건 좋아하지 않아. 먼저 물어봐 줄래?
자꾸 내 팔을 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팔이 아프거든.
이렇게 자세히 대화체로 나와있어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될거 같아요!

친구들과 지내다보면 부모와 가족과는 다르게
좀더 성숙하고 무례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면서도
내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 하도록 더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혼자 끙끙대지 말고, 정확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말에 억지로 동의하거나 하기 싫은 것을 함께 할 필요 없이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하고
네 마음에 따르는 방법을 알게 해 줍니다
사실 어른들에게도 정말 필요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부모도 설명해주기 힘든 아이들과의 관계는
이렇게 대화법과 말투에서 부터 하나하나 배워가며
멋지고 끈끈한 우정을 쌓아갈 수 있도록
책으로 배우고 직접 부딪혀 봐야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