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 1 팥빙수 눈사람 펑펑 1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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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표지에 창비에서 나오는 어린이책 신간이라

보자마자 너무나 재미난 시리즈의 시작인거 같아서

가제본 서평단에 참여해서 미리 만나봤어요~!!

1권 전체를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조만간 나온다하니

아이도 저도 기다리게 되네요~!!

팥빙수산 꼭대기에 사는 눈사람인 "펑펑"

펑펑은 안경점을 운영하는데~ 여기서 만드는 안경은

우리가 아는 평범한 안경이 아니랍니다 ~!!

너무나 따스한 동화가 펼쳐지는 [팥빙수 눈사람 펑펑]





나은 글작가님과 보람 그림작가님이 만나서 만들어졌어요~

그림이 낯익어서 보니 '마음 기차' 그림작가님이더라구요~

아이가 잘 봤던 그림책 그림작가라 표지부터 낯익었나봐요!!




팥빙수산 꼭대기에 사는 눈사람 펑펑은 안경점을 운영해요

커다란 이글루 두 개가 통로로 연결된 모양으로 생긴

안경점 건물은 하늘에서 보면 꼭 안경 모양 같죠~!

펑펑은 시작부터 안경점 문을 닫아요~

어떤 손님이 오고 어떤 안경을 만들지 너무 궁금했는데

갑자기 안경 재료를 만들기 위해 안경점 문을 닫고

커다란 배낭을 메고 힘차게 팥빙수산을 오르게 됩니다

펑펑은 어떤 재료를 구하러 가는 걸까요?

거기에서 또 누구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읽을 수록 재미난 일 투성이라 너무나 즐겁게

다음페이지가 기다려지며 읽게 되는

" 팥빙수 눈사람 펑펑 " 이야기





아직 가제본이라 그림은 있지만 채색이 되어 있지 않았는데

오히려 아이는 자기 마음대로 색을 칠해서

자신만의 그림으로 컬러링할 수 있을거 같다며 더 좋아하더라구요~

”꿈꾸는 건 누구에게나 자유란다. 상상하면 돼. 그럼 무엇이든 가능하지.“

“혹시 보고 싶은 게 있어? 내가 만든 안경으로는 뭐든 볼 수 있거든. 과거든, 미래도, 마음도.”

펑펑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안경은 정말 특별해요

보고 싶은 건 무엇이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펑펑을 찾아오곤 해요

안경으로 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거든요~



마지막엔 작가의말이 들어가 있었어요~

작가님 어린 시절 선생님께 보냈던 편지를 발견했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렸던 작가님의 소원은

눈사람이랑 같이 밤새도록 녹지않고 같이 있는 거라고 해요

눈사람이랑 같이 책도읽고 또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는 편지~

그 편지를 시작을 "팥빙수 눈사람 펑펑"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펑펑'은 작가님이 만들었을 함께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던 바로 그 눈사람이랍니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의 마음에도 평생 녹지 않는 눈사람이

자리 잡아 언제든 단단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웃음이 펑펑! 달콤한 감동이 펑펑!

펑펑의 안경점을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보고싶은 소원이 있어요

과연 손님들의 보고 싶은 장면을 다들 제대로 볼 수 있을까요?

펑펑의 안경으로 여러분은 어떤 걸 보고 싶나요?!








안경값대신에 빙수에 얹을 재료를 가져다 줘야 하는데

우리는 어떤 재료를 들고 가서 어떤 안경을 부탁해볼까?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더라구요~

과거도 미래도 지금 다른 곳까지도 모두 볼 수 있는

팥빙수 눈사람 펑펑의 안경!!!!

무엇보다 펑펑이 쓰고 있는 안경과 우리딸 안경이 같아서

너무나 더 좋아하며 재미나게 읽은 창비 어린이책 신간이랍니다 !!

얼릉 본책이 나와서 1권 이야기 전부를 즐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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